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풍사전기
출판사 : 뿔미디어
2년동안의 여정이 담긴 풍사전기의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깔끔한 마무리라고 생각되지만 반반입니다. 이야기가 여기서 끝났다는 것이 조금 급하게 마무리가 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권도 한시라도 눈에 떼지 못하게 한 것도 한 것이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주원장이 황제로 등극하기까지가 피를 많이 흘렸다는 것으로 이 의형제들의 사이가 심하게 많이 흔들렸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주목시킨 것은 짧지만 마영과 만월야의 간지포스입니다.
평소에는 형로와 마영 때문에 그 포스가 줄어들었지만 사실은 오랜 전통을 자랑한 곳이기도 한데 막판에 와서 엄청난 위력을 전해줍니다.
형로는 이름 그대로 정말이지 순탄치 않은 길을 걷고 마네요. 마무리 또한 쓸쓸한 느낌이 들고...
그러나 이렇게 신인답지 않은 필력을 구사해 특유의 캐릭터와 만족스러운 스토리는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게 태규님의 장점이기도 하죠.
음.. 또 하나의 대작이 이야기가 끝마쳤지만.. 다음에는 풍사전기를 능가하는 태규님의 다음 신작도 기대합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