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얼라이브
작가 : 노쓰우드
출판사 : 청어람
제목을 보면 생존물인가 싶습니다. 시작도 그렇다는 느낌으로 시작했던 글인데, 글의 흐름이 미스터리와 시간이동의 양념을 뿌린듯 합니다. 지금은 주인공의 자기발전형 현대판타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노쓰우드님의 글을 세가지 보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글이 얼라이브입니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원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주인공의 발전과정이 저에게는 다음편을 기다리게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악령(?)을 벗어나고 문명세계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어두운 일들,
암투로 밀려나는 주인공과 새로운 인연으로 시작되는 연예계로의 입문. 전문가로서
뛰어난 안목과 냉철함을 보여주는 김이사 아래에서 주인공은 한층 커나가고, 이제는
초반에 회수되지 않았던 뚜따(?)와 함께 다시 미스테리한 일들이 흥미롭게 전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연예사업은 너무 복잡하고 개인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있는만큼 현재 보여주는 삼~사~오각 관계만 가지고도 충분한 라인을 형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퀼리티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글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짬짬이 핸드폰으로만 거의 글을 봐서 피드백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맘 속으로는 응원하지만 글을 못달고 있는 분도 많을 겁니다. 앞으로도 멋진 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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