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상균
작품명 : 하얀로냐프강
출판사 : 제우미디어
드디어 여언 10년의 세월에걸친 대서사드라마장편소설!은 아니고...엄청난 연재속도에 의한 긴 집필기간끝에 완결이난 하얀로냐프강 2부 완결편을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1부를 다시읽었습니다
제가 처음본판타지소설은 바람의마도사였고 그다음이 드래곤라자, 그리고 하얀로냐프강이 3번째였는데 처음보았을때 참 눈물을 글썽거리며 보았더랍니다
로냐프강에는 대마법사도 그렇다고 오러블레이드를 뿜어대는 소드마스터도 없습니다 어찌보면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저 판타지에 맞게 세계관만 바꿔놓았다고 볼수있겠네요
주인공인 퀴트린은 현세계를 3국가중 가장 강대한국가 이나바뉴에서도 제1의기사라 칭해지는 놀라운 기사입니다 그리고 이나바뉴의 공주가 사모하여 카발리에로가 되주길 원하기도 하지요 한마디로 세상모든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녀석인겁니다
그러나 정작그는 공주를 그저 여동생으로만 생각할뿐인지라 고민하게되는데 그때 그에게 기사단장인 아켈로르가 그에게 여행을 다녀오라합니다 아켈로르에게는 한때 퀴트린같은 고민이 있었기에 그에게 여행을 권한것이지만 이여행으로인해 퀴트린의 인생에 작지만,하지만 큰 전환점이될 그녀를 만납니다 바로 아아젠큐트
그녀는 계급신분이 3국중 가장뚜렷한 이나바뉴에서도 최하층이라할수있는 음유시인으로 우연히 퀴트린과 조우하게되어 그의 길안내를 맡게됩니다 여행을 하는동안 어느새 퀴트린을 사모하게되여 아쉬워하는 아아젠,여행의 목적지인 로냐프강에 도착할무렵 적대국인 크실이 쳐들어와 급히복귀해야하는 퀴트린은 알수없는 묘한 기분에사로잡히게되고 그녀에게 따라올수있다면 따라오라고 하게됩니다 아아젠이 말을 타본적이 없었기에 무리라고도 생각했으나 결국 그녀는 퀴트린을 따라오게됩니다 음유시인인 그녀에게 가장 소중하다 할수있는 악기를 연주할수있는 손을 망가트린채로...
로냐프강은 확실히 판타지소설이라기보단 로망스,낭만소설이라 불리기가 더 적당한것같습니다 이처럼 가슴시리고 아리게본 소설은 참 보기힘들었으니까요
특히 이바이크와 엔딩의 퀴트린과 파스크란의 그장면은...ㅠㅠ
참 가슴에 한동안 남아서 멍~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하얀로냐프강이란 소설자체가 어느새 저에겐 추억이 된듯하네요
몇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저에게 손꼽히는 베스트로 남는 하얀로냐프강 안보신분들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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