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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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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0 설사(雪蛇)
작성
10.12.15 19:42
조회
3,061

작가명 : 유성

작품명 : 로열 페이트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음, 시험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오랜만에 키보드를 치는 것 같군요.

이번에 전 전작 '아크'를 쓰고 대박맞은 유성작가님이 쓴 로열 페이트를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크를 제외하고 다른 전작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전작들보다는 전작을 보고 그 작가님을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전 유성작가님이 글을 재미있게 쓴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 아크를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래서 뒷표지는 보지도 않고 유성이라는 작가명을 보고 바로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았죠,

느낀 점을 말하라면 약간 데자뷰를 느꼈달까?

전작 아크에서도 그렇고 돈 때문에 게임을 한다던가(왜 하필 게임일까요? ...하긴 그래서 게임 판타지겠지만요.), 아크에서도 나왔듯이 부하이자 갈궈도 그다지 문제없는 따까리가가 생긴다던가, 일단은 소심한 성격이란 사람이 순식간에 바뀐다던가.(인간, 궁지에 몰리면 바뀌는 거야 그다지 어색하지 않지만 좀 심하게 바뀐 것 같아서요....)

그리고 약간의 오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유니크 페이탈을 얻을 때 분명 '10번 죽으면...'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나올 땐 '5번 죽으면...'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나중에는 5번으로 밀고 가실건지 다시 나와도 5번으로 고정되어있더군요.

뭐, 좋습니다. 다 넘어가도 좋아요. 오류들이야 눈감고 넘어가면 나머지는 재미있으니까요.

........우리, 인간적으로 그놈의 비보이 좀 그만 씁시다.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몇 번을 쓰시는 겁니까? 비보이 때문에 오글거려서 집중이 안 돼요.

그리고 제가 말했던 데자뷰는 마지막으로 아크와 비슷한 분위기로 진행된다는 겁니다.

위기->'혹시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엌ㅋㅋㅋ 이겼닼ㅋㅋㅋ

......좀 오바했군요. 이것도 작가님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하지만 너무나 흡사한 분위기 입니다.

.......제가 이런 표현은 별로 안 쓰지만, 머리를 비우고 보시면 볼만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 잉크매니악
    작성일
    10.12.15 22:55
    No. 1

    오히려 유성작가를 평가하긴엔 로스트 킹덤,리얼강호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크에서도 이름의 혼동이나, 언급하신, 10번,5번등의 혼동 등은 편집하는 쪽이 고쳐줘야하는것 아닐까요?
    이야기나 노래가 순서대로 생각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가 않겠죠.
    작가가 뒷부분을 썼다가 짜맞추면서 틀려질수도 있는데, 이야기 전개를 흐트러트리는 정도의 오류가 아니라, 단순한 것은 작가보단 편집하는 사람이 읽어보고 고쳐야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12.16 16:52
    No. 2

    2년전에 유행따라 잠깐 배웠다는 비보이 스킬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에서 의아함을 느끼고 급기야 히든 페이탈을 우연히 먹튀하는 주인공에 급실망했습니다.

    애초에 이럴꺼면 차라리 주인공을 비보이 국내 챔피언정도로 설정하고 제목도 비보이 페이탈이나 먹튀 히든 페이탈로 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파천
    작성일
    10.12.16 16:56
    No. 3

    유성님의 글은 잘쓴 킬링타임용입니다.......... 더바란다면 욕심일듯.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작가분이 누리셨던 [인기]라는 꿀맛을 잃게 되어 두려움에 휩싸여 좌절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딱 저정도만 바라는게 그나마 다행일지도........... 왜이리 비관적으로 이야기하는가 하면 이제 어느정도 작품도 쓰신분이......... 한두권도 아니고 수십권을 쓰신분의 능력이 저정도라면 딱 킬링타임작가분이신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물론 전 리얼강호 로스트킹덤 아크 등등 괜찮았습니다......... 그냥 그정도인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12.16 19:34
    No. 4

    유니크 페이탈의 죽음은 10->5 이건 뭐 입력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할수 있지요. 비보이는 저도 조금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위기->행동->극복은 어느 소설에서든지 정말 흔하게 나옵니다.
    먼치킨으로 쉽게 쉽게 이기는게 아닌이상. 거의 왠만하면 나오는거니..
    당연한거지요... 치열하게 높은 레벨의 몹을 잡지 않고 빠르게 레벨이
    올라가면 그것도 개연성이상하다고 욕을 엄청먹겠지요. 위기->행동->
    극복은 아크의 특징이 아니라 거의 게임소설에서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설정입니다. (물론. 앞에서도 말했듯이 먼치킨으로 긴장감없이 가는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주로 인기가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10.12.18 23:16
    No. 5

    비보이는 적당히 재밌게 읽은 저도 좀 그렇군요. 초보적인 비보이였는데.. 차라리 다른 운동들에서 초보적인 점들을 뺴왔다면 좋았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10.12.19 14:49
    No. 6

    유성작가님 글 구성을 보면 정말 뻔하죠.
    1.전투도중 위기
    2.주인공 머릿속에 번뜩 무엇인가 스치고 지나감. '아! 이렇게 하면되지 않을까?! 해보자!'

    3. 주인공이 생각한 그대로. 비비디바비디 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12.22 19:19
    No. 7

    잘 쓴 킬링타임에도 딱히 공감이 안 가네요. 킬링타임으로도 못 읽겠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콘디
    작성일
    10.12.23 19:21
    No. 8

    그냥 킬링타임이란 그 말이 딱 적당한 듯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10.12.24 22:19
    No. 9

    전 재미있었는데.. 아크에서 비보잉이 이미 쓰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인체의신비
    작성일
    11.01.01 23:39
    No. 10

    앜ㅋㅋㅋ 먹튀레 ㅋㅋㅋㅋ 품엇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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