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무협, 무협작가...

작성자
좌백
작성
03.03.24 09:49
조회
13,585

언젠가 문재천의 <호접락어수상>에 추천사로 써준 글인데, 추천 부분을 빼버려도 몇몇 읽을만한 구석이 있는 듯해서 여기 올립니다. 추천 부분은 빼고 일부 수정했습니다.

--------------------

무협, 무협작가.

무협 작가는 하나 하나의 작품들을 잘 쓰면서, 또 빨리 쓸 것을 요구받는다. 통상은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해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앞의 것은 글 쓰는 이로서의 내적 욕구와 의무감 때문에, 뒤의 것은 무협시장이라는 이 도깨비 시장같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이다. 성의껏 썼건 날렸건, 잘 썼건 못 썼건 짧은 시간에 많이 내는 사람이 잘 팔리는 작가가 된다는 등식이 성립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무협이라는 장르의 외피는 두텁고 단단해서 어지간한 망치로는 두들겨도 금 하나 가지 않는다. 한편 무협의 내적 세계는 깊고 방대해서 파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미지의 안개만 앞을 가릴뿐 실체라고 할만한 건더기가 잡히지 않는다. 그런 장르 속을 헤엄치는 무협작가는 장르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그 장르의 외피를 두들겨 부수고 나올 것을 요구받는다. 어려운 이야기다. 통상 인간의 법칙에 따르자면 무엇을 부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안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소위 창조를 위한 파괴, 그것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본질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 없이 이루어진 파괴행위는 우연이거나, 실수 중 하나로 치부된다.

또한 무협작가는 더 광범위한 독자층을 위해 충분히 쉬운, 하향평준화된 글을 쓸 것을 요구받으면서 동시에 수준 높은 독자의 지적 만족감과 감성적 카타르시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분히 고양된 작품을 쓸 것을 요구받는다. 무협작가는 낯익으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쏟아내야 한다. 낯익지 않으면 생경해서 버림받게 되고, 새롭지 않으면 지겨워서 던져지기 때문이다.

무협은 하나의 전문적인 장르이기도 하기 때문에, 내공(內功), 경공(輕功)과 같이 이미 널리 퍼진 용어들 말고도 삼화취정(三花聚頂)과 오기조원(五氣造元), 능공허도(凌空虛渡)와 만천화우(滿天花雨)같은 일반에게는 생경하고, 중국집 짜장면 냄새 나는 단어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 생경한 단어들로 일반에게 이해되는 글을 써야한다. 오랜 무협독자들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독자들을 포섭해야 하는데, 충분히 전문적이면서, 충분히 일반적이고 보편적이어야 비로소 가능한 이야기다.

그리고 무협작가는 쉽게 읽히고 고민스럽게 만들지 않는 훌륭한 시간 때우기 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면서, 동시에 서가에 꽂혀서 오래오래 읽히고 기억되기를 원하는, 그런 글을 쓸 것을 요구받는다.

이 모든 것이 그 자체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쉬우면서 의미 있고, 재미있으면서 오래 기억되는 글을 쓰고 싶은 것, 훌륭한 글을 빨리 써내고 싶은 것, 장르의 본질 속으로 깊이 천착해 들어가서 전문적인 수단을 통해 그것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 하나의 장르를 파괴하고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는 창조와 파괴의 순간이 자기 손에 쥐어지게 되는 것은 비단 무협작가 뿐 아니라 창작 활동을 하는 그 누구든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단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 뿐, 모든 작가가 그것을 목표로 뛴다고 해도 성취하는 사람은 혜택 받은 천재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 대부분의 작가들은 단지 노력만으로 그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좋게 봐주어도 결국은 가능성을 인정해줄 수밖에 없는 것인데, 그 가능성 마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구별되는 것이니, 나는 단지 그런 사람을 부러워만 하고 있다.

하지만 가능성이 적다고 해도 목표조차 작게 잡을 순 없다. 오늘 안 된다고 내일도 안 된다는 법은 없으니까. 그러니 아래 같은 이야기를 주문처럼 외워보는 것이다.

자유를 바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억압을 느끼고 벗어나고자 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무협이라는 언뜻 쉬운 듯 보여도 한없이 어려운, 만만해 보여도 결코 간단하지 않은 장르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그 안에 인간과, 그 삶의 보편적 가치들을 표현하고자 시도해야 한다. 무협이 무협이고자 노력하여 버린 많은 것들 중에 사실은 결코 버려서는 안되는 그 무엇, 많은 사람이 잊고자 하여 몸부림쳐도 결국은 잊어서는 안될 그 어떤 것, 그리하여 결국엔 모든 것이 이것으로 모여지는 그 무엇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대중을  위해 글을 쓰지만 대중을 따라가선 안되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긴 하지만 다른 작가가 간 길을 쫓아가서도 안 된다. 다른 사람이 걷지 않은 길을 먼저 가는 것이 진짜 작가이기 때문이다.

