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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3 하렌티
작성
12.07.25 19:02
조회
5,765

작가명 : 영술사

작품명 : 진화의 탑

출판사 : 로크

2권 이후부터 질질 끌고 있는 스토리가 역시나 3권에서도 이어집니다. 영술사작가님의 최초의 작품인 얼라이브 이후 작가님의 대부분의 작품은 스토리가 접찹력 강한 나무목 본드 마냥 스토리가 찰삭 붙어져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로크의 대부분의 작품이 그렇지만, 영술사님의 소설은 맺고 끊는게 약합니다. 하나의 플롯을 단계적으로 밟아가고 그에따라 독자에게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마지막에는 그 긴장감을 해소시켜줘야 하는데, 영술사 작가님의 작품은 갈등의 해결이란 부분이 영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의 사건이 끝나도 무엇인가 미적지근한게 상당히 꾸릿 꾸릿한 느낌이 잔존하게 만듭니다. 그러하다보니 어느세 읽다보면 지치고 매 챕터마다 뚜렷한 주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강함의 대한 기준점이 상당히 애매모호한다는 점이 진화의 탑 뿐만 아니라 영술사작가님의 전반적인 작품들에서도 보이고 있습니다. 영술사님의 작품 반생전기에서도 작품에 초반에 주인공이 손 꼽히는 강력함을 모두 얻었음에도 나중에는 그 경지가 우습게 여겨질정도의 적대 캐릭터들이 엄청나게 등장시켜 어느순간 주인공의 능력치가 하향평가되어 있습니다.

이번 진화의 탑도 그러한 성향이 강합니다. 초반에 무엇인가 다양하고 강력한 능력을 습득했는데, 글이 진행됨에 따라 어느세 주인공은 애송이로 전락하고 맙니다. 갑작스러운 상황변화에 주인공에 대한 능력이 매우 애매모호해집니다. 아무래도 기준점이 없거나 혹은 독자에게 그 기준점을 잘 어필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판타지 장르임에도 게임설정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설정의 소설이 많긴 하지만, 영술사 작가님의 경우 그것이 하나의 틀이 되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작가님이 출간한 대부분의 작품은 게임 소설과 관련된 설정들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설정은 독특한 설정이긴 하지만 작품의 전문성을 떨어뜨리거나 이질감을 강조시키는 부정적인 역활도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작 영왕화조는 그 이질감이 매우 강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러한 게임 설정의 사용이 많이 누그러지긴하였지만, 역시나 주인공의 주요 능력을 사용함으로서 전문성이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주인공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는 단지 게임시스템을 이용한 방법이란 느낌이 강하게 느낄뿐 직접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행의 과정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독특하고 창조적인 발상은 좋지만 게임이란 틀에서 벗어나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능동적인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2.07.25 19:19
    No. 1

    동감합니다 분명 인간세계기준으로 범접치못하는 절대공간에서 최강자근처까지갔고 초 강자로 군림한 새 왕의 유전자를 먹고 우라야 동작까지소화했는데 너무 약하다는 느낌 그동안 쌓은모든게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 든달까요
    능력치 상승이 지나치게 근거가많고 기교만 넣었읈뿐이라는생각입니자
    그리고 영술사님 캐릭 문제중 하나가 쥔공 능력치가 고무줄인것뿐이만아니라 멘탈도 고무줄;;;반생전기에서 걸핏하면 정신이상해진 칸헬 보면서 좀 그랬는데 이번 진화의 탑 주인공도 성격이 칸헬같아요 자꾸 망가지고 복구하고 사고방식이 기계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삼권 읽을지말지 고민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7.25 20:51
    No. 2

    동감입니다. 애초에 얼라이브부터 그런게 강했는데 반생전기부터는 절정을 찍은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2.07.25 21:25
    No. 3

