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문장, 그리고 스토리는 깔끔했다. 작가 여혼이 전직(?)으로 시를 썼다고 들었다. 아마도 그 영향이리라. 문제가 매우 아담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거부 반응이 없는 문체였다.
스토리도 매우 좋았다. 평생을 갈 것 같던 고간과 사마융의 우정이 슬슬 금이 가기 시작했다. 사마융이 이지가 흐려진 틈을 타 암흑의 존재(십미요호?)는 추근덕거린다. 다른 작품들과 다른 극적 갈등감이 전개되었다.
어디까지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본 바에 의하면 이야기의 전환이 너무 자주 되는 것 같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끔식은 혼란을 일으키게끔 한다.
다 좋다-_-ㅋ 다만 이야기의 전환이 너무 이리저리해서 이해가 쉽지 않을 뿐이다. 여혼님의 건필을 기원하며^^ 대박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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