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풍존
출판사 : 환상미디어
네오를 본 뒤에 연달아 이 소설을 보고 저의 개념은 안드로메다 저 멀리로 날아갔습니다.
이 소설또한 네오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뭐 주인공의 목적 자체가 '소드엠페러가 돼서 드래곤을 때려잡아 정령왕이 되는'거니까요.
껄껄...전 몇 가지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달동안 수련을 끝내고 코스모왕국에서 검강을 내뿜는데 그 검강이 20미터나 되는 천장을 꿰뚫었다는 부분에서 아!과연 죠낸 비범하구나!라고 소리쳤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바로 그랜도소드마스터는 10만의 대군을 상대로 해도 이긴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세 번재 부분은 바로 식당의 메뉴에 Kimchi pizza라는 메뉴가 있었던 겁니다.
...지금 장난하냐? 고구려시대에 김치라는 말 따위가 있었다는거냐? 그리고 어째서 이세계의 언어가 영어인거냐?
차라리 '김치전'이라고 써있었다고 하면 눈꼽만큼 이해해 줄 수도 있어.
...흠흠...진정하고 이어가겠습니다.
이웃나라 동맹국에 사신으로 간 주인공이 동맹국을 몰살시키는 부분에서 전 느꼈습니다.
역시 기연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해가되는군요:D
현대에서 살던놈이 그랜드소드맛스타가 되니 사람 죽이고서 아무것도 못느낀다니.
뭐...드래곤이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주인공한테 뿅 간 부분에서는 아무것도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당연한 수순이라고나 할까요?
뭐...이 모든 황당한 점을 떠나서 이 소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내가 지금 소설을 읽는건지 단편집을 읽는건지 파악이 안된다는겁니다.
뭐...우리나라 출판사는 초딩짓하는 드래곤과 소드맛스타만 나오면 출판시켜준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달까요?
후우...술이라도 한 잔 하고싶은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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