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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80
작성
11.10.31 15:57
조회
5,005

작가명 : 수어재

작품명 : 브라반트의 흑기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금요일에 올리려고 작성하였다가,

가입후 72시간이 지나야 글작성 가능하다하여,

72시간이 지난후 즉시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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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 감상글이며

제 개인적인 글입니다.

=====================================

막장소설과 보통소설

장르소설과 일반소설,

막장에 대한 기준은

얕게는 오탈자 수두룩한 글,  한 문장 쓰면서도 신중하게 쓰인글,

깊게는 겉으로 드러난 글, 깊게 생각해야 하는 글,

보통으로는 1초에 열몇장씩 넘기게 되는글, 한페이지 읽는데

10분넘게 걸리는 글, 1시간이면 한권 읽는책, 한권읽는데

3~5시간이 걸리는 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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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브라반트의 흑기사를 읽는데 한권당 3~5시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집중해서 딴짓안하고 읽어서 그렇게 걸렸습니다.

신중하게 쓰여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깊게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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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보문고에가서 일반소설이나 인문서적을 사왔을땐

몇일간 거기에 집중하느라 도서대여점을 안가고,

시내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지 못했을때,

도서대여점 을  한달에 6~7회, 한번에  3~10권씩 빌려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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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지 한참 지났기에 사실관계가 틀린부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글 의 지향과는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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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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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반트의 기사,

기사란 제목때문에  빌려보지 않던 책입니다.

그런 류의 책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중세 유럽에 기사, 그리고 용병이라니... 책설명을 보고 그대로 다시 끼워넣고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 대해 엄청 까는 내용의 감상글,비평글이 올라오더군요.

그러려니 했는데,  그 까는 정도가 너무 심하여,  1권을 빌려봤습니다.

괜찮더군요.  

비판받었던 부분도 읽어봤지만, 제가 읽기에는 큰 거부감이 안들더군요.

2권 빌려 보았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1,2권을 보고  이곳에 이 책이 왜 이렇게 까이는 것인지 궁금하였습니다.

옹호글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문피아는  눈팅만 하단 사람이라 회원가입하기 귀찮아서  그만 두었습니다.. 그렇게 며칠(혹은 몇주)지나고 잊고있었는데 다시  밑에 그에 대한 글이 올라왔고 그 글에 대하여  그 댓글이 여전히 비판적이더군요. 그래서

회원가입하고 이 글을  씁니다.

전에 소설을 읽고 옹호글을 올릴까 말까 2,3일동안 고민했더랬습니다.  까이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그 까이는 이유가 너무 터무니 없었기 때문입니다.

3권이 나왔길래 읽어 보았습니다.  1,2권과 다르게 전개되었지만, 볼만

했습니다.  너무 심하게 망가지는게  불편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어차피 인간이란 나약하고, 이기적이며, 주인공이 과거 중세유럽으로 와서  줄곧 패닉상태를 유지했었던것으로 봤고, 그 패닉이 현실감을 찾으면서  현실을 인정하는 듯 보여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노력이 무산되면서  다시금 패닉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문명사회에서 살다가  왕과,귀족과,평민과 노예가 있는 중세유럽에 떨어진 사람이 멀쩡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그렇다고 행동에 개연성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패닉상태에 빠진 상태의 사람이 자기가 멀쩡하다고 생각하면서 노력하고 좌절하고, 신을 부정하고, 신을 찾고,  그리고 다시 노력하는 과정이  1권,2권,3권에  걸쳐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현대에 살다가  중세에 떨어져서  히히덕거리면서 멀쩡하게 살아가는게

막장이지,  중세에 떨어져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까이는게

막장이지.

현대에서 중세에 떨어져  비논리적이고,비이성적이고, 패닉상태(패닉이란 보는사람이 알뿐 본인은 자신이 패닉상태인지 인식못합니다. 본인은

자신을 멀쩡하다고 생각하죠,  주인공의  변화막측하고 어떤땐 생명을 도외시 하고 어떤땐  생명에 연연하고,  자비심을 가지다가 비정해지는것.

