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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 감상문입니다.

작성자
Lv.81 ze****
작성
15.03.05 21:30
조회
4,567

제목 : 얼라이브

작가 : 노쓰우드

출판사 : 청어람


 제목을 보면 생존물인가 싶습니다. 시작도 그렇다는 느낌으로 시작했던 글인데, 글의 흐름이 미스터리와 시간이동의 양념을 뿌린듯 합니다. 지금은 주인공의 자기발전형 현대판타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노쓰우드님의 글을 세가지 보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글이 얼라이브입니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원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주인공의 발전과정이 저에게는 다음편을 기다리게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악령(?)을 벗어나고 문명세계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어두운 일들,

암투로 밀려나는 주인공과 새로운 인연으로 시작되는 연예계로의 입문. 전문가로서

뛰어난 안목과 냉철함을 보여주는 김이사 아래에서 주인공은 한층 커나가고, 이제는

초반에 회수되지 않았던 뚜따(?)와 함께 다시 미스테리한 일들이 흥미롭게 전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연예사업은 너무 복잡하고 개인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있는만큼 현재 보여주는 삼~사~오각 관계만 가지고도 충분한 라인을 형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퀼리티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글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짬짬이 핸드폰으로만 거의 글을 봐서 피드백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맘 속으로는 응원하지만 글을 못달고 있는 분도 많을 겁니다. 앞으로도 멋진 글 부탁드립니다. ^^)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5.03.05 22:51
    No. 1

    근데 영술사 님의 얼라이브를 볼 때 먼저 제목을 지은 작가에게 실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나우시카
    작성일
    15.03.06 07:58
    No. 2

    문피아에서 처음 연재했을때 봤다가 재밌어서 조XX에 가서 후반부까지 보다가 접었던 작품이네요. 재밌어서 작가 후원까지 했었는데 배신감 느낀 작품. 앞으로 지금과 같은 퀄리티 유지하면 계속 보신다는데 그럼 접으시겠네요. 유지 못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도 별로 기대 안되는 작가로 제 뇌리에 기억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5.03.06 14:16
    No. 3

    동감합니다. 최악의 작품이었어요. 글 솜씨가 좋았기에 더더욱 최악이었죠. 처음과 중반까지 기대감을 품고 보다가 결국 선삭을 하게되고만 작품... 하나의 소설에 너무 많은 소재를 넣으려고 하면 망한다는 걸 여실히 증명한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루나레나
    작성일
    15.03.06 20:33
    No. 4

    용두사미의 교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노쓰우드
    작성일
    15.03.07 00:40
    No. 5

    문피아 연재본은 조아라 연재본과는 다른 중후반부가 완전히 새로 쓰여진 글입니다. 기존의 조아라에서 연재했던 글과는 방향과 포커스가 다르게 전개됩니다.

    제타니님 감상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연참해야겠네요. ㅂㄷㅂ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추세추종
    작성일
    15.07.07 01:23
    No. 6

    저는 종이책으로 끝까지 다보았는데 문피아 연재본과 종이책은 내용이 같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네레스티아
    작성일
    15.03.07 05:55
    No. 7

    독자가 원하는 방향과 작가가 욕심내던 방향이 전혀 틀렸던 게 인상깊던 작품.. 스릴러로선 정말 노잼이었고 연예계 이야기는 꿀잼이었는데 작가는 애초에 설정방향이 스릴러 방송쪽 둘다 잡으려다 이도저도 아니게 됐음. 그냥 스릴러 쪽은 간략하게 다루거나 축소하고 방송쪽에 분량을 늘렸다면 유료연재로 대성공했을듯.. 조아라에선 보고 이건 무슨 연예계쪽 이야긴가 싶더니 러브크래프트 분위기 좀 내려다가 이해도 공감도 재미도 안가고 후다닥 끝나서 실망이 컸음.. 문피아 연재에선 중후반 이야기가 다르다니 좀 기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노쓰우드
    작성일
    15.03.07 10:04
    No. 8

    아마도 대다수의 독자분들께서 조금 더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원했던 결말로 완결은 한번 냈으니, 이번에는 최대한 여러 독자분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쪽으로 써내려갈 생각입니다.

