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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곰곰곰
작성
11.09.15 16:08
조회
7,185

작가명 : 수어재

작품명 : 브라반트의 흑기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문피아에 올라온 추천을 보고 읽었습니다. 다 보고나니 그 밑에 칭찬하는 리플과, 별로라는 리플이 둘다 이해가 되더군요.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딱히 수작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봅니다.

우선 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기전에 요즘 나오는 장르소설의 질을 어떻게 가늠하느냐 하는걸 우선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배경과 이야기가 잘 짜여있으면 그건 수작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어도 배경이 천편일률적이거나 묘사가 부족하거나, 묘사를 했는데 이야기에 잘 녹아들지 못하고 책뒤에 설정집을 보는 느낌이면 좋은 작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배경설정이 참신하고, 손에 잡힐듯이 인물과 장소, 시대상황등이나오면서 이야기에 맥을 끊지 않는다고 해도, 이야기 자체가 재미없으면 그것도 좋은 작품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다만 작가의 역량이라는게 대부분 어느한쪽만 좋은 경우는 제 생각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이야기 진행이 재미있게 잘되면 주변설정도 그럭저럭은 짜 놓는 편이죠. 하지만 그렇지 못한 작가들도 있기 마련이고, 이 작품의 작가는 딱 설정은 잘 짜놓고 설정도 잘 녹아들어있는데 이야기 자체가 재미없는 케이스라고 봅니다.

물론 어느한쪽만 잘했는데도 그럭저럭 재밌는 작품도 많죠. 김정률씨가 대표적인데, 이 분 같은경우에는 위에서 소개한 걸 넘어서 이야기도 뻔하고, 배경설정도 뻔한데 이야기의 완급만으로 많은 독자에게 재미를 주는 케이스죠. 저는 취향이 안 맞긴 하지만, 여하튼 그런 뻔함으로도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작품을 쓴다는게 대단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케이스는 아닌것 같군요.

우선 이 작품에서 잘 나가던 현대인물이 과거로 가면서 겪는 쇼크를 그럭저럭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대개 회귀,퓨전물에서 이런요소가 잘 부각되지않는데, 사실 이런 장면이 없다고 해서 그 작품들을 탓할건 못된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죠. 현실적으로 과거로 가면 당연히 쇼크를 받고 미쳐버리는것도 있을수 있는일이지만 장르소설에서 그런거 다 따지면 글의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라, 그런 심리변화를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작품처럼 그런 묘사를 썩 납득이 가게 해놓으면서 이야기 진행도 된다면 가산점을 줄 만하다는거죠.

두번째로 알게모르게 그 시대적인 묘사를 잘했다고 봅니다. 과거로 가긴했는데 이게 과건지 현댄지 구분도 안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같은 경우에는 과거로 갔다.. 그러니까 현대에 비해서 위생도 불결하고 의식수준도 낮고, 여하튼 시궁창인 면을 장면마다 짤막짤막하게 잘 묘사를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전에 저도 오오~ 괜찮네 하면서 보고 있었습니다만.. 2권까지 보고나서는 3권을 보고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전체적인 이야기, 작품의 줄거리, 스토리가 재미없고, 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의 행동이 전혀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일명 '땡깡'을 부려서 해결되는 장면이 너무 많습니다.아무리 주인공 보정이라는게 있다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특히 전쟁중에 마을주민들을 매달아놓고 죽이려 했을때혼자달려나가서 해결하는 장면은 실소가 절로 나오더군요. 과거로 가서 노예가 되는 과정의 심리묘사는 괜찮았지만 그후의 행동패턴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중반까지는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의 자포자기패턴이라 이해가 가지만 정신차리고 난 후에도 똑같은건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또 주인공이 말빨로 해결하는 장면도 꽤 거슬리는데, 특히 용병단에 들어오고 나서가 더 그렇죠.. 일본드라마도 아니고 웅변한번 했다하면 "오오~" ㅇ_ㅇ; 물론 이런 장면은 어디가나 나오는거지만 같은 대상에게 같은 인물이 같은패턴으로 이런식의 장면이 많이 나오니 식상하기도 하고, 납득이 안 가기도 하고 그러죠. 이런 소설에서 말빨로 남들을 감화시키는건 어쩔수없는 장치지만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는겁니다. 하긴 이거야 이 방면에서 명작소리듣는 하얀늑대들 1부에서도 위화감이 없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운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책을 보면서 거슬릴 정도라면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기 때문에 왈가왈부하기가 좀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긴 힘들것 같고, 아마 이런 장르의 정석으로 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2권에서도 끼가 보이긴 하죠. 성벽 쌓는거랑 이것저것 현대식으로 바꾸어 나가는게. 다만 1~2권까지 작가님이 이야기를 풀어놓는 실력을 보면 뻔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 정도의 역량이 잘 보이지 않아서 크게 기대가 되지 않네요. 그나마 기대할건 현실세계에 주인공의 육체가 남아있다는거.. 그게 뭔가 떡밥이라면 좋겠지만 이거는 그냥 엔딩때 깨어나서 감격적인 해후로 끝날확률도 높은거고.

