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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0 노멀남
작성
15.02.22 19:52
조회
5,086
계속 시작하겠습니다.

4. 로열럼블

SAO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면서 상당한 파장을 이끌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라노벨은 거의 소개하지 않던 문피아에서까지 감상이 나왔다면 대박 중에서도 초대박을 쳤겠죠. 그리고 전 그 핵심을 ‘긴장감 떨어지는 무한 목숨의 게임이 아닌 단 하나의 목숨만이 주어진 게임 속에서 끝을 향해 달리는 등장인물들’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소설은 귀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소설에는 정말 몇 없는 ‘목숨을 건 게임 소설’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가상현실 게임이 아닌 다른 식의, 악마 같은 판타지적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뭐.... 여기서는 개연성이랄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약간 느껴지지만 크게 문제 삼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 게임의 주제는 심플합니다. ‘세계 탑 레벨의 거부인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다른 경쟁자(세 명)들을 게임에서 아웃시켜라!’ 입니다.
주인공은 시궁창 중에서도 시궁창이라는 최악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잡초 중의 잡초. 원래는 서울대에 들어갈 수준의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한 재벌 3세에게 찍혀 자신의 성적을, 자신의 여자 친구를, 끝으로 미래의 가능성조차 잃어버린 인물입니다. 가족이요? 위 주제에서 나오는 아버지를 알기 전까지는 오히려 자신을 팔아넘겨 개인 영달을 취하기 바쁜 양부모 밑에서 살아갑니다. 이걸 보면 정말 뭔가 되게 현실적이지 않아보이는데 묘하게 현실성이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이 소설의 특징 중 하나가 ‘재벌들의 전쟁’ 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얘 용케 살았네? 한 번 찍어봐?’ 식으로 선택됬다면 다른 경쟁자는 초엘리트 집안에 그에 걸맞은 초엘리트 교육을 받고 대한민국을 좌우로 흔들 정도의 위세를 가진 기업의 유망주들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의 인생을 빼앗은 악역은 세 명의 경쟁자 중 한 명의 간부급 부하 중 한 명(다만 폭급하고 찌질한게 전형적인 재벌 2세)이니 어느정도 현실성은 있다해도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되게 거창하게 설명했지만.... 단점도 꽤 상당합니다. 주인공의 너무 비참한 환경이 당시 시장에 코드가 안 맞았는지(아니면 저만 취향 직격이였는지) 6권으로 완결입니다. 결말 자체는 ‘경쟁자들을 탈락시키면 장땡!’ 이라는 규칙 자체를 생각하면 어찌어찌 납득은 되는데 사실상 조기 완결입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배경이 되는 게임의 전 버전에서 최상위 레벨 랭커였다지만 가상현실이 된 게임 속에서 스킬을 너무 자유자재로 사용할 뿐더러 상당히 사기적으로 강합니다(다만 이 녀석 전직 퀘스트를 생각하면 묘하게 아버지가 마련해준 안배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나오는 게임은 의식이였다는 말도 아버지가 했었거든요). 게다가 그 사기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가 있는데 문제는 그걸 운영자가 ‘상사 놈이 어떤 놈들(주인공의 적)을 불법으로 푸쉬해주네? 그럼 나도 해주마!’ 식으로 부여해준거라 개연성도 떨어집니다. 게다가 주인공 히로인이 아이돌과 원래 적이였던 여성, 이렇게 둘이 있는데 너무 빠르게 좋아하는 감정까지 닿는 것도 현실성이 떨어지....지만 이건 장르 소설의 고질적 문제였죠, 아마?
등등으로 단점도 수두룩합니다만, 제 평가로는 수작은 넘었습니다. 뭣보다 현실과 게임의 시간 배분이 아주 적절합니다. ‘게임이 판타지’ 인 게임 판타지 소설이 아닌 ‘게임 판타지를 하는’ 게임 소설로서는 상당히 레벨이 높습니다. 다만 그 이상은 가지 못하는 소설입니다. 우연적 요소도 있지만 책 내용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짧기 때문입니다. 소재는 정말 매력적인데 반응이 그정도라서 조기 완결.... 하.
열린 결말이라서 뒷 내용은 순수 상상이지만 주인공이 게임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장르 소설에서 나오는 하렘 문제도 가볍게 해결될 것 같으니(세계 탑 레벨 거부의 유산이 우승 상품입니다) 조금은 흐뭇하려나요.
적절한 시간 배분과 다크 게이머 같은 클리셰적 근거가 아니라 생존과 더불어 정상을 향하기 위한 경쟁을 통한 접속, 집단(영지&길드)을 다루는 모습과 그 외의 배후 대결은.... 달조나 아크, 매서커같은 정상급 게임 판타지와 비교는 못하겠지만 그 아래는 갑니다. 진지하게.

