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학사무림
출판사 :
학사무림을 읽고 헷깔리는 점 몇가지....
글 초반에 은퇴한 한림원 학사들과 공부한다는 팽설이에 대한 부분에서 "배경이 송나라땐가? " 하고 읽었음...
작가가 부연해 설명하기를 한림원 학사는 과거에 합격하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야 들어갈수 있다고함...
그렇다면 99% 송나라시기가 맞음...왜냐하면 한림원의 파워는 송나라때까지였으며 이후 원,명,청 시기에는 단순한 사서로써의 일뿐이 없었으므로 뛰어난 능력 발휘 안해도 얼마든지 들어갈수 있었음....
그런데 헷깔리게 팽설이가 천자문을 떼고 나서 명심보감을 배운다고하니 팽가 노인네들이 기뻐하는 장면을 보여줌....
그런데 명심보감은 국사책에 나오듯이 고려에서 만든책임...
과연 중국에서 아동용 교재를 고려에서 수입해 썼을까하는 의문이 생김....
뭐 백번 양보해서 너무 좋은책이라 주인공 판단으로 교재로 썼다고 해도 그렇다면 시대적으로 배경은 원나라때가 되야함...
작가가 근래에 만들어져서 별로 안알려진 좋은 책이라고 설명까지 해줌...
그렇다면 99% 원나라 초가 시대적 배경이 맞음..
그런데 또 헷깔리게 몇단원 뒤에 진주언가가 소금전매권을 뺏겨서 언가네 집안 사정이 어렵게 되는 내용이 나옴...
그러면 여기서 또 시대적 배경이 헷깔리게 됨...
세계사시간에 배웠듯이 소금전매권이 최초로 생긴것은 명나라 초기에....
염인을 상방으로 넘기는 시기는 명나라 중기때부터 임....
장풍이 나가고 검강이 나오는 소설에서 별 그지같은것으로 트집을
잡는다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상식하고 충돌하는 장면이 1권 절반도 채 다 읽기전에 이렇게 튀어 나오니 솔직히 좀 읽기가 힘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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