    이분 전체적으로 보면 글을 잘쓰시는거 같긴한데, 결정적으로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스토리전개와 정신붕괴 캐릭터때문에 도저히 손이 안가는 유형의 작가분이신듯. 이번 작품 또한 여지없이 멘붕주인공을 보여주사, 설정과 스토리전개까지 합쳐 저번작의 전철을 밟아가시지 않을까 우려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설매
    작성일
    12.07.26 13:52
    No. 4

    항상 1,2권만 읽고있는 작가네요. 3권 중반에서 (아~ 포기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초반은 확실히 흥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7.26 15:03
    No. 5

    저도 그것때문에 반생전기를 포기했는데...진화의 탑도 마찬가지로 가려나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督한남자
    작성일
    12.07.26 19:21
    No. 6

    난 1권에서 훈련소 밥이 쓰레기수준이었다는걸 보곤 읽기를 그만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2.07.26 20:11
    No. 7

    반생전기 초반엔 감동이었는데 후반부엔 이렇게 좋은 필력을 가지신분이 왜..? 하는것에 포기했습니다.이번엔 대여점 아가씨가 추천해서 빌려왔는데 처음엔 반생전기 작가님인줄 몰랐습니다.유전자 부분은 좋았지만 인간과의 만남이후로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요.정말 필력 좋으신분 같은데 하면서.....2권 초반부까지 보다가 포기하고 반납했었는데 3권이 나왔다고 하니 시간날때 더 도전해보아야겠네요.개인적으로 염왕화조는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평소에가끔
    작성일
    12.07.26 21:25
    No. 8

    혼자 살땐 볼만했는데.

    역시 여자를 잘못쓰면 집중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테라토스
    작성일
    12.07.27 01:13
    No. 9

    주인공이 귀여운 소년 어쩌구
    하면서 뭔가 기분이 좀 나쁨.. BL 소설도 아니고

    더군다나 나이가 30대 인데 외모는 귀여운 소년 드립 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무슨 30대 먹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초딩 같은 사고 수준이니

    머리가 나빠졌다 라는 설정이라면.. 모든 행동이 다 멍청 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모든 생물의 유전자들 특히나 3명의 왕의 유전자를 흡수한 주인공이
    힘만 짱센 오우거 같은 행동만 하고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7.27 07:54
    No. 10

    그 귀족들하고 엉퀴면서 스토리고 내용이고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
    그리고 진짜 엄청 강해진줄 알았는데 또 막상 하는거 보면 1권 내용은 도대체 뭔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북북이
    작성일
    12.07.27 09:10
    No. 11

    이분글은 대체로 여자 등장하기 전까진 볼만합니다 여자 등장하고 부터는 아쉽죠. 이번글 본 소감은 초사이언 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야무치였구나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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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07.27 09:22
    No. 12

    글쓰신 분의 의견이 저의 생각과 싱크로 90프로 일치합니다.
    영술사님은 필력은 있지만 스토리 전개에 치명적인 약점이 느껴졌습니다.
    1권은 매우 좋았으나 2권부터는 전작 반생전기 처럼 주인공의 갑작스런 하향에 당혹스러웠습니다. 물론 2권 이후로는 아주 재미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았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작가위주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작품은 얼마나 독자들과 같이 호흡하느냐 인데 1권은 작가의 생각과 아주 잘 혼합되어 몰입되었지만 2권부터는 작가의 생각이 이건뭐야? 라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좀더 독자적 측면에서 글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권은 정말 좋았는데 그걸 장편에서 길게 이어나가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반생전기도 그랬었는데 작가의 고질적인 단점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7 12:00
    No. 13

    진화의탑은 1권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2권까지 빌려온게 아까워 보긴했지만 3권은 절대 볼생각이 안듭니다. 1권 숲에서 나오자 마자 주인공 지능이 중2병으로 떨어지는걸 보고 집어 던지고 싶은거 어금니 꽉 깨물고 봤지만 내상만 입었을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2.07.28 02:30
    No. 14

    맞습니다 1권보면 왕의 기본 능력치=우라야무술 대충 이런 느낌인데 왕 유전자를 몇개나 먹고 우라야무술까지 쓰는데 너무 약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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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바톤
    작성일
    12.07.28 02:37
    No. 15

    확실히 이분이 쓴 글을 보면,, 뭐랄까. 환타지 정신공황성 소설이라고 할까요..