좌절하고 ,극복하고, 남을 배려하다가 남을 죽여대는 것 그런것이 패닉상태인 것입니다.  심리 자체가  불안정한것입니다.그래서 쉽게 분노하고,

쉽게 용서하고, 깊게 생각하고 낮게 생각하고 그런것이 계속 반복됩니다만 그것이  수시로 반복되는게 아니라, 일정기간에 걸쳐서  차춤 변합니다. 한동안은 화내다가 한동안은 죽고싶어 날뛰고, 한동안은 친구도 사귀고, 한동안은 야망에 불타고 한동안은 좌절하고  한동안은  악마가 되어 날뛰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야망과 자비심을 회복해 가죠)

그런것이 1,2,3권에 걸쳐서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이런것을  막장소설이다.  이런것을 개연성없다.

종교에 매몰되어있다...(유럽이 종교에 매몰된 나라임에도)

주인공이 개연성없다.  비논리적이다. 비이성적이다.

작가가 문장력이 없다. 재미없게 쓴다..

라고  성토하면서 막장소설 인증해대는 것을 보면서,

장르소설의 막장스토리에 매몰되어,  장르소설의 법칙에 매몰되어,

막장소설과, 보통소설을 거꾸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주인공은  현실을 인정안하고, 마구 덤벼듭니다.

영주와 귀족들은 그런 주인공을 삐에로 취급하죠.

차츰 현실을 인정해 가면서 좌절합니다.

영주부인은 주인공에게 연민을 느끼죠.

하지만, 영주와 그 아들들이 주인공을 배척하자,

영주부인은 주인공에게 연민을 느끼면서도 주인공을 내 치는데 동참합니다.

아들을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을 내치는 과정의 비열함에 환멸을

느낀 아들이 괴로워하자 아들과 같이 친정으로 떠나갑니다.

영주부인이 평소에 주인공에게 연민을 느끼지만 사랑이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현대에서온 주인공 특유의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연민을 느끼게 된것이겠죠

노예들중 친구가 생깁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어느 강력한 영주의 서자이죠.

포로로 잡히지만, 가문에 대한 환멸과, 자기처지에 대한 환멸로  그냥 노예로 살다가

죽으려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과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합니다.  (이 것도 많이 까더군요.   세상이 한쪽으로만 흘러갑니까?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습니다.  그런 다름을 인정못하니 이런 것도 인정못해서 막장이라고 욕하더군요)

현대에서 살았던 사람과 중세를 살아왔던 사람은 생각.이념,행동이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와 틀린,다른 사람을 보고, 삐에로 일뿐이라 생각했고,

어떤 사람은 웃기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틀림에,다름에 호기심,혹은 동정을 느낍니다.

아마 그들은  현대와 중세를 살아왔지만, 그 본성은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바로 측은지심이 있는 것 이기에 남이 못보는 무엇인가를 볼 수 있는 것일테죠. 주인공과 친구가 되는 이들과, 주인공에게 연민을 느껴 보살펴주려는 영주부인이 그런 사람들일테죠. 측은지심으로 사물을 보는 사람들, 야만의 시대에도 그런 사람들은 항상 있어왔으니까요.

둘은 용병대에 합류합니다. 주인공은 현대적인 지식을 살려보려 하지만  역사에 대해선 무지합니다. 특히 유럽의 역사에대해선 아무것도 모르죠... 그러니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저 단편적인 지식으로 용병대를 한곳에 모아놓고  서로 의지하면서 현대적 개념의 연금생활을 할수 있게 하여 용병이 죽어서도 가족이 살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여러 난관에 부딪치지만 어쨌든 성공의 길로 가는 듯 보입니다만,

용병단 자체가 배신으로 인해 와해되어 버립니다.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죠.

절망은  이런 저런 생각할 여유도 안줍니다. 살아남기 위해  강도가 되고 도적이 됩니다.

주인공은 아내와 어린 자식들 앞에서 아비의 이빨을 뭉개버리죠.  살인 강도를 일삼습니다.

다른 용병들보다 더 잔인해지고 비열해 집니다.

모두가 그들 용병대를 악마라 부릅니다.  그런 용병대의 용병들도 주인공을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용병대에 수배령이 내리고  진압군에 포위되지만  진압군 대장이  그들 두 친구의 또 하나의 친구입니다.  노예선에서 사귄 세명의 친구중 한명인거죠........... 친구는 그들 두 친구를 놔주고  모든 작위를 박탈당하고 악마의 섬이라 불리는 감옥에 갇힙니다.

이제 주인공은 다시 살아가야할 이유가 생깁니다.  감옥에 갇힌 친구를 구해내야 합니다.