무협이라는 이름으로 얻게 되는 많은 이득 뒤로 따라오는, 역시 무협이라는 이름으로 씌워지는 굴레를 용감하게 벗어 던질 수 있어야 한다.


Comment ' 23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3.24 14:52
    No. 1

    이것 뿐이라면 무협작가는 좋은 직업이 아니네요!
    쩝~
    좌백님 결코 한국무협을 짊어지려고는 하지 마시고, 좌백님의 사랑스런 팬들만 이뽀해 주시길............
    그럼 아마 한 십년이내에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로서 우뚝 솟게 되실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태희
    작성일
    03.03.24 21:00
    No. 2

    허허.. -_-a 완결쟁선계님... 위험한 생각이시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열화옥수
    작성일
    03.03.24 23:15
    No. 3

    글을 읽다보니 생각나서 좌백님이 말하신 새로운 용어개발을 위해
    공부하신다 했는데 글을 쓰실때 그게 중요한건가요? 솔족히 무협을 볼때
    용어들이 무협적인 요소를 만들고 무협에 재미에 한축을 담당한다고
    보긴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다고 보여지진 않는데 내용이 충실하고 새로운 것이라면 그것만으로 그글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거라고 생가해서
    올립니다. 글쓰실때 그런점을 많이 신경쓰시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3.25 00:31
    No. 4

    오옷!
    제가 논검란에서... 어느분의 글을 읽고는 댓글로써
    꼭 한번 찾아 읽어보시길 권한 적 있었는데...
    바로 그 본문이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5 07:04
    No. 5

    좌백님 열혈독잡니다.
    대도오부터 다 사모았는데......요번 천마군림 정말 대박나야할텐데.

    80년대 말인가 90년대 초인가.....영웅문 TV광고로 한참 때린거 생각납니다..그땐 정말 영웅문 엄청났죠.....백만부이상

    재미로 따지면 천마군림도 만만치 않은데....홍보가 안되니...

    일단 한국무협작가도 소설계에서 상업적으로 정점에 한번 서야된다고 생각합니다.....생계가 좀 되야 외도를 안해서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오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25 15:41
    No. 6

    작가로 산다는 것...
    이런 것이군요...^^

    이런 고뇌를 하는 작가가 동시대에 있다는 것...큰 기쁨입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현
    작성일
    03.03.28 22:57
    No. 7

    보니까 아까 용어 하나 만들려고 꼭 그렇게까지 공부해야 하냐고 질문하신분에게 대답하신 분이 없어 감히 미천한 생각이나마 한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판타지란 장르의 입장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똑같은 장르문학이고, 제가 가장 친숙하게 느끼는 장르라서 이러는 것이니 또한 양해 바랍니다.

    원래 우리나라 판타지는 톨킨이 반지의 제왕에서 만든 세계관에 기대어 만들어 졌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가장 머나먼 작품으로는 드래곤라자나 용의 신전이고 가장 가까운 작품으로는 드래곤 레이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 레이디는 아니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간혹 있을듯 하지만, 오크라는 종족 역시 엄연한 톨킨의 세계관의 산물입니다. 크든 적든간에 어느 작품이나 나름대로 톨킨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엄격하게 지켜질것만 같던 룰이 깨지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미 깨졌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그 외에도 슬레이어즈에서 파생되어 온갖 우리나라 판타지에서 나돌아 다니던 가장 기초적(?)인 마법인 화이어 볼 같은 경우도 사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구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대답은 이렇습니다. 위에서 좌백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새롭지 않으면 던져지는게 바로 장르문학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모든 장르문학의 시작은 재미에서 파생되어 이제껏 이어져 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고만고만한 용어로는 그 작품만의 새로움을 설득할 근거가 모자라게 되고, 결론은 그 작품의 깊이의 부족이 됩니다. 꼭 깊이가 재미로 항상 직결되거나 간접으로나마 연결되는 경우는 없지만, 깊이가 없다는것은 새로운것이 없다는 의미이고, 그점에서 재미또한 없어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2부는 망했다라고 평가받는 황제의 검도 사실 대단히 성공적인 작품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이겁니다. 새로운 단어가 아니면 자기가 아무리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도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게 되며, 아울러 그 개념을 표현할 방법 또한 없어지는 것입니다. 무협 또한 결국 스토리를 설정할때 나름대로 판타지적인 자유스러움이 보장된다고 할때, 새로운 개념을 설명할 새로운 단어의 부재는 판타지나 무협에서나 좌백님께서 위의글에서 피를 토하시면서 말씀하신 뛰어난 작가와 뛰어난 글에 대한 자격미달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용어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부던히도 공부를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거겠죠(그렇게 생각한다면 판타지는 참 편할지도 모릅니다. 용어하나를 만드는데는 약간의 무국적적인 단어 하나만 떠오르면 그걸 써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 미천한 생각이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黑旋風
    작성일
    03.04.08 10:57
    No. 8