    1권을 보면 상당히.. 대부분의 작품이 호기심을 자극.. 다만 2권,3권 넘어가면서,

    주인공이 강해지다가 갑자기.. 알고보니. 하위권.. 적의 능력은 신급에 가깝거나.. 결국은 맨탈 붕괴 장애를 잠시 경험..

    조금 도를 지나친다고 할까요.. 현실감 제로의 상상물로 몰아가면서 마치 멍 때리는 상황에 전개되는 소설을 읽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고라파덕
    작성일
    12.07.28 03:06
    No. 16

    이분소설은 처음1권은 정말 몰입감있고 호기심을 자아내는데 뒤로가면 갈수록 읽기가 불편해지더군요. 진화의탑도 1권은 정말 재밌게봤는데 2권은 한장한장 넘기기가 너무 힘들고 3권은 그냥 포기하게 되더군요. 가장큰문제는 역시 언급된것처럼 주인공의 '강함' 인것같습니다.

    강해진것 같은데 그냥 허접. 열심히 또 강해졌는데 역시나 허접. 반생전기처럼 이 패턴은 마지막까지 반복될것같습니다. 차라리 양판소의 익스퍼트 하중상최상 소드마스터 그랜드마스터처럼 딱딱 떨어지면 오히려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장르소설을 보는 가장큰 이유는 어떻게보면 대리만족이라고 할수있는데, 반복되는 주인공의 상대적 파워 디플레이션과 정신적 문제때문에 감정이입이 전혀되지않고 약간의 불쾌감까지 느껴지더군요. 고난후 성장이란 플롯은 좋지만 성장이 전혀 성장같지 않고 계속적으로 고난이 반복된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G.R.O.S...
    작성일
    12.07.31 02:37
    No. 17

    유르카님//
    산을 올라가는 재미 좋은데요..
    그런걸 느끼기엔 파워 인플레가 너무 심해요..
    일반인이 1, 능력자가 10 의 힘을 지닌 설정의 소설에
    주인공의 능력은 500! 이렇게 소설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 능력은 너무 강해서 일반인들이
    기도 못 추리고 픽픽 나가떨어 질 정도입니다.
    근데 갑자기 2권에서 10000의 능력자가 등장합니다... -_-;;
    파워 인플레도 정도급이지 너무 들쑥 날쑥하는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진지물광팬
    작성일
    12.07.31 17:13
    No. 18

    난처음에 1권중반부까지 보고 무슨 대멸망! 야생 서바이벌!
    이런건줄알앗는데 다들 귀족이나 왕언급하시는거보면
    제가 생각하는 그런소설이 아닌가봐요?
    책보다가 졸릴정도로 필력이 후져서 접엇는데
    괜시리 궁금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야야요
    작성일
    12.08.06 06:50
    No. 19

    이분 글을 읽어보면 기본적으로 작가분이 기본상식도 부족하고 소양도 부족한게 심하게 느껴지는듯..
    이런 마구잡이식의 글이 출판되는것도 신기하지만 최소한 어느정도 평범한 수준의 기본상식은 쌓으시고 글을 쓰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구완체
    작성일
    12.08.16 20:09
    No. 20

    1~2권까지는 스토리라인이 대충잡혀있으니 써 나가고 이후부터는 케릭터 잡아놓고 이넘은 얘보다 쎄야하고 이넘은 비슷해야 하고 이런식의 주먹구구 설정을 하다보니 1권 설정관 초중반부터 이후완결까지 엉망징창이되는 악순환 버릇이 있는작가 글이네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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