진정한 기독교도였던 친구는 주인공이 너무 악마가 되어 죽어서도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못죽이는 것입니다. 죽어서 구원받을 여지가 있으면 죽이겠는데 구원을 받지 못할 악마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못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을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거듭나라는 편지를 남기고 주인공과 그 친구, 용병들을 놔줍니다. 구원을 찾으라면서요.

구원을 받을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구원도 받지 못하고 죽는 일이 없으라고 하면서 놔주죠.

이제 주인공은 친구가 감옥에서 버티지 못하고 죽기전에 구해내야 합니다.  이제  그것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수 있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에게 구원을 받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게 그것이 친구와의 신의이기에  두 번 친구를 배신 할수 없기 때문에  악마처럼 강도짓을 할때처럼 부끄러운짓은 더 이상 못하지만, 최대한 빨리 자리잡고 세력을 넓혀  친구를 구해야 합니다.  

드디어 주인공은 현실에 내려옵니다. 그동안의 주인공은 세상에서 붕 뜬채, 국외자처럼 살아왔습니다. 패닉상태로 살아온것이고, 관조자로 살아왔던것입니다.

하지만,  죽으면 구원받지 못할, 그래서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못할 친구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모든 영예를 버리고 감옥에 갇힌 친구를 구하기 위해  그러기 위해선 무엇이든 할수 있습니다. 관조자가 아닌, 국외자가 아닌, 현실속으로 들어오게 된것입니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그런 빠른 방법을 찾기위해 은인인 용병대장이 거치장스러워져서 무리수를 두어 용병대장과 대립하고 자신이 대장이 됩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하기 위해서이죠. 대장을 쫓아낼 생각은 아니고 같은 권한을 가지기 위한 것이지만 어쨋든 대장이 둘일수는 없으니  한명만이 대장이 되어야 했고  주인공이 대장이 됩니다. 주인공의 그런 괴로움을 이해하는 용병대장은  억울한 마음에서도 분쟁이 안생기게 스스로 대장자리에서 내려옵니다. 그리고 서운한 마음을 완전히 털어내게 되었을 때 물심양면으로 주인공을 돕죠. 강도짓을 하던때의 마음을 주인공이 가졌다면 그래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용병대장이 되었다면 전임 용병대장은 주인공을 이해할 생각도 안하고 둘중하나가 죽을때까지 이전투구했겠죠... 하지만 감옥에 갖힌 친구를 위해 악마같은 짓을 하면 그것이 스스로 감옥에 갖힌 친구를 두 번 배신하는것이기에  정도를 걷고자 하는 주인공은 용병대장이 되고, 원수가 될수도 있었던 전임용병대장과도 관계를 좋게 가지게 되는  더 좋은 기회가 된것입니다. 이게 3권까지의 내용입니다.

버림으로써 얻을수 있다는 현대사회의 좋은 가르침은 현대사회에 있을 때 배웠던 죽은 지식이 아닌, 친구의 온몸을 다바친  희생으로 온몸으로 느끼게 된것입니다. 이제 주인공은  영웅이 될수 있는 준비가 된것입니다....    이제 주인공은 어떤 길을 가게 될까요.  4권이 너무나 기다려 집니다.


Comment ' 43

  • 작성자
    Lv.85 PBR
    작성일
    11.10.31 16:19
    No. 1

    모든 것은 개취죠 나는 존나킹왕짱 재미진데 남들은 님 그거 쓰레기임 ㅉㅉㅉ 이런것은 머 어느곳에서나 있는 일 아닙니까 저도 브라반트의 흑기사를 봤고 다음권을 기댕기는 입장이지만 먼가 독자분들도 작가분이 좀더 나은 책을 쓸수 있을거 같기에 악플도 남기고 비평도 하고 그러는것 같스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통곬
    작성일
    11.10.31 16:56
    No. 2

    먼저 감상란에 극찬하는 글이 등장했죠.
    그 추천글을 통해 책을 읽으신 분이 비평란에 이래저래 해서 공감되지 않았다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그것에 동의한 것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0.31 17:24
    No. 3

    재밌음. 하지만 개연성에 문제가 있음.
    정도로 전 평가함.

    좌절과 광기에 휩쌓인 주인공의 행태는 "미쳤다"라는 이야기로 중세귀족사회에서 용인받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비지터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시종이 어떤 생활을 하며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대략 아실수 있을겁니다. 하물며 노예는...

