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데우스
작품명 : 바클러, 라온
출판사 : 마루
특정한 형식이 규격화된 장르소설의 특성상 비슷한 사건전개가
눈에 띄는 것은 어쩔수 없다지만 이 경우에는 진짜 심하더군요.
이번에 나온 바클러 4권을 보다보니 작가분이 자신의 과거
작품을 '그대로' 베낀 것처럼 보입니다.
전작을 지금 보고 있지 않아 문자 그대로 '복사'한 수준인지는
확인할수 없지만 플롯은 그대로 가져다가 썼는데 작가 자신의
작품을 써먹으니 괜찮다고 이렇게 했는지 묻고싶더군요.
세개의 해적섬, 그중 한곳은 젊은 여두목으로 주인공이 같이
술 마신후 아침에 옆자리에 발견하고 동침한 것으로 오해한 점,
나머지 두개의 해적섬중 하나는 노인해적, 다른 하나는 반란이
일어나 '전'두목이 도망치고 있었고 해적들간의 평화협정존재여부나
반란의 이유도 동일하고 여두목이 나타난 이유도 동일하고
나중에 '돌'던져 해적들 평정하는 것이나 평정과정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이 내용이 뭐가 그렇게 좋아서 다시 써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허술한 내용인데 다시 써먹을려면 최소한 '개작'을 해서
좀 다른 '버젼'을 내는 성의도 없는 작가분이나 이 내용을 보고도
기존에 출판한 작품을 떠올려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그냥 출판한
출판사나 둘다 똑같은 것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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