    전업작가 부럽습니다........
    제가 이글을 읽고 느낀점은 먹고살기 힘들다.뭐 이런거 아닙니까?
    전 전산일을 하고 있는데 어느일이건 자기가 좋아서 하던 피치못해하건
    다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지요.
    글을 쓰시는 분이라 멋있는 말로 돌려쓰셨지만서도.......휴~

    뭐가 쉽겠습니까?,저만 해도 나이는 먹어가고 새로운 신기술들은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적응하고 앞서나지 않으면 도퇴되고 마는 이놈의
    현실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일매일 일하고 공부하고..........

    힘내시죠.그나마 작가님들은 자신의 글을 읽고 행복해하는 독자분들이
    있고 또 격려와 사랑을 많이 받고 있지않습니까.
    저같이 어둡고 탁한 전산실 한귀퉁이에서 매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런일들에 밤을 지새우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방탕아
    작성일
    03.04.14 13:52
    No. 9

    좌백 교단을 만들 자!!!! 화이팅 ㅡ.ㅡ;; (금강님도 조아해욥 제가 처음 무협에 발 들여놓은게 금강님 작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불멸화
    작성일
    03.06.14 09:02
    No. 10

    이 글은 다른 사람도 꼭 읽어봤으면 할 정도로 좋은 이야기 같습니다.
    정말 무협에 대한 열정과 작가로서의 노력이 많이 보여지는 글 같습
    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말이라 그런지 더 공감이 가고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좌백님 힘내시고, 꼭 그런 모든 생각들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겠습
    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빙
    작성일
    03.06.16 16:34
    No. 11

    힘내세요^^ 좌백님!~
    이제 곧 무협이 좀더 일상화 되서 필수품까지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낭천
    작성일
    03.06.17 10:51
    No. 12

    언제나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좌백님의 글들을..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와우
    작성일
    03.08.29 07:26
    No. 13

    장르작가의 고민... 이군요.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타야 하는 느낌..

    천마군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설정이 독특하더군요.. (무협을 많이 읽지 않기에.. 독특하지 않다면 할말없지만..)

    천마군림만으로도 저는 무협의 외적 경계가 반푼정도 더 깍여나간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읽고 싶었던 형태였기에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비적 유성탄.. 도 읽어봤습니다.
    천마군림과 같이 연재하신다고 하더군요..(연재분은 보지않아서.. 책으로 나온것 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 반대의 느낌이더군요.

    또다시 무협의 경계가 반푼쯤 깍여나간 느낌.. 은 약간 이른가..
    하여튼 재미있었습니다..

    장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외연을 조심스럽게 넓혀가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어설픈 퓨전이아니라 중심을 가지고 영역을 확장하니 타 장르에 잡아먹혀서 껍질만 남은 무협과는 전혀 틀린 느낌이더군요..

    건필하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만마천존
    작성일
    03.12.14 01:37
    No. 14

    흠냐 스스로 아니 무협에서 여턔 까지으 관행적인 ~ 부분 예기 잘들으면서 ~!
    흠 몇년전 무협 아 ~~ 천구백 팔십년도 부터 구십년도 아싸 알싸한 야한 무협의 영웅 주의 포함 ~~~~~~~
    그뒤 죽어버린 무협지 오첩 이상 읍슴 영웅두 아닌 무협 ~~~~~

    얼래 그담

    전모씨 묵향 잼있지 ~~~ 그담 해 반지제왕 영화로는 잼있지 ~

    왠걸 무협은 무협이 아니라 게속 환타지와 접목 되게하는 글 위주넹~~~

    그담 ~~~~

    이홈페이지 와 서로 책내려고하는 출판사와 ~~~~~~~


    에구 ~~~~

    현실과 맞다아드린 문제에 대해서 잘잘못 가리는 토론 말거 좀더 이익읍는 토론 좀 해0보져 ~~

    무협영웅은 진자 영웅 같은데 어쨰 ~~~

    소설의 가상으로서만 이해해야 하는건지 ~~~


    에구 감기 걸려ㅆ다

    그래두 연말인데 감기조심하고 잘지내염~~


    케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이
    작성일
    04.01.09 13:29
    No. 15