    소설적 재미를 위해서 밑바닥부터 성장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고 그래서 이런 극적인 전개가 나왔다라고 대변하고 싶겠지만... 그 극적인 전개가 일반적 상식을 가진 독자들에게 공감을 주기엔 부족했죠.

    그냥 재밌다면 모를까 역사적 고증이 뛰어나다라거나 사실적이다 라는 표현은 좀 어폐가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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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10.31 17:35
    No. 4

    주인공의 행동은 납득이 가죠.상황이 그러니 뭔 미친짓을 해도 이해가 가니까. 하지만 그 주인공에 대한 주변인물의 반응과 사건의 전개가 완전 개연성이 없죠. 주인공의 미친짓에 미친놈이니까 봐줄 이유는 전혀없고, 주인공이 대책도 없이 뛰어나가서 사람들 구하는데 아무 이유없이 사건해결!이 될이유도 없고요. 그리고 일단 문장의 구성과 어휘력, 완급조절등의 필력이 나쁘진 않지만 좋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중세를 '그럴듯하게' 표현했다는것말곤 장점이 없다고 비평받는거죠.(실제로 깊게 가면 이 배경표현도 좀 아니라는 분들이 있지만 문외한이 보기에 일단 그럴싸해보이긴하니 그건 칭찬해줄만합니다)

    여하튼 그런데 감상란에 정말 극찬하는 글이 올라오니까 그걸 본 사람들이 요즘 나오는 펄프낭비망작까진 아니지만 저렇게 칭찬들을만한글은 아니다라는 비평이 올라오고, 그래서 쌈나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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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1.10.31 17:40
    No. 5

    전 일반이랑 장르 둘 다 읽는데 브라반트의 흑기사는 좀 -_-;;; 장르에 빠져서 괜찮은 소설 못알아보는 거임 뿌잉뿌잉 이란 논지는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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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am******
    작성일
    11.10.31 20:13
    No. 6

    주인공의 행동 때문에 까이는게 아닐텐데요? 주인공 주위의 반응이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까이는걸겁니다. 게다가 수작처럼 극찬한 추천글이 보이니 그글에 반발에서 반대의견을 냈을 뿐인데 옹호하는 분들과 감정싸움으로 번져서 일이 커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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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10.31 20:20
    No. 7

    주인공이 패닉에 빠진게 이상하다는게 아니고 그 시대 상황상 맞아 죽지 않은게 이상하다는 거죠.왜? 맞아 죽을 짓을 했는데 맞아 죽지 안았느냐를 설명하는데 실패하니 독자들이 수긍을 못하는 것이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중에 한 흑인이 주인공 동료를 향해 (한 1~2미터 앞 정도?) 권총을 난사하는 장면이 나오죠.주인공 친구는 한방도 안 맞고요.말도 않되는 장면이지만 감독은 관객을 훌륭히 이해시킵니다.작가가 설득만 시켰다면야 중세시대때 핵폭탄이 나온들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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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10.31 20:34
    No. 8

    문피아를 보면 나름 수작이고 재미 있는데 엄청 까이는 경우가 있고 너무나 질이 떨어지는데도 나름 긍정적인 글이 올라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잘 쓴 글인데 왜? 까일까요.보통 이런 경우는 안타까워서 까이는 경우입니다. 조금만 신경 썼으면 수작이었을 텐데 안타까운거죠.쫙 빼입은 신사가 검은 바지에 흰 양말 신은 격이고 쭉빵한 미녀가 엉덩이에 휴지 붙이고 있는 격입니다. 티코 호평하는거랑 벤츠 문제점 지적하는 거랑 엄연히 다릅니다.욕 먹더라도 벤츠가 더 낳죠.비방하는게 아니라 더 잘 하라는 독자들의 따끔한 격려 아닐까요? 칭찬만 받으려면 문피아에 글 올리면 안되잖아요.
    브라반트의 기사는 분명 엄청 잘 쓴 글입니다.기대가 큰 좋은 글입니다.단지 주인공 성격 설정이란 흰 양말만 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0.31 20:41
    No. 9

    개인의 취향이란 말로 이 소설을 까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쓰시면, 저는 개인의 취향이란 말로 이 소설을 옹호하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고 싶네요.

