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명섭
작품명 : 라무네지아 꽃 향기
출판사 : 청어람
고등학교 때 처음 이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목을 보면 판타지가 아닌 것 같고, 재미도 없을 것 같고...
저보다 먼저 읽었던 친구가 재미있다고 하기에 저도 읽어 봤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 드리면 재밌습니다.
요즘 나오는 판타지들과 다르게 마법이 난무하고 검법이 난무하는 판타지는 아닙니다.
현자급의 주인공과 그의 부인인 얼음마녀 리나의 사랑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죠.
1권에서 주인공과 그의 부인은 이별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눈 앞에서 사라지자 비로소 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알게 되는 리나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부인과의 재회를 잠시 미뤄두고 떠나는, 그러다가 위기에 처해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주인공.
주인공과 히로인의 사랑은 1권 말미부터 완결권까지 애잔하게 이어집니다.
예전에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 때문에 인더북에서 이북으로 다시 봤는데 여전히 재밌더군요.
주인공과 히로인의 애잔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판타지를 원하신다면 한 번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