5. 금룡진천하

이건 제 무협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부순 소설입니다. 설마 나한 님의 무협지 말고도 이렇게 가벼운게, 그렇다고 복잡한 설정이라던가 기타 자질구레한게 없는 무협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무협지하면 각종 초식명과 혈도명, 구파일방 같은 세력과의 알력 다툼은 기본인데 이 소설은 그게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무적급인 주인공을 못 본 것도 아니였지만 가진 바 능력에 비해 압도적일 정도의 거지 근성에(눈 꼭 감고 칼 몇 번만 그으면....) 그렇다고 자기 주장이 약한 것도 아니고(그을 땐 긋고 참을 땐 참습니다), 가벼운 캐릭터이긴한데 너무 가볍지도 않고 진중할 때는 확실히 진중하며(인상 찌푸리신다면 죄송한데 나한 님 소설처럼 신기할 정도로 가볍지 않고 손 쓸 즈음에만 진중하지만도 않습니다), 협의심 같은 걸로 얘 뭐하냐는 생각이 나올 정도의 자기 성찰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톡 까놓고 말해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렇다고 생각 없이 재미+흥미 위주의 활자만으로 꽉 차있는 것도 아니고 일종의 암중대결도 슬쩍슬쩍 나옵니다. 뭐랄까.... 정말로 이상적이다 싶을 정도로 바래왔던 양판소를 넘어서는 양판소 라고 평가해도 무리가 아닐 것 같습니다.
왜 하필 양판소를 쓰냐고 물으신다면.... 이 소설 보고 이 작가 분의 소설들을 찾을 수 있는만큼 찾아 읽어봤는데.... 내용이 정말 비슷.... 그런고로 저는 질도 최고고 양도 최고인 이것만 추천하겠습니다.
단점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물론 있습니다. 주인공 진초운이 정실(?)인 유미미를 크게 의식하긴 하는데 그게 너무 어중간하다는 점(마지막까지 청혼이라던가 러브러브라던가.... 연애 한정으로 제일 답답했던 주인공 중 한 명입니다)과 유미미의 현찰 박치기(기부)가 너무 심하다는 점, 그리고 보스전이 너무 허무하다는.... 인데 이건 무협지 공통이였나요.
명작축에 껴도 문제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후기에 쓰인 ‘이 소설은 무협지로 쓰면 무협지고 판타지로 쓰면 판타지다.’ 라는 유연한 점이 좋았습니다. 판타지인 이 소설을 보고 싶지만.... 무리겠지요.