    이 소설은 정말 명확하게도, 배경설정은 잘 잡아놓고 그걸 등장인물들과 스토리 진행으로 기껏 얻은 점수 다 까먹는 소설입니다.

    사실 작가의 전작과 비교해서 나아진 점이 설정뿐인지라 더 실망이 크다고밖엔... 자신의 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듯 싶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sun0217
    작성일
    11.10.31 20:49
    No. 10

    저는 이책을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개연성이 없다는 비평역시 이해하지못합니다. 현재의 출판소설중 이런 수준의 장르소설이 드물다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이책을 재미없어 하는 독자가 있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할 거 같습니다.(전 여전히 그 이유는 동의하지 않지만...)
    이럴때 아주 편한말이 있지요. 개인의 취향이 서로 다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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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10.31 21:11
    No. 11

    주인공이 맞아죽지 않는 이유는 책에 설명이 다 되어있는데... 전 그 이유가 그럴싸했다고 생각했고 비평하시는분들은 그게 말도 안돼 하면서 까더군요. 같은걸 보고도 달리 느끼고 서로 맞다 아니다 하니 답이 나오나요. 뻔한 얘기지만 취향차이라 생각하고 재미없으신분은 안보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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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黑仙
    작성일
    11.10.31 21:38
    No. 12

    장르소설의 막장스토리에 매몰되어, 장르소설의 법칙에 매몰되어,
    막장소설과, 보통소설을 거꾸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라는 말이 좀 거슬리네요.
    아무런 편견 없이 보고 판단했을 때 단점이 보이고 그 단점이 참을 수 없어 나쁜 평가를 하는 겁니다.
    그걸 장르에 매몰되었다는 한마디로 매도를 하는 건가요?
    당신 한 사람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분명히 이 소설의 개연성이 참을 수 없을 만큼의 거슬림을 주었고 그 것을 커버할 만큼의 필력을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좋지 않게 판단을 하고요. 근데 그것이 단지 장르에 매몰되었다? 지금 당신의 지성이 다른 사람 보다 확연히 우위에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스상
    작성일
    11.10.31 21:43
    No. 13

    사람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사고관등이 다양하다는것이 느껴지네요. 어떤 분은 주변 상황이 개연성이 없다고 느끼시고 또 어떤 분은 충분히 이해 간다고 느끼시고 뭐 저는 충분히 이해 하고 개연성이 있다라고 느끼는 입장이지만...아무튼 이런 글을 볼때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 절실히 느껴지네요.
    아무튼 여기서 중요한것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것은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데 있어서 작품에 대한 충고나 비판을 넘어선 댓글들은 자제 하자 이겁니다.
    이 작품에 대한 추천글이 올라와 싸우게 된 이유중 한가지가 바로 '왜 이런 글을 추천하는지? 개연성도 없는 글을 추천하고 날리야!' 라는 늬양스를 품기기 때문입니다.
    책을 즐겨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분명 이책을 추천하고자 하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글을 추천하느냐? 수준이 떨어지는것이 아니냐? 라는 어투의 글을 쓴다는 것은 나랑 한판 붙자 라는 말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댓글을 다실때 있어서 비난 하는 늬양스나 어투로 말하지 않는다면 이글을 재밌게 보는 입장에서 역시도 각자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알고 또 이 책이 더 발전 하고자 하는 면에있어서 서로 공격하는 댓글을 달지 않을 것입니다.
    뭐.......이러쿵 저러쿵 길게 글을 쓰긴 했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책에대해 아쉬운점이나 충고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말고 책을 추천한사람의 글을 무시 하는 말투로 쓰지 말자 이것니다.
    아무리 자기 입장에서 재미없다 하여도 그것에 대해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인정하고 그사람의 생각을 존중 하면서 쓰자는 것이지요.
    이렇게 한다면 서로간에 댓글로 인한 싸움은 없어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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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10.31 21:49
    No. 14

    에..저도 저번에 데인것도 있고, 게다가 이글이 추천을 하는 감상란에 올라왔기 때문에 싸움날까봐 얘기 안했습니다만, 처음에 싸움건건 글쓴이입니다. 중간에 쓴 글의 논지가 "싸구려 장르소설만 보다 보니까 눈이 옹이구멍되서 이런 수작을 못 알아보는거냐?" 라는거잖아요. 여하튼 저도 비평란에는 더 쎄게 얘기하고 감상란에는 돌려 말하는데 리스상님이 꼭 이글만이 아닌 문피아 전체의 세태에 대해 얘기했다는건 알지만 최소한 이글에서 분란거리먼저 쓴건 글쓴이인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10.31 21:51
    No. 15