마지막으로 이건 주관적인면이 많은거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좋지는 않더군요. 글을 이끌어나가는 완급이라거나, 인물과 대화와 서술의 자연스러움이라던가, 사용하는 어휘수준이라던가. 필력이라는 면에서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게 다음권을 별로 기대안하는 주된이유기도 한데..

여하튼 꽤나 혹평을 했습니다만, 쏟아지는 양판소들보단 그래도 작가님이 고민도 하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쓴 흔적이 보이는 작품이긴 합니다. 성의가 보인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 성의라는게 설정에 너무 많이 쏟아부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스토리텔러로서 작가님이 부족하다던가. 여하튼 3권을 보고2권까지와 차이가 없다면 거기서 그만 둘 정도의 작품으로 저에게는 느껴지네요

ps. 작가님 전작에 민영드바르라는 작품이 있던데 이건 어떻죠? 보신분 있으면 리플부탁드립니다.


Comment ' 27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9.15 16:32
    No. 1

    민영 드 바르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갠적인 견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폭풍엄살
    작성일
    11.09.15 16:41
    No. 2

    글쓴이에 적극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물질수지
    작성일
    11.09.15 17:24
    No. 3

    흑기사책은 배경이나 기타 인물간의 묘사던가 시대 상황등은 훌륭합니다.

    단지 초딩이 이계를 넘어와서 깽판을 벌이지만 그 초딩 깽판을 받아주는 말도 안되는 설정때문에 망한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09.15 18:03
    No. 4

    민영은 이계로 넘어온 특공부대원들 얼룩무늬 군복 보고 뻑 가버린 오크와 드워프에 의해 짱 먹는 다는 내용 입니다. 드래곤 하고도 싸운답니다. (이 부분은 안 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어이가 좀 없었던 것으로 기억 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도 호의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 기준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로지텍맨
    작성일
    11.09.15 18:29
    No. 5

    와, 정말 예리한 비평과 감상을 본 것같내요. 죽어야번다와 이 작품 모두 이러한 이유가 있었기에 그렇게 평이 극단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참심한 주제와 적절한 배경설정을 갖추더라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필력이 없으면 개연성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어진다고 보거든요. 장르시장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는데 글을 읽는데 최소한의 맥과 개연성을 의식하는 독자들은 점점 읽을거리가 떨어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양판소 쏟아지는 것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세계적인 문학작품이라고 번역체보면 당연히 잠오고 재미도 별로 없어요. 그런건 필요없지만 최소한의 '이건 아니지 않나?, 너무 심하자나.' 이런 느낌만 없어도대는데 말이죠. 이런 원인중에 하나가 대여점시스템을 악이용한 출판사입니다. 초창기였으면 되지도 않는 원고를 받아들여서 글로 출판을 해주다보니 글이 많아지고 점점 글 수준이 내려간 것이니까요. 사실 책출판을 한다는 것은 작가가 뭔가 프로필이 있거나 정말 좋은 글이거나 하는 무언가가 없으면 출판하기어려운데 장르문학은 그 수준이 더 이상 내려갈수 없는 바닥까지 내려갔어요. 그러다보니 이 바닥이 어느새 '정상'이 되었고 '비정상적인 글'은 독자의 외면을 받죠.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로지텍맨
    작성일
    11.09.15 18:35
    No. 6

