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신가
작품명 : 케이
출판사 : 청어람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소설입니다.
한국에 살던 사람이 사고를 당해 다른 세계로 차원 이동에 환생한다는 점에서 다른 판타지 소설과 똑같다고 볼 수 있으나, 그 환생하는 것이 드래곤이나 인간이 아니라는 점이 독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개와 진행은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마지막에 가서 삐끗한게 좀 아쉬웠습니다.
완결권 전권에서 두세권(아니면 그 이상)은 더 나갈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으나 갑작스럽게 드래곤볼 마냥 파워업을 해대더니 보스를 물리치고 일상으로 복귀, 땡끝. 응???
그리고 또 결말 또한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마치 꿈을 꾸다가 깼다는 듯한, 다소 허무주의적인 경향이 보였습니다.
이 책이 나왔던 시절만 봐더라도 완결이라도 내는 것이 다행이었습니다.(지금은 더하지만요.) 그 시대상을 보면 납득이 가면서도 한편으론 많이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어쨋든 마무리만 시망이지, 내용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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