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고샅
작품명 : 정령사 자일
출판사 : 로크
정령사 자일은 1~3권 을 통하여 작가 자신이 이야기 하려는 바를
매우 매끄럽게 잘 표현했었다.
3권에서는 아카데미에 들어가고
4권에서는 아카데미에 들어가고 난후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귀족들간의 암투, 서열 대결, 암살 미수,자일 본인의 성장이
주로 이루고있는데
4권을 읽고 실망을 감출수가 없다.
1~3권까지는 정말 전개도 매끄럽고 정령이라는 소재도 매우 잘풀어 나간듯이 보였다.
하지만 4권에 와서는 여타 다른 아카데미물과의 차이점을 느낄수 없고
인물들과의 관계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떨쳐낼수가 없었다.
글도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60장이후 부터의 지루함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역시 이것이 인기 작가/비인기 작가의 벽일까?
글을 씀에있어 소재도 매우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고 매끄러운 전개를 이끌어 나갈수 있을까?
그것은 작가들 본인의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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