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염왕진천하
출판사 : 북두
표지가 일단 멋있었다. 표지만 보고 드림북스 작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드림북스 표지 스타일과 거의 흡사했다. 표지의 형식도 저작권이 있다면 표절소리를 듣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드림북스 표지처럼 깔끔하고 강렬한 표지였다.
내용으로 들어가겠다. 솔직히 표지를 보고 기대했던 것에는 상당히 못미쳤다. 설정은 참신했다 축융이라는 신화시대의 상징을 모티브로 하여 호기심과 아! 왠지 대박일것 같은대? 하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초반 50페이지 까지는...
초반을 지나서 부터 무언가 기대감이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인물이 단선적이고 스토리도 밋밋했다. 앞으로의 전개가 눈에 쉽사리 캐치가 될정도로 평범했다. 스토리에 강약을 주어서 어떤 부분에는 강렬하게 스피드 하게 이끌어 독자를 사로잡고 그 이후에 잔잔하게 또 강하게 하는 진행의 높낮음이 독자를 책에 붙잡아 놓을수있게 하는 힘이 되지만 물과 같이 그냥 잔잔했다. 잔잔하면서도 달콤한 음료수 같은 것도 아닌 밋밋한 생수같이 잔잔했다.
설정 자체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특이함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무공은 익히지 않았으나 축융의 힘을 받아 불을 이용한다. 그 불을 이용하여 대장장이로 절세신병을 만들수 있다 이런 점이 신선했다. 이런 신선함으로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은 있었다. (실제 본인은 아니다 싶은 작품은 미련없이 중간에 끊는다) 하지만 설정에 비해 스토리가 진부한 면과 흡입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
찬성: 
반대: 
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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