    재미있다고 남이 말하는걸 재미없다고 하는것도 물론 조심해야하지만, 재미없다고 남이 말하는걸 재미있다고 주장하는것 역시 주의깊게 써야 한다고 봅니다. 문피아는 대개 전자에 대해서만 예의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10.31 22:00
    No. 16

    지난 사태를 돌이켜 보면 이 글도 왠지 작가의 분신이나 지인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m******
    작성일
    11.10.31 22:06
    No. 17

    곰곰곰님 말씀처럼 문피아는 이상하게 재미없는 걸 재미없다고 말하는걸 문제 삼더군요 재미없는걸 재밌다고 하는건 아무 문제없이 넘어가면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0.31 22:12
    No. 18

    주인공이 안맞는 이유가 책 어디에 서술되던가요?
    "저 놈은 미친놈이라 상대하면 피곤하니 무시하자"
    라고 하고 끝이던데 이게 노예인가요?
    평민이라고 해도 즉결 사형당해도 할말이 없는데...
    1권은 그나마 읽을만 했는데 2권부터 닭살돋는 대사가 좀 끼더니
    아무 생각없는 행동하고도 긍정적인 결과만 나오는것 보고는
    하차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스상
    작성일
    11.10.31 22:15
    No. 19

    재미 없는걸 재미 없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라;; '재미 없는걸 추천 하는 당신이 이상합니다' 라는 투로 말하니 문제가 되는것이겠죠. 제가 느끼기에는 어차 어차해서 재미 없게 느껴지네요. 라고 적으면 되는데 이런걸 왜 추천하는거죠? 완전 개연성도 없고 돈만 버렸습니다. 라는 식으로 적으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각자가 느끼는 취향에 대해서 뭐라고 왈가부지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그동안 재미있게 느껴졌지만 재미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의 생각에 대해서 저렇게 생각할수도 잇겠구나 에서 그쳤지 그거에 대해서 글을 적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단지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은 무지하고 자기가 느끼는것이 무조건 옳다는 식으로 적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0.31 22:20
    No. 20

    리스상님//브라반트 초창기 감상,비평에선 비평을 해도 아무도
    왜 이런걸 추천하는거죠? 라는 말 없었습니다 오히려
    재밌게 읽으신분들이 눈이 낮네 비평을 하는데 말뽄새가
    좋지않네 하면서 트집잡으신것만 기억에 남네요
    지금 당장 감상란,비평란에서 흑기사를 치셔서 보시면
    될거예요.
    ----------------
    자신이 어떤 책을 좋아하던 말던
    남에게 자신의 주관을 자꾸 종용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문피아에선 심심찮게 그런글들이 눈에 띄어서 슬프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10.31 22:20
    No. 21

    이소설도 그렇고 죽어야 번다도 그렇고 과다한 찬사가 먼저였었죠. 그것에 대한 반발이 몇몇사람의 되도 않은 연륜 타령 때문에 폭팔 했을 뿐이구요.

    둘다 볼만한 소설인 건 사실입니다... 죽어야 번다는 글쓴이의 전력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黑仙
    작성일
    11.10.31 22:24
    No. 22

    그럼 자신은 재미있게 봤는데 당신들은 재미없다고 하니 당신들 눈과 수준이 낮은 겁니다. 라고 하는게 옳다는 건 아니죠. 그리고 위의 글쓴이가 그렇게 말했고요. 근데 재미 없는 걸 재미 없다고 하는게 문제인 겁니까? 참 좋은 잣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10.31 22:47
    No. 23

    약간 의도를 곡해한것같아서 그냥 리플 삭제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리스상
    작성일
    11.10.31 22:48
    No. 24

