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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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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
11.01.01 21:25
조회
4,240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출판사 : 카오스 사이클

풍종호님은 꽤 유명하신 분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풍종호님글은 거의 읽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오스 사이클을 꽤나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1권의 두근두근함은 2권에서 조금씩 사라지고 오히려 실증과 권태감이 점점 커지더군요.

2권은 사실 개연성이라는 면에서는 거의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피를 두려워하던 평범 이하의 오타쿠 폐인 고등학생의 심리적 변화를 잘 드러냈습니다. 갑자기 난폭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소심해지기도 하죠.

특히 심리학적인 용어로 '망각'이라고 하던가요?

2권 전체는 주인공의 망각에 기초한 행동을 잘 드러냈습니다. (망각이라함은 대충 어떤 어려운 일을 앞둔 사람이 그 일이 없는것처럼 잊으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작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컨대 시험공부 안한 학생이 시험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불안함을 견디지 못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험이 있다는 것을 잊은것처럼 필사적으로 놀기 시작하는 걸 현실에서 아주 쉽게 경험할수 있죠.)

그러나 이러한 개연성 있는 세세한 심리 묘사가 독자에게 재미를 주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다'라고 답하겠습니다. 2권(특히 중반 이후)은 주인공이 무언가를 회피하려고 하면서 자꾸 횡설수설하며 이리 찌르고 저리 찌르고 하는 산만한 서술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현실에서 사건이나 시간의 진행은 거의 없고 그저 불안정한 한 사춘기 소년의 공상만이 계속되었던겁니다.

저는 읽으면서 짜증이 나더군요. 굳이 이렇게 세세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는가. 왜 내가 지루한 이 글을 읽고 있는가 하면서 말이죠.

물론 이런 상세한 심리변화에 대한 묘사 없이 '아, 그렇구나'하고서 한페이지만에 납득하고 넘어가면 또 많은 이들한테 공격을 당할 것입니다. 예전의 퓨전물들중에 주인공의 적응이 너무 빠르거나 아무런 갈등이 없이 상황을 바로 납득할때 이런 식의 비평이 많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저런 이상한 상황에서 금새 납득하고 적응하느냐고 말입니다. 개연성이 없다, 저게 평범한 인간으로서 가능한 반응이냐 말이 많겠죠.

이제 카오스 사이클 2권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그 세세한 서술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재미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고민을 현실적으로 하는것도 좋지만 한권내내 고민만 하고 있는건 참 뭐라 해야 할지... 한 3분지1에서 5분지1정도로 줄였으면 훨씬 나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설의 개연성을 매우 중시하는 편입니다. 소설이라면 일단 말이 되는 전개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시 하는것은 '재미'입니다.

제가 개연성이 없는 소설을 싫어하는 것은 개연성 없음 그 자체때문이 아니고, 개연성없음이 소설의 재미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개연성을 위해서 재미를 희생한다는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 주장합니다. 소설이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개연성이 있어야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개연성의 바탕위에 재미가 있어야 비로서 가치있는 소설이라 할 것입니다.

이번 카오스사이클 2권을 보면서 재미가 개연성을 위해서 희생되었다고 느꼈습니다. 3권은 좀더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2권에서는  실망입니다.

ps.요약하자면 그 담임선생과 체육선생이 연관된 문제를 전혀 아무런 조치없이 그저 협박비스무리한정도로 마무리짓고 넘어간것이 계속 찜찜하더군요. 그게 주인공의 심리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해도 저는 마치 큰일 보고 안 닦고 나온듯한 찜찜함을 2권 내내 느꼈습니다. 아마 3권에서야 해결이 될 것 같은데 자꾸 사태를 회피하는 주인공의 딴짓이 결코 즐겁지만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주인공과 같은 평범이하였던 고딩이라면 그런 행동이 가능하겠지만 읽는 저로서는 납득이 안되서 그 사이의 괴리가 계속 물입을 방해했습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1.01.01 22:44
    No. 1

