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2권을 읽은 감상은 재밌습니다. 밑에분들도 문체를 언급하셨지만 크게 단점이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물론 거슬릴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더군요.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던시절로 시작하는 전래동화를 읽는 기분이랄까 좋았습니다.
게다가 그시대 각나라의 주변상황이라든지 경제문제등등 꼼꼼하게 조사하신 거라든지
억지성이 안보이고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스토리등 첫작품(?)인데도 노력하신 모습이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문체의 영향인지 주먹을 불끈쥐게 만드는 감정의 고양,그리고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에 대한 감정이입이 잘 안되군요.
뭐,그래도 재밌는 소설임에 틀림없습니다.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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