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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무림기사 6권 일관성 없는

작성자
Lv.29 테라토스
작성
10.04.23 17:41
조회
2,997

작가명 : 이문혁

작품명 : 난전무림기사

출판사 : 마루마야

난전무림기사의 시간 회귀 설정은 사실

이미 영화로도 이미 나온 얘기다.

제목은 잘 기억은 않나지만  시간을 거슬러 가면서

똑같은 사람 a1, a2, a3, a4, a5,  

이렇게 서로 얼키고 설킨 그런 내용인데 나중에

인터넷 사이트에서 설명을 읽어 보고 제대로 이해를 했다

물론 영화 볼때는 이해를 제대로 못했다.

이 소설의 설정이 복잡하거나 그런걸 탓 할려고 하는게 아니다.

그런 작품도 나름 독창적일수도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게 아니다.

대충 1 ~ 3 권 까지의 스토리는 거의 기존의 시간 거슬러 가는

일반적인 환타지 소설의 구성과 별다를게 없었다.

즉, 흥미를 위해서 단순한 일반적인 작품 구성을 가져가다가

갑자기 6편에 와서 이런식의 과학적인 작품으로 나간다는 것은

작품의 전체적인 일관성이 파괴 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가벼운 환타지 소설로 시작해서

6권에 이르러 SF 적인 과학적인 소설로 둔갑을 해서 혼란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애초에 6권 같은 글을 쓸려고 했다면 이것은 독자들을 기만하고

일종의 사기행위다.

미끼로 1 ~ 3 권을 던져놓고 사실상 6권 같은 스토리를 얘기

할려고 작가가 주장한다는 것은 이것은 독자들을 우롱하는 짓이다

내용이 어렵고 쉽고 SF 적인 요소가 들어가서가 문제가 아니라

글의 일관성이 문제인 것이다.


Comment ' 16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10.04.23 20:11
    No. 1

    저도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비평하긴 했지만...
    그게 우롱이라고는 생각해본적이...

    그러면 초반에 아무도 안 죽던 해리포터도
    후반에 가면 엄청 죽는데, 그것도 독자를 우롱한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vyLeagu..
    작성일
    10.04.23 20:52
    No. 2

    밑의 비평에도 난전무림기사 6권을 다룬 내용이 있어서 거기서 저랑 의견이 다른분이랑 대립하고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수긍가는면도 있었는대 마침 또다시 난전무림기사 비평이 올라왔군요. 개인적으로 이 비평보고 다시 저의 생각을 수정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음... 확실히 6권의 분위기는 다른권들과 그 이야기의 경로를 달리 하는 느낌이 들죠. 이런것들 대비해서 작가가 양문의 무림인 이전 직업을 도굴꾼으로 잡은것은 (도굴이나 고고학이나 "과학"적 요소가 많이 반영되므로) 소가 뒷걸음질 하다가 쥐잡은격의 예상일까요?

    그나저나 저도 글쓴이분이 언급하신 어떤 영화내용이 떠올랐는대 뭐였는지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reclu
    작성일
    10.04.23 21:16
    No. 3

    글의 일관성이 문제라니..

    반전 있는 영화나 소설들은 모두 일관성없고 독자를 우롱하는 거군요.

    가벼운 판타지를 원하다가 조금, 쪼오금 복잡해지니 이런 평도 있을수 있군요........ (......)

    초반 양산형 느낌에서 6권부터 제목의 '난전무림기사' 라는 타이틀이 매우 적합하다 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테라토스
    작성일
    10.04.23 23:01
    No. 4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초반의 시간 역행은 과학적 이론이 필요 없는
    말 그대로 환타지 장르의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 없는
    묻지마 회귀물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6권처럼 글을 쓸려고 했다면
    초반부터 그에 대한 사전적 표석을 깔아 놓아야 한다는 겁니다.

    독자들은 환타지 장르의 소설에서 시간 역행에 대해서 아무런
    이해나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6권 부터 과학적인 현실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이게 일관성이 없다는 겁니다.

    애초에 초반부터 시간 역행에 맞는 평행우주 이론에 맞는
    영향이 존재 했어야 되는데 그런 것에는 전혀 설명이 없다가
    어느순간 아 이제 과학적 설정으로 들어가야 겠다 라고 하면
    그것이 문제라는 얘기져..

    만일 영화라고 치면 배경은 과학적 설정 무시하는 환타지 영화 였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과학적 설정이 등장하는 현실적인 SF 장르 영화로
    둔갑 하면
    초반에 애써 대충 무시하고 넘어갔던 비현실적인 내용들을 환타지니까
    무시하고 넘어갔는데 이제와서 또 있을법한? SF 설정을 가져오면
    일관성이 무시 된다는 얘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LBM
    작성일
    10.04.23 23:16
    No. 5

    이 작가분은 저랑 코드가 안맞는 작가분이신 듯하군요..
    이럴땐 보면 진짜 취향차이를 느끼네요...
    이 작가분 글 중에 끝까지 읽어본 글이 없네요..
    마협 소운강,무림해결사,선법의계승자,일구이언이부지자.
    다 2권이상 읽어본 적이 없군요...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L.K
    작성일
    10.04.24 01:05
    No. 6