    제가 북큐브에서 첫 회 부터 쭉 읽다가 3권 분량을 넘어서서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하차했습니다. 지금도 읽고는 싶은데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왜 내가 이 지루한 글을 읽고 있는가'에 대한 이유를 더 이상 붙들고 있지 못한게 큼니다.
    글은 너무 잘 쓰시는데 자신만의 스타일을 너무 고집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인내를 요구하는게 너무 집요한 느낌이 들어서 관뒀습니다. 덧붙여서 다른 글들도 몇 개 도전해 봤는데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이들이 중심인물이 아닌가 싶은 폭 넓은 이야기에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하차해야만 했습니다. 저와는 달리 팬들도 많으시겠지만 재미를 넘어서는 지루함을 극복하진 못했지요.
    좀 더 가면 똘마니 이야기들이 하염없이 이어지는데 도저히 고딩이 주인공이라는 것 빼고는 이야기 진행이 안되어서 관뒀습니다. 북큐브 연재는 이제 이수영님만 믿고 가는 처지라 아쉽구요. 누구 괜찮으시면 줄거리 간추려서 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글 1000% 공감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흐으믐
    작성일
    11.01.01 23:04
    No. 2

    저는 이작가꺼는 말그대로 산만해서 못보겠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인체의신비
    작성일
    11.01.01 23:35
    No. 3

    주제는 재미잇는대 왜이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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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01 23:50
    No. 4

    사실 소재도 개인적으로는 별로........
    하지만 북큐브에 연재하는 다른 소설인 녹림왕 일대기를 다룬 소설은 재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11.01.02 02:23
    No. 5

    음....저는 재미있게 봤고..3권도 나온다면 지를 의향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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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단천상
    작성일
    11.01.02 03:12
    No. 6

    대중적인 재미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풍종호 작가의 책은 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헛점이 보이지 않는 설정의 책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1.01.02 10:45
    No. 7

    풍종호 작가님.... 투검지 3권까지 재미있게 읽었는데, 책방에서 뺏더군요. 4권 나와서 구하려고 했는데, 완결이라니....쩝.
    솔직히 풍종호 작가님 같은 글은 요즘 시류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위에 어느분도 얘기했듯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주류인물처럼 어느정도 비중을 가지고 묘사되고, 어느 시점이 지난 후에야 이 글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게되니 스피디한 요즘 세대들이 이 분 작품을 읽고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죠.
    저는 풍종호 작가님 글 읽으면서 문체나 개연성에 대해 의문을 갖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읽다가 그런 생각 안드는 글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말이죠. 요즘 나오는 글들과 비교하면, 정말 퀄리티 높은 소설을 쓰시는 분....
    저는 이 분 글이 좋은데, 이 분의 글은 점점 외면 받는 것 같아서 아쉽다는,
    새로운 책을 내셨다니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1.01.02 13:07
    No. 8

    저랑 감상이 똑같은듯..솔직히 저는 더 비평적임..; 도저히 몇질이나 낸 숙련작가가 쓴 작품 같지 않은 난삽한 문장력..산만한 전개..마법이니 아이템이니 설정만 잔뜩 늘어놓는 거 외에 존재 의의가 없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1.01.02 15:00
    No. 9

    설정나열에 집착해서 산만하고 매니악한 글이라 취향타는 책이라고 할수 있죠.
    취향 맞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열광을 하겠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변의 반응이 그렇네요.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았지만 선뜻 추천하기 난감한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참참이
    작성일
    11.01.02 16:36
    No. 10

    여기서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 1,2권 빌렸는데 1권 도중 하차했음...
    뭔 말인지 모르겠고 정리가 안됨 보다가 졸려서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다음날 봐도 재미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1.01.02 17:09
    No. 11

    문장력 좋은 작가분들에게 설정만 팔아서 공동 집필 같은 거 하면 굉장한 시너지가 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언듯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1.01.02 20:02
    No. 12

