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리표를 처음 본거는 우연히 인터넷으로 보다가 너무 재미있더군여
근데 연재 중단이 되고 해서 저희 동네 책방쪽에 다 둘러봐도 없더군여.
그래서 책을 살까 말까하다가 어제 친구랑 놀다가 보수동 책방에 지나가는 길에 무협소소설을 사러 들어갔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여기 책방에 무협소설은 안 파는줄 알았는데 파는데 가 있더군여.
무슨 책방인지 모르겠지만 지하에 책에 비취되어 있더군여.
그래서 내려가보면 책이 무지 많다는. 아무튼 혈리표 4권을 읽고 싶은 마음에 무협 읽은지 10년이 지났지만 처음으로 무협소설을 삿습니다.
집에 가서 부랴부랴 읽었습니다. 근데 끝에 책장 표지 숫자를 보니 288쪽이라고 적혀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책 분량이 좀 얇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도비화수는 이와 다른게 상당히 두겁던데 책 분량이 부럽다는..ㅡㅡ.
아무튼 4권은 앞권과 다르게 별로 세철의 싸우는 모습도 거의 없고 스토리 진행이 되긴 한데 넘 따분했습니다. 책내용을 한 몇글짜로 표현 할수 있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한소리 들을꺼 같아서 못하겠고. 뒤에 가니 세철이 끝내는 혈리표를 꺼내서 당문의 쑥대밭이 되더군여 당문에서 혈리표를 쓰는 그장면이 제일 잼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당문이 당하는거 보니 통괘했습니다.
근데 당문의 독왕이 넘 허무하게 죽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약간 들었습니다,
당무호보다는 독왕이 그래도 살아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읽다보니 어느새 책을 다 읽어나서 슬픈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이 왜 이렇게 얇은거야 ㅡ.,ㅡ
다음 5권이 무지무지 기다려 지는군여 도대체 언제 5권이 나올지
무당마검처럼 빨리 5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혈리표 초강추입니다.
독보건곤이후 온몸을 무기로 싸우는 소설 중에 재일 괸찬은거 같습니다.
근데 여기 책 어제 천천히 읽으면서 봤는데 책에 오타가 있더군여
제가 찾은거는 2군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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