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촌부
작품명 : 천애협로
출판사 : 청어람
천애협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다만, 천애협로 2권을 읽는 중에...
142쪽 하단에 보면,
' ... 천릿길이 넘는 거리를 석달만에 주파한 것도 이상한 일이다.
유월향의 경공은 그 무위만큼이나 드높았던 것이다.'
라고 나옵니다.
십리는 대략 4km로 보통사람이면 평지에서 한 시간정도면
충분히 걸어갈 만한 거리입니다. 먼 옛날이라면 길이 제대로
안되어 있을테지만, 그래도 보통 사람이면 평균해서 하루에
삽십리는 가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천오백리길이라고 가정하면,
1500/30 = 50(일).
즉 보통사람이라도 50일이면 (정말 천리길이었다면 34일)
그냥 걸어서 도달하는 거리를 경공에도 고수인 유월향이 90일을
걸려서 왔다는 이야기가 되어서...
비평란에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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