    천풍신검님//저하고는 생각이 약간 다르시네요;;;
    6권처럼 쓰려면 사전에 포석을 깔아놨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주인공 위주로 돌아가는 소설 전계상 주인공이 회귀에 대해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자세한 언급이 나오지 않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6권에서 약간 복잡해진 내용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1~5권까지 나온 내용의 설정과 비교했을 때 오류라고 할 만한 부분도 없고, 오히려 현천문 안에서는 시간의 역행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식의 언급을 통해 떡밥도 충분히 뿌려지지 않았나요?
    오히려 이러한 전개방식에 대한 언급을 더 했다면 반전의 묘미를 더 줄이는 경우가 됐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코링
    작성일
    10.04.24 03:16
    No. 7

    영화관 팜플렛에 코믹영화라고 되있어서 봣는대 내용이 공포영화면 반전의 묘미가 있어서 좋았다고 하긴 힘들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주기
    작성일
    10.04.24 09:12
    No. 8

    이 작가분 작품은 다 읽었고 또 재미있었다고는 생각하지만...
    점점 대중의 취향과 유리되어가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무림해결사 후반부부터 느낀거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려다 어려운 작품을 만드는 케이스에 해당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4.24 19:42
    No. 9

    주인공에게 역세불사공을 준 노인네라든가, 하여튼 그 장면의 분위기랄까, 6권의 전개와는 정말 상반되죠. 글을 이렇게 못쓸건 없지만, 저도 작가가 5권까지 계속 까이니 분위기를 바꾸려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느낌만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테이크원
    작성일
    10.04.24 23:07
    No. 10

    조야한 예를 들자면 감독중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같은 사람도 있죠.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지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미친듯이 좋아합니다. 센스도 센스지만, 기존 틀에서 상당히 자유롭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는 그가 막가는대로 이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기존 네러티브 방식을 제대로 이해한 다음에 그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난전 무림기사는 현재 장르 틀에서 봤을때 저는 무척 새로워서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장르 소설계의 극단적 클리셰의 연속에서 이런 새로움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보기엔 초반에 '모든것을' 설명할 이유는 없었다고 봅니다. 그런식으로 초반을 무겁게 가지않고, 서서히 내용의 농도를 높이면 독자들이 따라오기도 더 쉽지 않겠습니까? 1권과 6권 사이에 특별히 눈에 띄는 전개상의 오류도 없어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쪽배
    작성일
    10.04.25 05:52
    No. 11

    작가 옹호하는 사람들 보면 이상한 생각이 든다..내만 무식한걸까?..
    이작가가 쓴 소설은 무협지가 아니라, 고차원적인 과학소설 이었을까?..
    난 재밌고 읽기쉬운 무협지를 원한거지.재미없는 자살과학소설을 읽으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이상하당..친구사이라서 옹호하는걸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0.04.25 15:35
    No. 12

    당연히 재미있으니까 옹호하는 것이겠죠? 3~5권은 뭔가 찝찝한 느낌이 있었지만 6권은 오히려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HelloW
    작성일
    10.04.26 00:49
    No. 13

    참고로 사람 a가 a1, a2, a3로 분리되어서 공간은 같지만 다른 시간속에 있는 영화는 '큐브' 입니다. 꽤 명작이지요..

    그리고 저는 '난전무림'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 1~4권까지 읽으면서 가볍고 즐거운 복수극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5권부터 갑자기 글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6권에서는 더욱 진중한 분위기가 보였습니다.
    '1~4권과 5~6권 사이에 분위기가 변한 것에 대해서 2가지 입장으로 나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평하신 청풍신검처럼 책의 초반부와 후반부의 일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과
    6권 뒷면에 2편의 그림을 통해 작가님도 충분히 분위기가 변했다는 점을 알고있다고 가정한 상황에서 기존 무협에서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정답을 내닐 수 없습니다.
    문학장르에서, 그것도 감상이라는 주관적인 사항에는 정답을 낼 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분쇄도
    작성일
    10.04.28 00:22
    No. 14

    2권보다가 손놓고 반납해서 잘 몰랐었는데 비평보니 안본게 잘한둡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쟁패
    작성일
    10.05.05 19:44
    No. 15

    당연히 초반엔 회귀에대해 잘모를수밖에요..(비교대상도없고)
    그리고 또 6권보면 현천문에서만 저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되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월야
    작성일
    10.05.19 19:58
    No. 16

    별로 공감가지가 않네요.
    이해가 잘안간다는분 저는 이해가 잘만 가는데 말이죠.
    큐브라는 영화본적도 없고 설명도 난전무림기사에서만 들었네요.
    물론 평행차원론 같은 상식은 이미 알고있었지만..
    그리고 과학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디가 과학적인지 잘 모르겠내요.
    평행차원을 무협에 맞게 한것이 과학적이라면 저랑 과학적 기준이 틀리시네요. 애초에 과학이라는게 광범위해서 쩝.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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