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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희아소선
작성
07.01.17 21:42
조회
2,592

작가명 : 반재원

작품명 : 퍼스트 블레이드 류,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출판사 : 북박스

반재원님의 글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이라고 하던데 인터넷을 둘러보며 감상평들을 본 결과 좋다는 분들은 엄청 좋게 평가 하시고

안좋다는 분들은 안좋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도 요즘 퍼스트를 읽으면서 살짝 안좋은 부분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읽고 있습니다.

안좋은 부분을 말하자면 언제쯤 극적인 클라이막스로 도달할것인지-.

앗시마만 해도 책 소개글을 살짝 보면 파국의 순간을 맞이해 죽을 것처럼 해놓더니 지금 6권까지 나왔는데 아직 별다른 일이 없습니다. 10권까지 계약을 해놓고 출판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럼 7권쯤 시온과 레닌, 앗시마에게 파국의 순간(즉, 극적인 사건발달)이 찾아오고 그로 인해 시온의 분노모드인건가요?

그 동성을 밝히는 정신병자 같은 애 일행에게 당한 것 말고는 위험이 없습니다. (지하조직 100명 제압한 사건...그게 위험일까요?)

불평불만하는 사람들의 말 중에서 질질 끈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도 살짝이나마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라전대에 대해서는 별달리 비평할 게 없지만

비평을 하자면 후반부분 독자들이 이해를 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것 때문에 쓰레기라고 하는 분들도 여럿 계시더군요.

자랑은 아니지만(절대 아니예요;)저는 이해했습니다.

21권까지 나왔는데 비교를 하자면 10권까진 발랄쾌할, 21권까진 극우울... ;;;;;;;;

분위기는 제가 환영했던지라 할말 없지만 사상이랄까?

내용이 난해해져 갑니다.

이 문제 때문에 상당수 독자들이 욕을 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죠.

이 외에는 별달리 비평할 게 없습니다.

여담으로 감상평 같은 추천글에만 글을 올리다 비평란에 글을 적어보니 색다르네요.

그리고 오라전대를 쓰레기라고 표현한 분이 계시던데 전 후반부분 난해하기 짝이 없던 그 스토리를 사랑한답니다~ 유후~ ;;

댓글에 대한 제 나름의 답변과 처음 적어본 비평글로 인해 글이 난잡하고 지저분하지만 끝까지 읽어드린 분들 감사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7.01.17 22:11
    No. 1

    오라전대가 10점만점에 9.7정도라면 퍼스트 블레이드 류는 10점만점에 3.5정도랄까.... 완전 날림판.... 문장력만은 좋아서 읽기에 문제는 없는데, 요즘 많이 보이는 독특한 구상에 전형적인 날림설정. 실망 입바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희아소선
    작성일
    07.01.17 23:05
    No. 2

    음...암중광님께서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이 글이 수정된거거든요.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암중광님께서 쓰신 댓글을 읽고 쓰게 된거예요. 히히.)
    고립에 대해 말들이 많으시던데... 전 무지해서 신경이 어떻느니 사고회로가 어떻느니 그런건 모르겠고 호흡을 멈추면, 즉 고립을 시전하면 칼라시각에서 흑백시각으로 바뀌며 통증을 못 느끼게 된달까? 그리고 몸을 움직일 수 있죠. 그냥 전 쉽게 생각하며 읽고 있어요, 히히.
    고립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 내용이 있을터인데...
    찾아보고 있으면 올려볼께요. 없다면 그 능력에 대해 자세한 틀도 안잡아놓고서 내놓은거니 암중광님 말씀처럼 날림설정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누님연방SS
    작성일
    07.01.17 23:25
    No. 3

    오라전대야 뭐 나름대로 주관적 설정이 있었다지만 어디까지나 애니 풍 문체에다 애니 풍 전개 그리고 에바 팬픽이였고-_-)
    퍼스트 블레이드 류는 '가볍게' 쓴 글이지요. 개인적 선호도의 10점 만점평가기준은 있을 수 있어도 절대적 평가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이것들은 문장력이 받쳐줬을 떄의 이야기입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7.01.17 23:33
    No. 4

