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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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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8 주효
작성
11.01.03 10:35
조회
2,935

작가명 : 김광수

작품명 : 마계대공 연대기

출판사 : 청어람

21세기 대마법사를 쓴 김광수 작가의 마계대공 연대기...

전작이나 이번작이나 글의 분위기가 차이가 없다.

음식이야기 나오면 맛이 참 좋구나 하면서 종이와 활자가 훌러덩

전투씬 나오면 온갖 효과음이 나오면서 여백의 미와 함께 페이지가 훌러덩

별 내용없이 길을 가는 내용이나 인연 이야기에 페이지가 훌러덩

길가다가 인연 만들고 그 인연이 되는 사람에게 갈등 요소가 있고 저렴한 사고방식으로 깽판(?)을 치고...

이 패턴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책을 보면서 한숨만 나온다.

소위 말하는 막장 이고깽 중에서도 급이 다르다는 것이 바로 마계대공 연대기이다.

현재 15권이 나왔는데 내용진행이 되고 있긴 한걸까

이제 다음 권에 손이 가지 않는다. 아니 지금 보던 책도 조용히 덮었다.

정말 10권 이상 넘어가는 책 중에서도 특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교훈을 주는 작품이라고 할까나...


Comment ' 8

  • 작성자
    Lv.69 Delus
    작성일
    11.01.03 12:28
    No. 1

    어차피 아마추어 소설....무엇을 기대하신 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참참이
    작성일
    11.01.03 17:22
    No. 2

    재미만 있더구만ㅋ
    요즘 흐름으론 이런게 훨씬 잘 나가던데?ㅋ
    위에분은 아마추어와 프로를 뭘로 구분하시는지?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디아누스
    작성일
    11.01.03 18:07
    No. 3

    참참이//잘 나가고 주류인 소설이 프로는 아니죠

    아무리봐도 실력은 아마추어란 말에 동감할수 밖에없는데요?

    또 이런말쓰면 "네가 써봐라" 이딴 말쓰는 초딩은 없길 바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1.03 23:58
    No. 4

    음, 재미는 있지만 말이지요.....
    솔직히 그 페이지의 반을 넘기는 여백의 미.
    문장이 문단으로 둔갑하는 위대한 술법.
    이건 좀 슬프더군요.

    아, 저렴한 사고방식의 깽판은 마음에 들어요. 저도 이런 거 싫다고 했는데, 은근히 속이 풀리는 느낌. 이게 대리만족인가요? 주인공이 마음에 안드는 놈을 다 때려부수는 그런 이야기. 가끔 하나씩은 괜찮다는 생각도....(모든 글이 그렇게 나오면 곤란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주효
    작성일
    11.01.04 01:35
    No. 5

    대리만족을 통한 잘 팔리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엔 만족감을 느끼지만 그게 10권 이상 이어지고, 진지함이란 얘기는 달나라로 떠나버리니….
    여백의 미도 문제지만 부제목과 그 여백 페이지로 300페이지 정도의 십 분지 일 이상 잡아먹는 것도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04 01:52
    No. 6

    이작가도 장모모씨나 한모모씨처럼 여~~엉~ 발전이 없는 작가
    프라우슈 폰 진 던진이후로는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hanel
    작성일
    11.01.04 10:23
    No. 7

    엔터를 너무 남발하고, 주인공은 틈만 나면 심장이 뜨겁게 뛴다느니 대륙은 이제 나의 것이라느니 무슨 낭만 소설에 나오는 독백 조의 말투를 해대서 읽다 보면 온몸에 닭살이 돋습니다. 전작과 같이 이유없이 여성을 막 끌어들이고, 틈만 나면 여성 헤로인을 만들어서 주인공하고 엮어놓고, 절조도 없이 여성들에게 들이댑니다. 적은 무뇌아에, 약해지기까지 하고, 주인공 부하들은 갑작스럽게 강해집니다.

    효과음으로 용량을 때우는 것이나 여성의 신체를 묘사하여 대리만족 혹은 성적 욕구를 자극하여 독자 중 일부의 흥미를 노리는 것 등 여러모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글이었습니다. 왜 목욕장면이나 노출장면 등을 그렇게 자세하게 나열하여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런 장면을 쓰고 싶다면 야설을 쓰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섣불리 여성의 신체에 관한 묘사로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저는 말이지요.

    잘 나간다고 해서 잘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욕구충족을 위해 책을 보는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진지하게 문학적으로 흥미를 느끼려고 책을 보는 이들에게는 악평을 들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분도 자신의 작품 유형을 유지하는 양산형 작가로 나아가고 계시는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초코손
    작성일
    11.01.08 19:00
    No. 8

    어떤 분 들이 프라우슈 폰 진 재밌다고해서 봤는데 별거 없던데... 21세기 대마법사랑 다른게 대체 뭔지 모르겠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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