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공 7권 감상. 스포 넘침.

작가명 : 문우영

작품명 : 악공전기

출판사 : 드림북스

전 6권 주인공 폐인(단전, 눈 박살)된후 부활방법 선택이 두가지. 기연 혹은 영약 단전회복 내공회복 무인길. 다른걸로는 음악쪽으로 다시 득도. 다행히 악공전기는 무인전기가 되지않고 악공전기가 되게 다시 음악쪽으로 간다. 눈을 잃은것도 이때문일까 사부의 말씀에 따라 진짜 음악을 알려면 일단 눈을 버려라는 말씀. 초심을 되찾아라. 그런 느낌으로 가는거겠지.

아무튼 다시 음악쪽으로 가면서 지난 4~6권에 무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좀 실망스러웠는데 이로서 4~6권 내용을 다시 반성하고 본래 계열에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책 전체 내용으로는 더욱 좋아진 모습.

지난번에 실망스러웠던 감정묘사도 짧지만(반장) 제대로 된 것 같고.

개인적으로 이번권에서 실망한 것은 절대악 보스씨를 신선 비스무리한걸로 만들어 조금 진행을 늦춘다. 작가씨도 조진행의 단점을 닮지 않으려고 한건지 진행이 너무 급해진건지 이렇게 한것같은데 조금 성급한 느낌이 든다.

아 근데 비평란에 올릴까.

[코끼리손]

제목대로 가는군요. 악공이니 단전 없어도 잘하겠죠.
그런데 이렇게 굴리면 독자들이 싫어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