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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따비 : Vis ta Vie/씨디어스/문피아
두번째 인생을 살게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널리고 널려서 내용 앞부분만 읽어도 뒤에부분이 연상가는 다른 소설들과는 다르게 그나마 현실적입니다. 제목인 비따비(너의 인생을 살아라!)라는 말이 이러한 현실적인 삶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미생이 현대 회사생활을 보여주는 만화/드라마였다면 비따비는 좀 더 과거의 회사 생활을 보여주는 소설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인공은 장그래와는 다르게 레벨이 높은 상태에서 시작할뿐이죠.
훌륭한 글솜씨와 탄탄한 스토리전개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현판물은 대리만족적인 성향이 너무 짙어서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작품은 강력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에르나크/카이첼/문피아&북큐브
희망을위한찬가,은빛어비스시리즈로 유명하신 카이첼님의 신작입니다. 주인공이 게임속으로 떨어져서 게임세계관에서 활동하는 내용입니다. 최근 트렌드가 게임(혹은 게임처럼 수치화된 능력)과 현실을 엮는건데 이 작품또한 크게보면 그 범주에 포함된다고 보여집니다. 원래 게임에서 많은 역할을 했던 영웅이 죽게되고 역사가 바뀌게 됩니다. 주인공은 세계의 생존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 죽은 영웅의 역할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동료들을 모으고....있습니다. 아직 초반부입니다.
같은 재료라도 요리사가 다르면 맛도 천차만별이듯이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라우스,희망찬,은어와 같이 약간 일본풍이 가미된 스토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어디까지나 주관적이며 전 세개의 권좌까지 전 작품을 북큐브에서 구매하는중인 열혈독자입니다.) 하지만 퀄리티는 보증하는 작가분이시니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3.당번병(19금)/새꿈/문피아
아래 추천글을 읽고 본 작품입니다. 옆동네 조아라 플래티넘인가? 거기서는 수위높은 작품들이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피아에서는 그런글을 잘 못봤었는데 추천글을 보고 흥미가 생겨 읽어보게 되었고 아래추천글대로 정신없이 결제를 하다가 중단한 상태입니다. 53화 겠 까지만 읽으셔도 하나의 스토리자체는 완성된다고 봅니다. 저도 그 뒤로 좀 읽다가 현재 보류한 상태이고요. 남자의 성적 판타지를 자극시키는 소설입니다. 야설처럼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노골적이지 않은게 더 자극적인 소설이었습니다. 육욕에 불타오르는 군생활을 간접체험해보시다면 읽어 보시길 권장합니다. 단 성인만요
4.야구마스터/분량연구가/문피아
스포츠물입니다. 과거에 혹사로 망가졌던 투수가 어찌저찌 재활해 투수생활을 한 뒤 성공적인 프로구단 감독인생을 살게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과거회귀를 한 후 펼쳐지는 상황입니다. 스포츠물에 과거회귀를 섞은 퓨전작품입니다.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다만 스포츠물을 몇개 읽지도 않았는데 뭔가 벌써 스포츠물의 한계효용이 0된듯한 느낌입니다. 마이너인 다른스포츠는 성공못할테고 유명한 축구 야구 그중에서도 스트라이커,타자,투수 ...주인공으로 쓸수있는 카드가 세가지 정도밖에 없으니 뭘읽어도 비슷한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작가분이 글을 못쓰셔서가 아니라요 이러한 느낌을 깰만큼의 혁신적인 작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5.버퍼가 사는 세상/빈형/문피아
현재 보류중인 작품입니다. 중반부까지는 재미있게 읽었으나 초반부터 불안요소인 게임을 계속 연관시키다 못해 다시 게임을 하는걸 보고 결제를 보류하고 있습니다. 아래 쓸 일곱 개의 꿈과도 마찬가지로 필력은 좋으신데 스토리 전개가 좀 별로인듯 합니다..
6.일곱 개의 꿈/제주도청년/문피아
이 소설은 주인공이 일곱개의 꿈을 꾸며 각각의 꿈에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능력을 하나씩 얻는 내용입니다. 스토리전개로 인해 말이 많은 작품입니다. 개연성이 떨어진다고요 . 저도 어떤부분에서는 그걸 느꼈고 이번 연예기획사랑 엮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실망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 주먹이였나.. 오디션프로를 진부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점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아직은 불안정한 글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석의 원석같은 느낌을 주고있는 소설입니다. 개연성문제로 말이 많은 현실부분만 때놓고 본다면 무협편의 묘사는 간결하며 속도감 있으며 전투묘사가 아주 훌륭합니다. 현실의 부분도 묘사만 놓고 본다면 좋습니다. 내용 이곳저곳에서 글솜씨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만 보완한다면 이번 작품의 후반부나 다음작품에서는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시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문피아 플래티넘에서 반짝반짝 빛나시는 보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쓰다보니 무료소설 추천쓰는걸 깜박했네요
7.대은하/인케이브/문피아
최근 유명한 비평글을 읽고 찾아서 본 작품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료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고증이란게 애매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잘알거나 익숙한 부분에서라면 고증이 크게 문제가 됩니다. 책을 보면서 본능적으로 이질감을 느끼게 되기때문이죠 하지만 전문가도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세세한 고증까지 해야되는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이런 SF분야에서는요 ..
스토리 구성이 치밀하고 묘사가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루즈하지않고 흥미진진했습니다. SF매니아시거나 입문하시고 싶은분들은 한번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른 추천할만한 SF작품이 있다면 유무료를 가리지 않고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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