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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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김운영 님의 샤이닝 위저드 1,2권 | 황규영 님의 잠룡전설 5권
유성 님의 로스트 킹덤 1,2권 | 휘 님의 검황지존보 1권
네 작품을 보고 난 소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좌측 두작품은 "괜찮다!" , 우측 두작품은 "볼만하긴 한데 뭐가 좀;;" ...이 되겠네요.
샤이닝위저드,, 흑사자 등을 쓰신 김운영 님의 신작으로 출간된 후에 감상란에 호불호가 꽤나 갈려져 있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흠,,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작품 내용 소개는 하다보면 2권 말미에 나올 '중요한' 스포일러가 자꾸 언급될라고 해서;; 그냥 생략할께요 ^^;)
소재도 이정도면 (크게는 아니어도) 신선한 편이고,, 고뇌하는 주인공의 곁에 푼수 조연들이(^^;) 붙는 것도 나쁘지 않고,, 어쩌다 애완동물이 된 새끼 마수의 이미지도 상당히 정감가는 것 같고,,, 제 개인 시각상으로는 설정상의 헛점도 거의 못찾겠더군요.
유성 님의 로스트 킹던도 괜찮게 봤습니다. 몰락한 왕국의 왕자가 복수를 다짐하며 세력을 키워가는 내용인데,, 일단 유치하지 않아서 좋고(요샌 유치한 글들이 너무 많아서;;) 설정도 괜찮고(노련한 적들, 개성있는 수하들), 현실감 있는 스토리 흐름도 무난한 듯 싶네요. 다만! ...그게... 아직은 '무난한 재미' 딱 거기까지인듯 느껴집니다. '특출난 재미'는 2권까진 발견하지 못했네요. 잘쓴 글이긴 한데 별 특징적인 면이 없는 것이 아쉽달까요...
잠룡전설 5권이랑 검황지존보 1권은 상당히 실망스런 작품들이었습니다. 잠룡전설은 분명 재미있긴 하지만 너무 유사한 패턴을 '재활용' 해가며(대충 흐름을 보니 6권도 뻔할 듯;;;) 분량 늘리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구요,,, 검황지존보는 -_- 내용은 무난한데, 설정 상의 헛점이 너무너무 눈에 확확 들어오는 글이라 짜증도 나더군요. 하나하나 찝어내서 말하고 싶지만.. 귀차니즘에;; 다만,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가의 글 구성 능력이 어설퍼 보인다. 대화 내용 등이 등장인물간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할 때 너무 비현실적이군. 그 밖에도...음;;'
에,, 마지막으로 덧붙여서 삼두표 님의 재생을 '책'으로 봤습니다. 그전까진 인터넷 연재본만 봐와서 -_- 몰랐는데,, 와,, 정말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거의 새로 쓰신 듯 보여서 놀랐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섞인 초생 부분에 대한 에피소드는 적응이 쉽지 않더군요. (^^;) 아무튼 출판본 재생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열왕대전기 3권이 어서나왔으면 좋겠네요. (가능하다면 신왕기 2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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