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천유
작품명 : 독보지존
출판사 : 로크미디어
무협에서 독자들이 느끼는 것은 주인공을 통한 카타르시스다.
그런 주인공에게 집중할 수 없다면 그 책은 접어야한다.
백천유라는 작가는 악마전기로 무협계에 발을 들였다.
이 작품은 주인공을 정말 제목 그대로 악마 같은 사이코패스를 잘 그렸다고 하겠다.
흔히 무협을 권선징악으로 그려내는 작품이 대다수였지만 악마전기는 제목 그대로 악마같은 주인공의 묘사가 돋보였다.
하지만 이번 독보지존 3권에서 전작보다 못한 작품을 보았다.
작가가 슬럼프라는게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작품의 1,2권은 그런대로 주인공에게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지만 3권부터는 어떻게 읽었는지, 내가 대견스럽다.
3권의 문제점은 시점의 변화가 주인공이 아닌 많은 조연들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조연들이 주인공과 관련된 중요도가 높은 조연이라기 보다는 전혀 필요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번 글이 독보지존이라면 주인공의 빠른 성장과 함께 주변에 이뤄진 사건을 다뤄야 독자들은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사건이 이뤄지는 배경과 이야기는 주인공 위주로 가야지 독자는 집중할 수 있다. 이야기의 배경을 굳이 설명하기 위해 시점을 자주 이동시키는 것은 집중도 안되는 배경인물을 위해 페이지를 쓸데 없이 낭비하는 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된다.
다음 4권에는 주인공을 위주로 사건이 이뤄졌으면 한다.
찬성: 
반대: 
페르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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