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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매직 ... 후

작성자
Lv.36 데분
작성
11.01.02 01:22
조회
2,366

작가명 : 김종민

작품명 : 소드&매직

출판사 : 동아

소드&매직 이라는 소설을 보았습니다. 제목부터 먼치킨과 이고깽의 향기가 물씬풍기지만 그래도 시간때우기정도로는 적당할거 같아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

일단 책의 줄거리를 설명드리자면 무림에서 최강자로 불리는 천마가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의 수하가 화룡검 이라는 보검을 가져왔고 그로인해 천마는 환생을 하게됩니다.(1권만 본터라 정확한 이유는 모르겟네요) 그리고 천마는 천마답게(?) 천마신공을 운용하게되고 곧바로 환골탈태를 하게됩니다. 그이유는 당연히(?) 무림보다 이세계의 기운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었죠. 사실 천마가 환생한 몸은 귀족가의 아들이었는데요 햇빛을받으면 몸이 썩어드러가는(...)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마님답게 역시 환골탈태를하자 병은 완치되었고 누구보다도 건강하게됩니다.

그러나 이 다음부분에서 책을 던져버렸는데요. 아들이 완치됬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아름다운 어머니를 보고 천마는 '욕정' 을 느끼게됩니다. '욕정' '욕정' '욕정' .............. 천마는 그전의 기억(원래 몸주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런감정을 가집니다. 물론 이소설이 아들과 어머니의 로맨스를 그린 패륜소설이라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어머니라는것을 알고 천마도 아쉬움을 참으며 욕정을 참으니까요. 그러나 작품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깔려있습니다. 목욕시중을 드는 시녀의가슴을 만지고 , 그 시녀는 뜨거운 한숨을 내쉬고 ... 뭐 이런거지요.

먼치킨이든 이고깽이든 그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책 안가리고 보는편이지만 이책은 못버티겟더군요.


Comment ' 9

  • 작성자
    김연영
    작성일
    11.01.02 17:48
    No. 1

    미쳤네 아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Your독zone
    작성일
    11.01.02 19:17
    No. 2

    허걱 큰일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고꼬리
    작성일
    11.01.02 21:25
    No. 3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1.01.02 22:27
    No. 4

    1. 동아.... 세틀러로 나름 기대하던 출판사였는데...
    2. 기억을 가진 상태애서 어머니에게 욕정이라.... 이거 유송의 막장황제도 아니고 정신줄 제대로 놓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1.01.03 10:05
    No. 5

    전 의견이 좀 틀립니다...
    천마교의 천마라고 했으니 정파는 아니고....
    환생? 아니죠 영혼교체? 아니면 영혼만 들어간거??

    눈떠보니.. 이계에다가 다른사람의 몸이었죠...
    그몸의 기억을 가지고는 있지만...
    지금 영혼을 천마 입니다 --

    오히려 전 현실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물론 욕정을 느끼고 이후 뭔가를 할려고 했으면 개막장이지만..
    더이상 어머니 관련된 이야기는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1.01.03 12:02
    No. 6

    욕하는 건 이해합니다. 저도 약간 욱했거든요. 하지만 현실적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입니다. 주인공이 빙의한 혹은 환생한 육체의 기억이 있다지만 단지 기억일 뿐이고 주와 자아는 천마의 것이죠. 천마하면 뭐가 떠 오를까요? 일단 무의 신이라는 이미지도 떠오르지만 대부분 마도인들의 지존격인 마인중의 마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무협 소설에서는 부모들도 잘 죽이죠. 정파인들도 죽이는데 마도인들은 어죽할까요.
    그리고 단지 피만 이어져 있을 뿐인데 그런 기분을 못 가질 이유가 어디 있죠? 아들이 어머니에게 욕정을 느낀다=변명할 가치 없는 패륜. 다른 인간의 몸에 빙의한 인간이 그 몸의 어머니에게 욕정을 느낀다= 피로 이어져 있다 뿐이지 진실 된 자식도 아니니 이해가 못가는 것은 아니다. 그래봤자 패륜이라지만 완전히 환생한 것도 아니고 빙의한건데 무작정 부모 취급하는 게 저는 더 이해 않가더군요. 이어져 있는 거라고 해봤자 혈륜뿐입니다. 부모 자식간의 정이라는 게 없는데 어찌 부모로 보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03 16:17
    No. 7

    읽다 ㅈㅈ치긴 했지만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되던데 말이지요. 기억이 있어도 '나'의 기억은 아니지 않습니까. 알면서 이상한 짓을 하면 갈아버려야할 책이겠지만 영혼이 다르면 기억이 있어도 자식이 아닌 바,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11.01.05 00:53
    No. 8

    들어보니까 ,주인공이 천마에 마도지존이군요.
    원래 패륜이고 뭐고 다 하는 애들의 대빵이니까, 그 정도는 해야 오히려 정상적인 겁니다. 요즘 마도종사들은 너무 착해요.
    노루표 무협이라면 문제겠지만, 작품의 전개상 필요한 내용이라면 그걸로 이해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유천형
    작성일
    11.01.05 18:41
    No. 9

    하지만, 그저 현실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그걸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책에 담는다는 건 그다지 좋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지금도 충분히 일어나는 집단 강간이나 사이코패스의 살인과 같은 일을 내가 읽는 책의 주인공이 버젓이 저지르고 있다면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넘어가 지지를 않을 것 같습니다.
    괜히 19세 딱지나 심의가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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