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라지님도 황규영님 전철을 밟게 되는건지

작가명 : 백도라지

작품명 : 천군의 꿈

출판사 :

천군의 꿈에서 주인공의 능력은 앞을 내다보는 천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너무 남용한 나머지 능력을 천상으로부터 회수를 당했는데요.그동안 이를 이용해서 번돈이 있으니 뭐라도 하겠지 생각했는데 3권 막바지에 미래에서 와서 은거하고 있는 우주비행사를 만나게 됩니다. 이미 다죽어가는 미래인은 주인공에게 물을 연료로 만들어주는 기계과 설계도를 남기고 죽는데요. 4권에서 보니 오로파의 복제더군요. 대통령도 오로파때와 같이 여대통령이 되어있고..뭐 이제 한번밖에 재탕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쇼미더 머니로 깽판 한국을 다시금 보고 싶은 생각이라 흥미가 떨어지지는 않았지만...황규영님만큼 거침없이 책을 찍어내시고 퀄리티도 일정이상이라 좋아했었는데 조만간 이게 약발이 떨어지는 게 아닐지..여태까지 쓰신 게 대체역사물이였는데 말이죠.

[금원]

이분도 자기복제 굉장히 심한 분이죠.

[일리]

어..한번도 안 읽어본 분인데...전 아직 한번도 안접해봤으니 읽어봐도 되겠네요 ㅋㅋ

[고요한아침]

음.. 조금 미묘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읽으면서 오로파랑 전개가 비슷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으니까요.
다만 미래 기술을 활용하는 부분은 대부분의 대체역사류에서 나오는 내용이고, 막대한 경제력으로 사회의 변혁을 시도하는 부분도 대체역사류가 보통 앞선 기술력과 그에서 파생되는 독보적인 경제력으로 사회를 바꾸는 내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단정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요.
아마 어디까지를 자기 복제라고 볼지는 독자마다 조금씩 다를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재미 있게 읽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건조하고 담담한 백도라지님의 문체를 마음에 들어하기도 하기에 앞으로 나올 백도라지님의 글은 계속 보게 될것 같습니다.

[고요한아침]

사실 비평란에 글을 쓰면서 느끼는게, 저 스스로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은 제 감정을 따라가더군요.^^
평소에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의 글은 조금의 약점만 있어도 굉장히 안좋게 느껴지고 또 그런 관점에서 글을 쓰는데, 좋아하던 작가분의 글은 웬만하면 좋게봐주게 되더군요.
이른바 '빠'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긴합니다만, 그런 '빠'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작가의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

[달빛운명]

너무 뜬금없이 미래인이 나오는 바람에 뒷권은 읽는걸 포기했다는...

미래를 보는 거울을 통해서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걸 암시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것도 없이 미래를 볼수 없게 되자 바로 나오는 다 퍼주는 미래인 이라니..

[고추장국]

이계진입전문 홍모 작가님은 희한한 소재라도 보는 재미가 있지 이분은 무조건 바탕에 먼치킨재료를 깔아 놓고 시작하더군요. 그것도 잘 버무려 놓으면 그건 그것대로 재미가 있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_-

[면피용]

백도라지님은 한의제국 스타일 비슷한 작품빼고는 읽기가 싫었던 기억이 납니다

[da****]

이 작가의 특징이 위기가 거의 없다와 돈으로 치대는 것죠.

[미파소]

2권까지는 여동생과 아기자기한 맛 이라도 있었건만 그후로 돈놀이만 계속 되니 재미가 영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