    오러전대는 일본번역판은 몰라도 우리나라의 장르소설중 최초로 전대물을 연 효시라고 볼 수 있는 글입니다. 그렇기에 상당한 점수를 주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모두 독특하지요. 물론 일본의 번역판이나 에니메이션을 많이 본 사람들에게는 전형적인 인물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소설상에서 그런 개성적인 인물들을 잘 버무린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스토리의 전개 역시 인과가 분명하게 드러난 개연성이 있습니다. 하나의 사건이 그 다음부분의 등장인물의 상황과 성격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잘 표현했습니다.
    분위기의 반전도 좋았습니다. 통제된 정보하에서 절대 악으로 생각하던 집단이 알고보면 자신들 역시 자신의 생존을 걸고 인생을 개척하려는 것이란 것을 알게된 등장인물의 갈등 역시도.....
    글이 다룬 주제도 좋았지요. 각 장마다 그 장의 주제를 정해 전체적인 주제와 맏물려가는 것 역시....
    작은 시작에서 점점더 커다란 사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점도, 주인공의 능력이 인과의 범위 안에서 성장하는 점도, 모든 것들이 크게 트집을 잡을 만한 부분이 없는 글입니다.
    후반의 복잡한 내용도, 사상도, 그걸 이해하는 독자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부분입니다. 이해 못하고 재미만 추구한 독자분들에게 실망감을 줄수 있었어도.... 에반게리온을 이해한다면 그부분을 이해못할 까닥이 별로 없는데.....
    ----------------------------
    하지만 퍼스트 블레이드 류는 이 모든 부분에서 수준 이하였습니다. 오라전대를 생각하고 빌렸는데.... 완전히 양산형의 소설. 다시는 그 작가의 글을 읽고 싶은 맘이 없어질 정도로 전작에 비해 수준 이하의 작품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희아소선
    작성일
    07.01.17 23:48
    No. 5

    인과가 분명하게 드러난 개연성.
    이 부분에 있어서 정말 동감해요.
    전 이러니저러니해도 얼른 오라전대 2부가 나왔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중이예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7.01.17 23:50
    No. 6

    그리고 저는 오라전대를 볼때 에바보단 게이트키퍼란 에니메이션이 먼저 생각이 났습니다. 중반에 등장하는 거인족 티탄부터 에바의 분위기가 좀더 풍겼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오히려 게이트키퍼쪽! 뭐 전대물이야 전부 비슷한 분위기로 흐르기 쉬우니.... 양산형 판타지가 전부 비슷한 분위기이듯..... 하지만 그 비슷한 분위기와 설정속에 어떻게 자신만의 설정과 배경 사건진행을 넣느냐가 작가의 능력이지요. 그 부분에서 오라전대는 정말 별 불만 없었던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누님연방SS
    작성일
    07.01.18 09:05
    No. 7

    오리님 그런 악담을. 천국에 눈물은 필요없어보다라니;ㅁ;
    어찌됐건 암중광님이 평가하시는 걸 보면
    이데온표절작품 에바를 평하는 에바팬같군요-_-)
    그 상업주의의 압박에 발악적으로 토해낸 작품말입니다.
    그리고 오라전대를 '지배'하는 분위기는 역시 에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7.01.18 09:26
    No. 8

    글세요? 저는 에반게리온은 상당히 늦게 보았습니다. 요 근래(일본에 출장갔을때 tv에서 방영하더군요.)보았기에 처음 오라전대를 접했을 때, 게이트키퍼를 떠올렸습니다. 우연히 열린 게이트로 몬스터가 나온 것을 접한 주인공과 그로 인한 능력각성! 게이트를 지키는 비밀단체, 일행중의 배반자. 등등.... 등장인물의 성격은 다르지만 진행 자체는 비슷하더군요. 그리고 전형적인 성격의 등장인물들이 출현했다고 해서 한 에니메이션에 이 모든 성격의 등장인물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개성적인 한 인물이 등장하면 그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 전개가 바뀌게 됩니다. 그런 여러 인물들을 모아놓고 사건을 일률적으로 전개한다는 자체가 작가의 능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고띵 난입 개판물을 보면 이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것입니다.(주인공만 사람이고 나머지는 전부 배경인가?) 그리고 에바를 떠올리는 것은 고대인류 티탄족이외에는 거의 없던데요. 사령관의 분위기가 신지 아빠닮아서인가? 아니면 로봇등장? 이건 에바보다는 그 이전의 합체로봇물이 더 큰 영향인데....

    뭐 길게 더 쓰고 싶지만 원래 같은 작품을 보아도 보는 시선은 서로 다르니.... 따로 더 할 말은 없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도 쓰래기라 평하는 사람도 있고, 투드도 날카로운 장르비평을 하였다는 사람도 있으니....

    전부 쓰잘데게 없는 이야기겠지요. 이런 글쓰는 것도 정보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내가 맞다 니가 틀렸다를 주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여기까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미신
    작성일
    07.01.18 11:12
    No. 9

    저랑은 별로 취향이 안 맞는 작가님입니다만.... 퍼스트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1.18 12:34
    No. 10

    전 그냥 '이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이젠 스트레이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깡통협객
    작성일
    09.04.13 02:16
    No. 11

    이 작가님 주인공들 성격은 정말..울컥하게 만들더군요.
    감정이입이 도저히 안되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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