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종민
작품명 : 소드&매직
출판사 : 동아
소드&매직 이라는 소설을 보았습니다. 제목부터 먼치킨과 이고깽의 향기가 물씬풍기지만 그래도 시간때우기정도로는 적당할거 같아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
일단 책의 줄거리를 설명드리자면 무림에서 최강자로 불리는 천마가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의 수하가 화룡검 이라는 보검을 가져왔고 그로인해 천마는 환생을 하게됩니다.(1권만 본터라 정확한 이유는 모르겟네요) 그리고 천마는 천마답게(?) 천마신공을 운용하게되고 곧바로 환골탈태를 하게됩니다. 그이유는 당연히(?) 무림보다 이세계의 기운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었죠. 사실 천마가 환생한 몸은 귀족가의 아들이었는데요 햇빛을받으면 몸이 썩어드러가는(...)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마님답게 역시 환골탈태를하자 병은 완치되었고 누구보다도 건강하게됩니다.
그러나 이 다음부분에서 책을 던져버렸는데요. 아들이 완치됬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아름다운 어머니를 보고 천마는 '욕정' 을 느끼게됩니다. '욕정' '욕정' '욕정' .............. 천마는 그전의 기억(원래 몸주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런감정을 가집니다. 물론 이소설이 아들과 어머니의 로맨스를 그린 패륜소설이라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어머니라는것을 알고 천마도 아쉬움을 참으며 욕정을 참으니까요. 그러나 작품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깔려있습니다. 목욕시중을 드는 시녀의가슴을 만지고 , 그 시녀는 뜨거운 한숨을 내쉬고 ... 뭐 이런거지요.
먼치킨이든 이고깽이든 그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책 안가리고 보는편이지만 이책은 못버티겟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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