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스님의 <용인기> 1,2권.

작가명 : 씩스

작품명 : 용인기

출판사 : 파피루스

쉽게 말하자면 "드래곤 무림 환생 문파 만들기"입니다.

아니, 쉽게 말하자면 환생이라기 보단 차원 이동을 감행했는데, 몸뚱아리는 남고 혼만 쏙 빠져나와 무림의 담천이란 인물에게 옮겨진 것이죠.

운이 좋아도 이렇게 좋을 수가 없는 게...

담천이란 자는 고수에게 겁없이 덤비다가 혼수상태였지요. 그 상황에선 드래곤도 어찌할 수 없다는 거죠. 암튼 돌팔이 의원이 와서는 한 몫 단단히 잡자는 생각에 그럴 듯한 약초를 섞어서 탕약을 먹이게 하지요. 그런데 그게 약효가 있을리 만무! 거의 독과 다름없게 되죠.

이 상황에서 문도인 일권이 문주가 될 요량에 독단을 삼키게 합니다. 일권은 회심의 미소를 띄웁니다.

"후후! 이제 진무문의 문주는 나다! 굿바이~ 사요나라~!" ...이러면서 말이죠.

그런데 독과 독이 만나 오묘한 조화를 일으키고 급기야 기연이 벌어지죠. 그 자리에서 환골탈태를 한 겁니다.

뭐, 이런 스토리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의 혼이 드래곤인지라 성격도 참 오만합니다. 그리고 기연으로 인해 무공도 킹왕짱!

글 읽는데 시원시원합니다.

주인공에게 위기가 있을까 싶은데... 아마, 그보다 더 강한 놈이 나오겠지요.^^

암튼 재밌게 읽었습니다. 3권을 기대합니다.

[눈을감지마]

이 감상문만 보면 막장먼치킨으로 오해를 살수가 있으나^^
기본 필수 개념은 탑제하고 있는 재밌는 소설입니다.

작가의 위트와 상상력이 돋보이고 표현또한 참신하고 재밌습니다.
다음내용도 기대반 궁금반하게 만드는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눈을감지마]

아 또 생각나는게 이작가님 전작 라이프 어게인 읽었을때
글을 참 맛갈나게 쓰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뒤로갈수록 스토리 적인 면에서 흥미를 못느껴서 대충밨던 기억이 있는데
먼가 독자가 재밌어 하는 코드를 잘아시는 샌스있는 분이라는 느낌을 그때 가졌었는데
이번작을 보면서 확실히 느꼇습니다.
이작가님 멀쓰셔도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하시고 기본기가 충실하신분이시라는걸 고로 멀쓰쎠도 일단 뽑아바야 겠지요^^

[10억조회수]

여기가 황보놈의 레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하늘아래]

익숙한 소재와 역시 익숙한 스토리 라인..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대로 유치하거나 뭔가 빠진 부분은 없지만 딱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한번 더 본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몰과내]

용이 사람답지 않아서 즐겁게 볼 수 있더군요. 사실 이 작품에 대한 저의 기대는 우습게도 두방향입니다. 이대로 용 그대로 있었으면하는 바램도 있고, 슬슬 인성에 물들었으면 하는 바램도 조금 있고 말입니다.

[코드명000]

이런 비슷한 소재는 많지만 최근에 나오는 엄청나게 출판되는 장르소설들을 보면 더이상 신선한 소재를 만들기는 힘듭니다.
오히려 흔한 소재임를 쓰더라도 얼마든지 재미있어질수있는 소설을 쓰시는 작가님들이야말로 필력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인기는 그런면에서 흔한소재임에도 작가님만의 특유의 필력이 느껴지는 좋은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옥화]

정말 좋습니다 강추!
내공? 그거 그냥 모으면 되지! 안되? 왜안되 이게?

[검우(劒友)]

2권 내용에 보면... 영물 호랭이 '흑호'를 잡는 내용이 있습니다.
담천의 엉뚱한 생각 : 흑호 잡아서 다른 흑호와 응응해서 자식 낳으면 내단을 양산! <-어느 이름 모를 포두의 말에 포기하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가...^^ㅋ

[포필]

2권 읽다보니까 또다른 드래곤이 있는거같음. 그 뭐더라? 어떤문파에서 화산파인가에서 갑자기 쌔진녀석

[교화중]

이거 보면서 많이 웃었죠.

[서람]

보고 싶긴 한데 책방에 들여놓지를 않더군요. 책방왈 "파피루스? 환상하고 더 이상 책 들여놓지 않는곳인데?"

[광명개천]

요새 몇 천 살먹은 드래이 힘만 가진 초딩인간 막장 먼치킨 소설만 나오다 이것을 보니 용이 용같고 나이가 진짜 많이 먹은 티가 나서 개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