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님의 <학사검전> 3권을 읽고.

이제 더 이상 <'학사'검전>이 아니더군요. 학사검전은 2권 중반까지였습니다. 뭐,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것을 반복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도 제 감상이니 나름대로 말을 하자면,

이젠 학사로서의 운현은 아니라는 것.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주인공이 정도무림을 대표하는 고수가 된 것.

이 점이 아쉽습니다. 4권이 완결은 아닌 것 같고.. 만약 4권에서 실망을 느낀다면 학사검전은 더는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왕도]

3권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요. 물론 비무대회 장면이 어설퍼긴 했지만....4권에서 볼만한게 없나요?

[검우(劒友)]

흠.. 글쎄요. 물론, 3권까지 괜찮았습니다. 4권은 아직 안 나왔고, 나와서 또 이런 느낌이 든다면 더는 읽지 못하겠단 뜻입니다.

[은하장주]

좀 그렇죠 더 이상 학사도 아닌데 제목은 학사검전......

난 초반에 주인공이 상상하면서 글 쓰는걸로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학사검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학사가 검을 배워서 무림으로 나가는거였군요 ㅡ.ㅡ;

[천심天心]

처음엔 기대도 하고 재밌었지만 이젠 포기하고 처음의 '참.신'한 시도만을 생각한다는^^ '학사'라... 정말 참.신하죠... 와X씨의 소설(소설이라 불릴 수 있을것인가... 몇개 빼구요<예:금포염왕, 질풍록등등>)에서 많이 나오는 소재, 학사!^^

[黑旋風]

개인적으론 3권까지의 스토리 전개가 너무 느리더군요.
무공을 익히는데만 3권을 거의 다 차지하다 싶이했는데 앞으로 좀더
강해질듯하니 에휴~ "학사검전"도 10권을 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ㅠ,.ㅠ

[Dainz]

과거 하이텔 무림동에서 금포염왕, 질풍록 같은 작품은 와룡강의 소설이 아닌것같다 라는 주제로 많은 의견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홍콩이나 대만에서 나온작품을 와룡강의 이름으로
내놓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기존의 와룡강소설과 틀립니다.
아직 금포염왕과 질풍록을 읽어보지 못한분께 추천드립니다요.

[스누]

음...운현이 정파무림을대표하는 고수가 되었다기엔 명성도 없고 실체를 아는 사람도 너무 적지 않나요?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도 않은 걸 보니 아직 초반인데....백호수련검만으로 반박귀진의 경지에라도 이른 것인지...한가지 궁금한건 내상을 입어서 운기조식을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요....검무라도 춰야 되나???

[작은태상s]

ㅎ..운현은 괴노인 두분이 인정하는 고수라는..=_+;; 그정도면 정도무림의 고수라고 봐도.. 별 무리가 없을거라고..

[lullullu]

금포염왕과 질풍록은 와룡강 자신이 집필한 책이 맞습니다. 다른 책들은 대필하여 와룡강이란 타이틀만 달고 나온 책이지요

[유도지]

학사검전...

[남양군]

저도 머리에 쥐가 좀 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