    그건 아무래도 제 개인적인 소견이라면. 풍종호 작가님들의 광팬들의 영향이 좋지 못한 방향으로 작용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광팬들 중에 지존록에 이르러서 풍종호 님이 시도한 네러티브보다는 설정에 의한 반전과 추리 요소를 시도하셨는데, 그것이 일부 팬들에게 크게 신선하게 작용했을지 몰라도 주류에는 맞지 않죠.
    그렇다고 제가 뭐 양판 물든 사람이라는 애기가 아니라. 전 채월야 하얀늑대들이나, 외국 밀리언클럽 작품들도 곧잘 읽는 편입니다만.. 제 기준으로 보기에 풍종호님의 이번작은 너무 과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야기에 의한 추리요소보단 설정에 의한 추리요소는 시도해볼만하고 일부 매니아들에게 집착적인 반응을 불러올진 몰라도. 이야기에서 우리가 재미와 감동그리고 감명을 이끌어내는것들은 그런 것만이 아니잖아요?
    풍종호님은 개인적으로 광혼록에서 참 이야기적으 재미난 재주꾼이구나 생각했고 지존록에서는 색다른 시도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검신무에서 굉장히 삐걱거리셨기 때문에.
    (주류인 신무협적인 시도였지만. 너무 산만한 전개에 개연성도 일부 무리가 있었고, 중심을 못잡는 전개)

    좀더 안정적인 작품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실험작이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실패작이라고 칭해주고 싶구요.

    개인 취향에 의한 결과라면 이런 작품이 나온걸 납득하지만 광팬들에 의해 나온작품이라면 솔직히 저는 우려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모쪼록 이야기의 본질에 다가간 작품을 내주셔서 다시한번 풍종호라는 이름에 걸맞는 평을 들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규토대제
    작성일
    11.01.03 00:20
    No. 13

    졸면서 보느라 1권을 읽었는지 2권을 읽었는지 모르겠는데
    고양이랑 머랑 싸우는 거... 상당히 지루하던데요 그게 한 몇십페이지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1.01.04 20:37
    No. 14

    산만한 서술이라는데 동감합니다.
    보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너무나 잦은 시점 변환입니다. 풍종호 작가님께서는 이 방법을 전권에서 고착화시킬 것으로 보여 더 걱정입니다. (설정상 어쩔 수 없지요)

    1~2페이지마다 화자가 바뀌는 이 방식은 글의 호흡을 너무 끊습니다. 또한, 호흡이 너무 짧아지기 때문에 글에 몰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더욱 산만합니다. 감상글이나 비평글을 읽고나서, 벌어지는 사건이 별로 없고, 심리묘사만 나열했나? 하는 마음을 갖고 책을 읽었습니다만, 오히려 벌어지는 사건은 넘쳐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그 서술방식이나 낯선 용어에 대한 설명이 사건 하나하나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들더군요. 글쓰신 분이 언급하신 너무나 세세한 심리묘사도 글을 읽으면서 짜증을 유발했습니다. 작가님께서 독자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각각의 인물에 너무 몰입하여 쓰신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1권 후반부터 2권 마지막까지 힘겹게 읽었습니다. 아크리치와 범수의 너무 잦은 시점 변환 .... 이거 글의 설정상(서로 연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바뀔 수는 없을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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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1.01.04 21:44
    No. 15

    아소님// 검신무에서 굉장히 삐걱거렸다는 것에 ~ 굉장히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 저는 그렇게 흥미롭게 잘 짜여진 세계관도 없을거란 생각을 할 정도인데 말이죠. 게다가 각각의 캐릭터는 얼마나 재미있고, 입체적으로 묘사되었는지.... 벌어지는 사건의 인과나 그것을 설명하는 것도 얼마나 몰입감을 자아냈는지.... 저와 평가가 극과 극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1.01.05 22:26
    No. 16

    풍종호님은 여기저기 손만 대고 마무리가 안되는 대표적인 작가라 짜증남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1.06 01:57
    No. 17

    풍종호님은 좌백님 처럼 자신이 중단하는게 아니라 출판사 사정상 안나오는 거랍니다..... 비슷하게 책을 완결 못시키는 분으로 별도님이 있죠....... 출판사가 망하거나 사라지니 어쩌겠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yRin
    작성일
    11.01.20 01:28
    No. 18

    전 1권 읽다가 포기했죠...내용이 산만한건 둘째치고,
    책의소개에 낚시당해서..유쾌함?...쩝...언어유희?...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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