    란제로스님//흠....지금 남아 있는 감상문들은 대체로 다 양호한 것들만 남아 있어서 찾아낼수가 없네요. 하지만 그전 다 싸움이 있고난후 지워지게 됬던 글들의 댓글을 보면 그런 종류의 댓글이 있었습니다; 증거가 없으니 보여드릴순 없지만.... 한가지 남아있는게 있엇는데;
    ------------------
    8 鐵鬼 2011-09-16 17:08:41
    저한텐 점수권외 였네요. 보면서 짜증나는책은 점수 안매겨서..
    준다면 3점? 이게 재밌게 읽히셨나요? 1권은 그냥 집어던지고싶었고
    2권도 크게다를건 없는데.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더한게 성공했다구요?특히 카노사굴욕 나왔을때 ..충격을 주려고 한거면 성공한거 맞습니다.
    ------------
    이런식의 글들이 많았고 이 와 비슷한 유형의 글들로 인해 그동안 다툼이 많았었죠. 전 이런 식의 반응을 하지 말자 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10.31 23:00
    No. 25

    란제로스님/ 정확힌 기억 안나지만 귀족부인을 주인공이 구해주는 장면이 있지 않나요? 그래선지 귀족부인이 주인공을 좋게보고 감싸주려하고요. 또 주변사람들이 주인공을 무조건 미친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신기한 놈으로 보는 시선도 섞여 있었던거라 기억하는데요. 또 님말대로 미친놈이니 무시하자하는것도 있었을 거구요. 또 주인공을 나쁘게 본 귀족이 주인공을 죽일려고 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 귀족부인이 말렸어나(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서 살아난거도 같은데 이런 저런 머리꼬리 다 떼고 노예인데 저런행동이 왜 용납되지? 이러면 할말이 없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1.10.31 23:08
    No. 26

    그냥 취향 맞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평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11.10.31 23:15
    No. 27

    감상글이 정말 보기드물 정도로 잘쓴 글이라 감상글만 보면 소설이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소설은 전혀 가슴에 와닿지 않았어요. 문피아극찬글에 참고 끝까지 봤지만 납득불가였고 후속편이 보고싶지도 않네요. 흥미로운 소재지만 물과 기름처럼 제대로 버무려지지않고 둥둥 떠있는 소설이었다는 게 제 느낌입니다. 비슷한 유형으로 일곱번째기사가 있지만 좋아하지는 않는 소설이지만 흥미롭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렇지만 브라반트의 흑기사는 흡입력이 없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겐티
    작성일
    11.10.31 23:24
    No. 28

    양판소 중에 제법 잘 썼음은 인정하지만, 여전히 양판소라서 문제인거죠. 처음 이 글에 대한 추천을 봤을때는 네임드쯤 되는 줄 알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학(孤鶴)
    작성일
    11.10.31 23:28
    No. 29

    개개인의 취향문제겠지만 중요한건 그냥 재미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검푸른광풍
    작성일
    11.10.31 23:35
    No. 30

    이 정도 글이 잘 쓴글이라고 추앙받을 정도니.. 장르시장에서 사람들이 떠나가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옛날에는 잘 쓴 글이라 추천 받고 읽어보면 진짜 명작이었는데. 감상글의 극찬의 극찬을 거듭하는 여러 사람들의 감상문을 읽어보고 얼음과 불의 노래 급은 되는 줄 알았어요 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1.11.01 01:59
    No. 31

    개연성 이런것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그냥 이야기 자체가 흥미를 전혀 동하지 않는게 문제인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Larissa
    작성일
    11.11.01 02:31
    No. 32

    리스상님//카노사굴욕이 아무 이유도 없이 10년이나 미뤄져서 일어나고 엉뚱한 내용으로 바뀌었습니다. 고증중시파는 분노 할 만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1.01 08:01
    No. 33

    대개 이글이 개연성 있다 사실적이다 라고 평한 분들은 중세 사회상에 대한 개념이나 이해가 일반인과는 다른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1.11.01 09:55
    No. 34

    일단 중세 프랑스 배경인데
    주인공 이름 철수 -> 찰스 여기서 부터 납득이 안되요
    그당시 프랑스는 로만어로 거의 통일이 되어 있어서 그 식대로 하면 이름은 샤를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게르만식으로 카를인데
    찰스는 그 궁벽한 도지인 해협 너머에서 일어난 지방발음임
    근데 프랑스와 독일의 경계 유럽의 중심인 볼로뉴 가 사람들이
    영어도 모르는데 왜.... 왜...? 찰스라고 하지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1.11.01 10:12
    No. 35