6. 유진 21세

나중에 쓰고 싶었는데 당장 생각나는게 흐릿해서.... 이 녀석은 전에 소개해드렸던 ‘21th 테크노 르네상스’ 의 3부 격입니다. ....2부요? ‘네오지오’ 라는건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였습니다(....). 정말 제가 이 지역 저 지역 돌아다니며 책방을 10곳도 넘게 들락날락거렸는데 다른 희귀한 건 있어도 네오지오, 이건 정말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 소설을 읽어보니 네오지오는 이 소설에 나오는 단체나 인물에 대한 설명에 설명이나 시나리오 쯤에 가까워보여서 패스하고, 이 소설에 대한 감상을 써보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소설은 ‘21th 테크노 르네상스’ 의 결말에 나오는 ‘대격변’ 이 일어난 이전에 테크노 르네상스 시절의 이야기와 대격변 이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판타지적으로 대격변 이후의 세계는 ‘마나가 메마른 세계에 마나가 다시 살아나며 능력자가 다시 살아난 세계’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유진’ 은 ‘회귀자’ 로서 알 수 없는 이유(나중에 나옵니다)로 과거로 돌아온 인물입니다. 회귀 전 삶은 평탄치 않았는데 재벌 3세의 나쁜 면으로 지독히도 쾌락주의의 인물이였고 부모님의 재산을 다 까먹고 후줄근하게 살다가 대격변 이후 ‘오버 시어’ 라는 능력을 얻은 후 트레져 헌터가 되어 호화롭게 먹고 살다가 그 능력을 탐낸 악의 무리에게 ‘만능 탐지기’ 로 부려먹히다가 결국 끔살당합니다.
이런 주인공이니 당연히 무임금에 무휴일, 무보험에 무허가로 강제 징집당한 주인공은 다시는 악의 무리에게 잡히지 않고, 오히려 악의 무리를 싹 쓸어버리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자신이 가진 미래의 지식을 통해 1부 주인공의 회사인 ‘21th 테크노 르네상스’ 사에 입사하는 것이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저번 감상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이 회사는 1부 주인공 ‘김은동’ 이 가진 신의 노트북을 통해 마나석이나 마력 증폭기에 가까운 아티펙트와 그걸 응용한 식량(게임 판타지적으로 체력 회복이 가능한)과 포션에 가까운 신외지물을 생산하는 인외마경인에다가 김은동의 사기적인 능력이 미래 세계에는 어느 정도 밝혀졌을 뿐더러(주로 공격쪽으로) 회사 자체의 영향력도 아시아 전역을 손에 쥘 정도라 주인공에게는 이 이상의 선택지는 없었습니다.
단점은.... 사실 꽤 많습니다. 이 작가 분이 후기로 ‘다시는 이런 무리한 일을 하지 않겠다.’ 라고 밝히셨는데.... 네, 맞습니다. 작가 소개에 ‘미드적 판타지’ 라고도 하는데.... 이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은 다른 판타지와 묘사와 장소를 옮기는 과정, 그리고 세계적 스케일이라는 점에 색다른 면이 있거든요. 단점 란에 장점을 쓰는 것도 좀 웃기긴한데.... 어찌됬든 종합하자면 이 소설은 10권이라는 장편이 나올 책이 아니였습니다. 이 소설을 보니 딱 떠오르는게 ‘이 분은 장편 or 분량 조절에 약하시구나.’ 였습니다. 대격변 이전의 시절에서 너무 질질 끄셔서(적이 강하다지만 준비 시간이 그게 너무 길었습니다) 대격번 이후의 편이 너무 적어졌습니다. 권수가 부족했다는 생각도 들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 시절에, 그리고 지금도 10권은 장편입니다. 이 이상 넘어가는 소설은 시장성이 갑인 몇 안되는 슈퍼 양판소와 진짜 대작 작품들 뿐이지요. 사실 이 소설이 10권이나 나온 것도 당시 신생 출판사였던 루트 미디어의 시장으로의 진출 때문이라는 생각도 꽤 듭니다.
무엇보다.... 좀 표현이 이상하지만 이 소설은 중2력이 모자랍니다. 표현이 구수하다? 괴상하다? 대략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가장 인상 깊은게 ‘어찌어찌한 스포일러에게는 인간이 만들어낸 짝퉁 태양(핵) 따위는 스포일러에게 피해를 줄 수 없었다.’ 입니다. 저 ‘짝퉁 태양’ 이 나오자마자 몰입이 뚝 끊겼습니다. 아니, ‘거짓된 태양’ 이라던가 ‘인류 최악의 재앙조차도’ 라는 좋은 표현이 있는데 짝퉁 태양.... 이정도의 몰입커트의 표현이 흔한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에 비슷한게 산재해있습니다. 왜 하필 표현이 이런지....
21th 테크노 르네상스가 어느 정도 흥미를 주는 작품이였었던만큼 전 이 소설을 추천은 합니다. 수준으로는 일단 수작에는 해당합니다. 하지만.... 후. 제일 중요한 대격변 이후의 분량이 대격변 이전보다 못하니.... 분량 조절 실패가 치명적입니다.

....써놓고 보니 이번 편은 하나하나가 너무 길군요. 전 편엔 가장 중요했던 매서커만 길었는데 이건.... 감정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최대한 줄여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5.02.23 01:39
    No. 1

    황규영작가님이 대중적이고 가벼우면서 흥미로운 글을 잘쓰시죠. 근데 그러다 보니 읽으면서 유치한면을 넘어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이분이 낸 무협소설은 표사에서 나온 곁가지로 밖에 안보일정도로 자기복제가 심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사람위
    작성일
    15.02.23 05:25
    No. 2

    금룡진천하보고 딴건 본적이없음. 그것도 내가 아직 애기애기했을때여서 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구멍난위장
    작성일
    15.02.23 13:00
    No. 3

    이게 추억 속의 작품이 될정도로 시간이 지났군요........

    추억속의 장르소설이라고 해서 드래곤 라자나 비상하는 매, 마왕의 육아일기 등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노멀남
    작성일
    15.02.23 18:32
    No. 4

    이제 그건 추억보다는 고전에 가깝게 되어버렸죠. ....진짜 고전 문학이 지내온 세월을 생각하면 살짝 웃기기도하지만 장르 소설의 역사는 짧으니까요.
    매일같이 새 책이 찍혀나오는 이 바닥에선 2~3년만 지나도 추억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맞춤법빌런
    작성일
    15.02.23 15:02
    No. 5

    가끔 대여점을 가다보면 보이던 소설들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5.02.26 19:06
    No. 6

    마왕이 좀 개그코드로 나온 소설중 육아일기는 단연코 제일 재밌단다는 개취입니다... 추억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lIIIIIl..
    작성일
    15.02.26 20:33
    No. 7

    드래곤라자면 98년도... 17년 넘게 지난거같은데 이정도면 고전인거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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