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부타이
작품명 : 연풍무적
출판사 : 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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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쟁패와 함께 빌려온 수부타이님의 소설 연풍무적을 빌리길 무척이나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질이 조금 있으신지 필력이 초보작가 수준이 아니더군요.
진가구에서 나온 개망나니(?)인 우리의 주인공은 강호 초행때 (그것도 사고쳐서 나온) 정말 어린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일로 인해 3년동안의 고생을 확실히도 하였죠.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했을까요. 그의 낙은 정말로 확실히 너무나도 우연적이게 찾아왔습니다. 솔직히 그것이 우연이 아니고 무엇이였을까요. 아니, '운'이였죠. '운'.
뒷표지에 적혀있듯이 그 놈은 (응?) 억세게 재수 좋은 놈입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부러운 xxxxxxxxxxxxxxxxxxxxxxxx.
억지성은 없었습니다. 운이 가미된것 뿐이지 과장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생각해보면 '아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질 뿐입니다. 아니, 솔직히 살아남는 장면에선... 음, 뭐 그래야지 소설이니까요.
주인공은 협객(俠客)입니다. 어느 사건에 휘말리지만, 책임감있고, 협을 아는 사람이기에 또 한번의 염장질을 합니다. 재수 좋은 놈이랄걸 또다시 깨달은것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동굴에서의 일은 왠지 통쾌했습니다. 복수랄까요? 하하.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 돌파한 연풍무적은 마지막장면에서 뒷권을 보지않을수 없게 하는 절단마공이 나타났습니다.
여러분께 연풍무적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번 권의 출간속도가 꽤나 느리지만 충분히 참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흑, 그리고 얼른 마도쟁패를 읽어야 겠습니다.
마도쟁패도 정말 재밌더군요. 반밖에 안읽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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