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
작품명 : 태극검해
출판사 : ?
조회수 200만 뭐시기하며, 꽤나 인기가 좋은 작품에다가 무당파를 좋아해서 결국 읽게 된 책입니다.
1권부터 4권까지 읽어본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은 .. 200만명은 참 끈기가 있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의 성격을 말하자면 저는 분명히 '영악'한 주인공이라는 소릴듣고 녹정기를 떠올리며 책을 고르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잃는 내내 영악은 개뿔 녹정기 주인공 위소보의 화려한 말빨과 적당한 사악함이라면 태극검해 주인공 진자운은 뺀질뺸질 중학생 정도의 사고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진자운은 머리를 돌려가면서 꾀를 부리는것보다는 그냥 잘난척하고 오만?한 싸가지 없을뿐이더군요;;
히로인 마교 성녀 담화연만해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넘어가기는 힘들더군요.. 왠만한 공장판 소설들도 차나리 주인공이 잘생겨서 한눈에 반하면 솔직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담화연보고 꼬맹이 뭐시기하면서 쫌 싸가지 없게 굴고 주인공이 쫌 능력이 있어보인다고 뜬금없이 진가가 하는걸 보고 '아 난 지뢰를 밟았구나..' 느껴버렸습니다.
제 2의 히로인으로 보이는 모용xx도 ;; 주인공이 싸가지 없게 굴었는데도 뜬금없이 흥미를 보이며 객잔으로 초대하더군요==
애초에 주인공이 무당파 소사숙이 되자 40~60대 한테 막말하고 구타하는걸 보며 거부감을 느꼈는데 거기에 더해 히로인들도 무개념이니 절망했죠.
정말 취향 차이라는게 심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낀 책이었습니다. 200만.... 아 지금 생각하니 조회수200만과 200만명과는 상관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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