    부족한 글에 대한 관심 감사드리고, 조언 역시 뼈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春風
    작성일
    15.03.08 19:28
    No. 9

    전 반대로 초반부가 좋았네요
    작가님 필력도 굉장히 좋은 편이구요

    하지만 정글에서의 가슴이 옥죄는 듯한 긴박감을
    마무리 짓지도 못한채, 방송계 복귀
    여기까진 그래도 볼만했는데
    점점더 떡밥은 많아지고 중심을 놓쳐버리신거 같았어요
    네댓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다 놓친
    용두사미격의 아쉬운, 아니 정말 아까운 작품이라고 생각되요
    초반의 글을 그대로 끌고가서 시원하게 풀어버렷다면
    손에 꼽을 명작이었을 건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노쓰우드
    작성일
    15.03.08 22:51
    No. 10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여러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여러 독자분들에게 실망만 안겨드린 꼴이네요. 스릴러 파트를 중점적으로 썼던 1차 리메이크 전의 글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꾸준히 쓰고 있으며 다른 버젼이 되어 나갈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스릴러와 미스테리로만 연재하기에는 당시의 독자층이 한정되어 있었거든요. 실제로 배우물과 합쳐진 이후, 연독 1만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2천분 정도가 스릴러를 좋아하셨고 8천분정도가 배우물을 원하셨습니다. 그 사이에서 나름 믹스를 해본다는 게 결국은 양쪽 분들에게 다 아쉬운 글이 된 것 같습니다.

    다른 작품들은 확고한 방향성을 갖고 집필해나가 실망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에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5.03.09 21:02
    No. 11

    리메전에는 연예물과 생존물 사이의 갭이 너무 커서 뒷부분이 아쉬웠었죠. 대다수는 연예쪽을 더 좋아 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배우로 성장하던 내용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내용이 다르다니 다시 읽어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오차원
    작성일
    15.03.10 09:12
    No. 12

    스릴러도좋앗지만.그나마배우쪽이 좀더현실감있으면서 미스테리한드라마를섞어서인지
    흥 미가있더군요 모든소설이그러겟지만 흔한소재로도 그속에 독자들을물입하게하는열정만있다면 좋은글이라고생각하네요 .배우물이나 연예가글이라도 엄청흠미진진하던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육사
    작성일
    15.03.13 15:33
    No. 13

    노쓰우드님 작품 3개정도를 보고 있는데, 안정된 필력과 케릭터간의 관계가 인상적인 실력파입니다. 다만, 큰 떡박 한 두개를 뿌리시고 회수가 느린다는 점, 그래서 호흡이 길어지면서 내용이 루즈해질수 있다는 점등의 단점도 보이십니다. 그래서 읽다보면 일일드라마 보는 느낌이 들때도 있죠. 중간에 자잘한 떡밥을 계속 뿌리면서 회수 좀 해주시고 하면 더 재밌어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찌됐든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 작가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사람위
    작성일
    15.03.15 16:22
    No. 14

    노쓰우드님 작품은 초반에 흥미있고 재밌지만 후반갈수록 힘이 떨어지고 흥미가 떨어짐... 얼라이브도 어디까지읽었드라..음..노블서 막 그 여배우누구지 흉내내는 괴물나오고부터 도플갱어같이 거기서부터 안읽음. 컨티뉴도,,블랙 펄파트 보다가 그만둠... 왜 그런지모르겠음..으으 좀끝까지 읽고싶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가루
    작성일
    15.03.24 10:33
    No. 15

    노쓰우드님 글은 세개다 선작했다가 선삭했죠... 스핀오프도 아니고 다른 글의 주인공 이름이 또 다른 글에서 비슷한듯 안비슷한 케릭터로 중복 출현해서 집중을 방해하질 않나 이야기 풀어가다보면 하렘물이 되어가질 않나 스토리도 점점 갈팡질팡하고 배신감 느껴서 한꺼번에 확 다 삭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엔트러피
    작성일
    15.04.07 17:59
    No. 16

    작가 자신만의 세계관과 고집으로 사는 게 글에 보이더군요...
    작품의 성향이 일부 매니아층에선 읽힐 수준으로 밖에 안되며
    작품 전체적으로 보면 대중성과 흥행성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필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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