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보는 소설이 있는데, 주인공 근처에 흔히 말하는 민폐 캐릭이나 아무 도움 안 되는 캐릭이 꼬이거나 하면 바로 댓글란에 발암이니 짜증이 솟구치니 하는 반응이 나타나더군요.
지나친 비약일진 모르겠으나 요즘 현실이 점점 냉정하게 변해가서 그런걸 못 참는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마냥 착한 짓하고 퍼주면 호구라며 까더군요. 비정한 주인공도 멋있지만 착하디 착한 주인공도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못 버티고 하차하겠다는 댓글도 보이네요.
대가 없이 뭔가를 베풀 수도 있는건데 그런 행동을 주인공이 보이면 마땅찮게 보는 분도 있는 것 같구요. 이유가 없이도 그냥 좋아서 순전히 호의로 남을 도울 수도 있을 텐데요
뭔가 세상이 각박하게 변해간다는 생각에 조금 우울한 기분이 듭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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