    즐겁게 읽고 기쁜 마음에 쓴 감상글에 굳이 격한 반발 댓글 남기는 분들이 이해 안 가요. 그렇게 싫으면 차라리 비평란에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서 찬양하고 있는데 옆에서 걔는 성격이 더럽고 무다리고 이런 식으로 말하면 주먹이 오가는 거 말고 결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사표현은 개인의 자유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黑仙
    작성일
    11.11.01 10:27
    No. 36

    서광(曙光)// 그냥 감상문이 아니죠. 자기 재밌게 봤다고 다른 사람들 보고 장르에 매몰됬다고 매도를 하는데 그걸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01 11:03
    No. 37

    야구에서 선빠(선동열선수 옹호파), 박빠(박찬호선수 옹호파)의 대립처럼 느껴지는군요.
    두 선수의 옹호자들도 처음에는 그냥 선동열 선수가 더 나았을 것이다, 박찬호 선수가 나았을 것이다 정도의 건전한(?) 비교에서 시작된 일이 이제는 상대를 비방하고 상대 옹호선수를 비방하기에까지 이르렀지요.
    단순 비방이 아니라 이제는 영웅의 지위에서 끌어내려 짓밟고있지요.
    본말이 전도된게 아닐까요?
    그 두 선수는 서로간의 비교우위에 관계없이 충분히 한 시대를 풍미한 야구계의 영웅으로 그 업적을 존중받아야 마땅한게 아닐까요?

    마징가Z랑 그랜다이져는 1:1로 싸워서 그 비교우위를 겨눌 수가 없건만 그걸 비교해볼려다가 논리의 함정에 빠지고 결국에는 감정에의 함정에까지 빠져 눈이 멀고 마는 것처럼...

    브라반트의 흑기사를 옹호하는 글을 쓰신 분이나 비평하고자 하는 글을 쓰신 분이나 다시 본으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11.01 12:25
    No. 38

    서광/ 추천글에는 추천리플만 달리고 비평글에는 비평리플만 달리길 바라시는건가요? 아니면 단순히 거칠게 말하지는 말아달라는 건지.. 이 글의 리플정도면 꽤나 도의있게 반박하는 리플이 달린것같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1.01 14:59
    No. 39

    댓글들 보면 고증에 너무 중시한 나머지 산으로 가는 댓글들이 많은거 같은데, 이 소설은 그냥 재미없어요. 고증 안따져도 됩니다...;;;

    혹 일본의 코드기어스라는 애니메이션을 아시는지? 배경설정이 정말 일본 제국주의의 극치라고 볼 수 있고 자신들을 피해자로 묘사하고 중이병에 온갖 안좋은 내용은 다 들어있는데 한국사람들 중 재밌게 보는 사람 정말 많더군요. 구글에 코드기어스라고 검색하면 어처구니없게도 팬이 수두룩합니다. 전 보진 않았습니다만... 감상글만 봐도 얼마나 어이없던지;

    이 사례와 같이 설정이나 들어있는 내용이 아무리 터무니없고 안좋더라도 스토리에 있어 재미가 있으면 결국 옹호하게 되기 마련인데 이 소설은 그게 안됩니다. 옹호가 안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1.11.02 13:40
    No. 40

    본문 쓰신분이 말한 3권까지 패닉은 인간에 환경적응력으로는 설명이 되질않는군요.. 차라리 극복을 못하고 미쳤다고 하면 모를까.. 근데 미친거 치고는 생각하는게 그렇지 않더군요..

    뭐 중요한건 저도 3권까지 보긴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다 떠나서 그냥 재미가 없어요..
    그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kalris
    작성일
    11.11.06 20:06
    No. 41

    저 역시 오랫만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었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정도 글만 써주세요.

    다시는 장르소설 욕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정훈이
    작성일
    11.11.09 14:34
    No. 42

    어딜가나 전투민족이 넘쳐나는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킴바보
    작성일
    11.12.30 15:34
    No. 43

    아따 그냥 마운트 앤 블레이드 노치트로 함 해보들랑께
    그럼 그냥 저기 주인공으로 빙의됩니다.

    글구 사람마다 취향이라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근데 그런게 제일 문제라 생각합니다.

    자신한테 그책이 재미업으면 걍 재미없는거지 왜
    그책을 읽거나 추천하는 넘을 쓰레기 취급하냐 이소립니다.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왜 흑백논리가 되는지

    다들 흑백논리에 전부 집어먹혀서 자신의 것이 아니면
    전부 적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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