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당수 소설들 보면말이죠 작가가 여자를 지진아랑 동급으로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을 따가 있어요. 괴물이 나타나면 무조건 꺄아악 비명부터 지르고, 울고, 그러면 또 주인공이 나서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결해주고. 그 후엔 당연한 수순으로 오빠 말까고 연애모드로 돌입. 여자들 생각보다 훨씬 억셉니다. 어느 나라 내전 사진 보면 여자들도 총들고 싸워요. 여자 형제가 없거나 여친을 안사귀어보셔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여자들 남자가 못 도와줄 상황엔 혼자서 할거 다 합니다. 가구 배치, 이사 등 혼자 할거 다 해요. 첨엔 주인공(작가)들이 남자 목숨은 파리처럼 여기고 여자는 무조건 살려주는거보고 불쾌했는데, 이게 자꾸 반복되니까 여자를 무슨 정박아로 여기는건가? 생각되네요.
Commen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