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천잠비룡포 9권!
읽은지 며칠 되었지만, 감상글은 지금 올려봅니다!
미리니름 있을수도
솔직히 천잠비룡포는 그리 관심을 두던 책은 아니었습니다.
그 때, 그 때 재밌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무엇인가 어렵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책을 꺼려했습니다.
그런데 9권을 읽었는데 매우 재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곤륜을 읽을 때도 이랬던 것 같습니다.
1권을 읽을 때는 다른 무협과 뭔가 다르다는 느낌?
에 무언가 꺼려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2권을 읽고 매우 재밌다는 느낌을 가졌었습니다.
천잠보의를 만들 운명.
강설영이 찾고 찾는 천잠보의!
그것은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강설영이 만들 운명이라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아마 강설영이 만들고, 강설영과 주인공이 연애하고,
주인공이 그걸 입는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쨋든 무언가 실마리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동료(부하)들을 얻는 이유?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단운룡이 동료들을 얻는데,
왜 동료들을 얻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책을 세세히 안 읽어서 그런 생각을 했을수도 있지만!
어쨋든 9권에서 저는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단운룡은 복수를 원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원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마 의무감 같은 걸로 생각하면서도 가끔 떠올리는 정도?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부하를 얻는다는 것.
단운룡 자체가 전투, 전쟁을 원하는 스타일 같았습니다.
무어랄까, 운명이랄까요?
단운룡 자체가 소연신을 어떻게든 잇는 운명을 지닌 것 같다?
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쨋든 단운룡의 밑을 이루는 부하들이 많아지자 기분이 좋더군요.
강설영과의 이별, 재회는 어떻게?
강설영과의 이별은 꽤 가슴이 아프더군요!
솔직히 서로 투닥거리는 재미가 있었는데...
강설영이 단운룡에 대해 알게되면 어떻게 될까했는데,
내심 강설영이 단운룡을 껴안는 장면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단운룡의 정체 중 소연신의 제자라는 것까지 알려져서..
바로 손찌검이네요. 크허...
어쨋든 그렇게 서로를 떠나는데.
나중에 재회를 할 때는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천잠비룡포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이렇게 구성이 완벽하다는 느낌이 들까?
다른 무협들에 비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구성을 지닌 것 같습니다.
어쨋든 재밌게 읽은 9권 감상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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