    일부 작가님들이 수작들을 저런 장르시장에 출판하지 않는 이유가 '정상적인 글'에 짜맞춰서 수정이 되거나 그대로 출판되면 '비정상적인 글'이 되어버리니 출판을 꺼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마치 예전의 19금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전개도 거기서 거기인 무협지들이 마구잡이로 나오던 시점과 비슷한거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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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육사
    작성일
    11.09.15 19:24
    No. 7

    츄리닝가이 "되지도 않는 원고를 받아들여서 글로 출판을 해주다보니 글이 많아지고 점점 글 수준이 내려간 것이니까요"

    이 말씀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문피아가 무협/판 소설에 양적향상에 기여는 했지만 질적으로는 오히려 하향평준화 시켰다고 봅니다. 왜냐구요? 비평같은 쓴 소리는 작가의 활동에 방해된다고 금지시키고 비평란에서만 가능하게 해놨더군요...지금 2011년 맞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육사
    작성일
    11.09.15 19:29
    No. 8

    작가간 비교금지나 작품에 점수나 등급을 메기는것도 평가 행위도 여기 문피아에선 금하지 않나요? 듣기 싫은 소리 나올까봐 평가는 노 땡큐다란 말이죠..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1.09.15 19:29
    No. 9

    확실히 호평받을만한 수준은 절대로 아니더군요. 일단 글자체가 별로 매끄럽지 못하고, 주인공 보정이 너무 심하다 보니 거부감이 심하게 일어납니다... 인간들이 너무 말이 안되서 1권도 간신히 봤네요. 의사 백작 부인 친구 해서 죄다 미친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1.09.15 21:08
    No. 10

    감상문만 보면 이야기는 평이해도 어느정도 정성들인 작품이라는 느낌이네요.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1.09.15 21:25
    No. 11

    민영드바르는 확실히 좋지 않습니다. 왠만하면 읽지 마십시오. 그리고 적절한 비평이군요.
    그리고 추리닝가이님과 육사님의 말에 정말 공감이 가네요. 진짜 하향평준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冷面소召
    작성일
    11.09.15 21:50
    No. 12

    추리닝가이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냥 하향평준화가 아니라 더이상 내려갈데가 없는 하향평준화죠. 그것만 되면 좋은데 일부 맹목적으로 추종만 하고 쉴드쳐주는 극성팬들은 더 많아 졌다는 것이죠.
    건설적인 비평조금 해도 그 재미를 이해못하는 당신이 이상한 것이다라며 오히려 악플들을 다는 세태가 되어버려서 더 안타깝습니다.
    어떤 분이 댓글 수준 참으로 참담하다는 댓글을 다셨는데 댓글수준이 참담한게 아니라 현 장르수준이 참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同床異夢
    작성일
    11.09.15 22:08
    No. 13

    시대배경 설정에서 잘못된면도 있긴하지만 나름 그 시대 조사를 해서 배경을 설정하신 듯합니다. 그건 작가분이 노력하신티가나요.

    다만 주인공의 이야기가 별로 궁금하지가 않은 소설이었습니다. 뒤를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스토리텔링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11.09.15 23:17
    No. 14

    글의 내용이나 전개 부족할 수 도 있지만 이렇게 '노력'한 작가분의 노력. 저는 이 점이 너무 좋네요. 조사하나 없이 대충 얼버무려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책이 많은데말이죠. 이런걸 하향평준화라는 소리하면서 한탄하면 뭔가 이 노력마저도 허사가 되는 느낌이 드네요. 전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1.09.17 15:19
    No. 15

    가뜩이나 인정받지 못하는 장르계에 작가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비평이 나오면 활동반경이 더욱 더 위축될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1.09.18 03:44
    No. 16

    개인적으로 거시적으로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미시적으로 보면 아직도 발전할 여지가 많아 보이는 작가라고 보입니다.
    민영 드 바르를 읽어봤기에 작가의 발전을 고려해 호평을 할 수 있었던거지 전작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저 역시 "이게 뭐가 수작이야?" 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신의망치
    작성일
    11.09.18 06:19
    No. 17

    동감인 비평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1.09.18 11:47
    No. 18