    좌잭님의 글을읽으니...조금은 무협을 쓰시는 분들이..참으로 힘들다고 생각이 드네요....누구나읽을 수있고..또 좀더 나은것을 바라는 독자를 만족 시킬수있는 글이라^^...선 필하세요~~~열씨미 읽는 독자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04.01.29 04:30
    No. 16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놈만팬다
    작성일
    04.02.09 10:33
    No. 17

    ^^*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렴태좌
    작성일
    04.03.15 14:38
    No. 18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벽안청랑
    작성일
    04.07.25 16:43
    No. 19

    인간적이고 공감가는호소입니다.
    용어란게 중요하지않다고 하시는분은 이리받아주셨으면...
    그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것을위해서도 공부를해야만하는...그래야 좋은작품이고 좋은글이라는 평을 들을수있다는...그래서 노력하는것이라는..

    좌백님 그생각 부디 잊지마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천기
    작성일
    04.10.26 07:53
    No. 20

    허허 저런 애환이 있을 줄이야;

    과연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철
    작성일
    04.11.03 17:33
    No. 21

    그래도 작가가 되고싶습니다.

    요번에 가입한 한철.ㅡ,ㅡ 올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야우
    작성일
    05.05.27 14:20
    No. 22

    다 힘들죠
    세상 안힘든 사람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밥먹어
    작성일
    12.01.28 14:57
    No. 23

    불현듯 생각이 나서 다시 와봤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논단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 유쾌상쾌, 통쾌한 글, 황규영의 [잠룡전설]... +22 Personacon 금강 06.07.06 9,471
53 임수민의 "이계의 마스터"와 이상향의 "스틱스"를 ... +40 Personacon 금강 06.03.30 8,654
52 이재모, [게이트] 1,2권을 보고.... +32 Personacon 금강 05.12.25 6,265
51 장르에 새로운 바람이 부는가(신진 작가 3인의 글... +32 Personacon 금강 05.10.03 14,721
50 비평, 과연 필요한 것인가. +87 Personacon 금강 05.10.02 8,115
49 비평에 관한 착각 +47 Lv.2 寂滅과自然 05.09.27 6,770
48 개정 저작권법안에 관한 작가들의 입장... +27 Personacon 금강 05.03.19 5,826
47 대여권 등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입니다. +176 Personacon 금강 05.03.14 15,671
46 정민철의 [주술사] 3권까지를 읽고서... +18 Personacon 금강 05.02.12 7,720
45 한성수, 천괴를 찬(讚) 하다. +32 Personacon 금강 05.01.21 11,720
44 삼두표의 [신왕기] 3권까지를 보고... +31 Personacon 금강 05.01.16 9,327
43 윤하의 [장강] 3권까지를 보고... +21 Personacon 금강 05.01.14 7,704
42 현민의 [마르스]를 3권까지 읽고.... +24 Personacon 금강 04.12.08 8,363
41 쏟아지는 책, 과연 언제 볼 것인가? +53 Personacon 금강 04.10.31 12,262
40 송현우의 [거시기] 1,2를 보고서... +21 Personacon 금강 04.10.27 11,318
39 가우리의 [강철의열제] 1-2권을 보고... +28 Personacon 금강 04.10.10 12,440
38 김광수의 [프라우슈폰진] 8권까지를 읽고... +27 Personacon 금강 04.09.27 12,355
37 한백림의 <무당마검> 1-5권을 읽고... +59 Personacon 금강 04.03.21 28,121
36 정상수의 <청천백일> 1,2권을 읽고... +34 Personacon 금강 04.01.17 14,030
35 이상과 현실, 그리고 묵향,비뢰도... +156 Personacon 금강 04.01.15 27,811
34 진부동의 [야신] 3권까지를 읽고.... +19 Personacon 금강 04.01.08 10,409
33 손승윤의 <천도비화수> 3권까지를 보고... +14 Personacon 금강 04.01.03 7,801
32 박현의 3권까지를 읽고 +18 Personacon 금강 03.10.26 7,635
31 정상수의 <자연검로.독문무공>을 읽고... +44 Personacon 금강 03.09.30 13,232
30 한성수의 <파문제자> 4권까지를 읽고.... +64 Personacon 금강 03.03.26 17,531
» 무협, 무협작가... +23 좌백 03.03.24 13,586
28 별도의 <천하무식 유아독존>을 5권까지 읽고... +21 Personacon 금강 03.03.22 11,960
27 무협도서관을 꿈꾸며 +47 좌백 03.03.21 8,721
26 자연란 탐사기 1 <가면사> +9 좌백 03.02.25 6,167
25 왜 무협시장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수 있는가? +49 Personacon 금강 03.02.06 11,17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