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성
작품명 : 로열 페이트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음, 시험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오랜만에 키보드를 치는 것 같군요.
이번에 전 전작 '아크'를 쓰고 대박맞은 유성작가님이 쓴 로열 페이트를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크를 제외하고 다른 전작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전작들보다는 전작을 보고 그 작가님을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전 유성작가님이 글을 재미있게 쓴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 아크를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래서 뒷표지는 보지도 않고 유성이라는 작가명을 보고 바로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았죠,
느낀 점을 말하라면 약간 데자뷰를 느꼈달까?
전작 아크에서도 그렇고 돈 때문에 게임을 한다던가(왜 하필 게임일까요? ...하긴 그래서 게임 판타지겠지만요.), 아크에서도 나왔듯이 부하이자 갈궈도 그다지 문제없는 따까리가가 생긴다던가, 일단은 소심한 성격이란 사람이 순식간에 바뀐다던가.(인간, 궁지에 몰리면 바뀌는 거야 그다지 어색하지 않지만 좀 심하게 바뀐 것 같아서요....)
그리고 약간의 오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유니크 페이탈을 얻을 때 분명 '10번 죽으면...'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나올 땐 '5번 죽으면...'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나중에는 5번으로 밀고 가실건지 다시 나와도 5번으로 고정되어있더군요.
뭐, 좋습니다. 다 넘어가도 좋아요. 오류들이야 눈감고 넘어가면 나머지는 재미있으니까요.
........우리, 인간적으로 그놈의 비보이 좀 그만 씁시다.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몇 번을 쓰시는 겁니까? 비보이 때문에 오글거려서 집중이 안 돼요.
그리고 제가 말했던 데자뷰는 마지막으로 아크와 비슷한 분위기로 진행된다는 겁니다.
위기->'혹시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엌ㅋㅋㅋ 이겼닼ㅋㅋㅋ
......좀 오바했군요. 이것도 작가님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하지만 너무나 흡사한 분위기 입니다.
.......제가 이런 표현은 별로 안 쓰지만, 머리를 비우고 보시면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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