    결국 비평란으로 오셨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09.18 12:25
    No. 19

    비평란으로 왔네요 ㅇ_ㅇ 감상란은 그냥 추천란이라고 이름 바꾸는게 낫겠네 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1.09.18 13:13
    No. 20

    말이 많아서 읽어보니 왜 반발이 많은지 알겠더군요.
    확실히 수작으로 대접할만한 글은 아니었습니다.
    드래곤 라자도 수작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1.09.18 13:51
    No. 21

    그냥 좋은 말보다는 비판적인 내용이 많을 거라 생각 되면 처음부터 비평란에 쓰시면 됩니다. 그런 글 올리라고 비평란을 만들어 두었는데 왜 꼭 감상란에 써놓고 비평란에 옮겨지면 투덜투덜... 이 글뿐만 아니고 다른 분들도 종종 그러던데 이해가 안되네요.

    글 쓰신 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글은 타인이 보기에 처음부터 작품에 문제가 많다고 이것저것 지적하려고 작정하고 쓴 글입니다. 글 올리기 전에 문피아 게시판의 분위기를 잘 살폈다면 이 글이 어디에 어울릴지 알 터인데... 아예 글이 지워졌다면 모를까, 처음부터 작자가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게시한 글을 운영자가 적절한 게시판에 옮겨줬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야지, 무슨 부당한 처사라도 당한 마냥 감상란을 추천란으로 바꾸라느니 불평하는 모습을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1.09.18 16:09
    No. 22

    으으..드래곤라자..ㅋㅋ 완성도와 상관없이 드래곤라자는 한국 판타지에선 명작입니다. ㅎㅎ 그리고 지나가는2님 말씀에 동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9.19 00:28
    No. 23

    그건 아니죠.... 원래 감상과 비평이란 것들이 개념이 중첩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좀 대충 쓴글은 감상, 제대로 노력해서 쓴게 비평이라고 아는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입니다.

    하지만 문피아 운영진에서 그 개념을 왜곡하다 보니 문피아 온지 얼마 안되거나 글을 처음 쓰는 사람은 혼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유발되는 것일 뿐입니다.


    비판이 어딜가서 비평으로 포함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1.09.20 22:06
    No. 24

    여기는 어쨋든 개인싸이트이고 주인장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우리같은일반인이 뭘하나요?
    주인장님이 작가편을 드시던 독자편을 드시던 그건 자기맘이니깐 더러우면 탈퇴하고 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감상란 비평란 등등 ..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 고치진않아도 최소한 사람들을 이해라도 시켜야할터인데 모르쇠하고 계시니..,
    업이로다 업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단테
    작성일
    11.09.21 12:57
    No. 25

    하향평준화 됫다는 예기는 동의할수 없는게
    예전에 비해 양적으로 분명 상향이 되긴 했고 수작도 그에 비례해서
    많이 증가 했습니다. 다만 님들이 생각하는 좋은 글은 출판이 잘않되고
    대여점 시장에서 팔릴만한 글들이 출판이 많이 되다 보니 어쩔수 없이
    글의 질이 떨어져 보일수 밖에 없는 거 겠죠.
    문피아에서도 좋은글 찾아보면 많습니다. 다만 출만이 않될뿐,
    그리고 사서 보는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는 이상 이건 계속 유지 되리라
    봅니다. 아마도 평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1.09.22 18:17
    No. 26

    아주 좋은 비평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찬
    작성일
    11.10.07 20:18
    No. 27

    좋은 비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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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 브라반트의 흑기사 - 언뜻보면 수작인데.. +27 곰곰곰 11.09.15 7,186 17 / 1
3248 퓨전 상왕 카이란 1권만 읽고. +7 Lv.4 pai 11.09.14 3,718 4 / 3
3247 퓨전 브라반트의 흑기사 +14 Lv.57 무한유희 11.09.14 2,653 22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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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5 기타장르 화이트스톤 1권 읽고 +6 aaf25 11.09.13 3,179 2 / 7
3244 퓨전 60억분의1 5권을읽고.. +26 Lv.28 전륜마도 11.09.13 6,772 12 / 3
3243 기타장르 두번째 기회 +12 aaf25 11.09.12 3,089 7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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