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십만마도
출판사 : 뿔미디어
'무무진경'으로 널리 알려지신 이훈영작가님의 신작이다.
개인적으로, 무무진경은 1권을 보다가 주인공의 정인이었던 여인이 죽는바람에..충격으로 접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 완결까지 볼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주인공은 '이천'이라는 녀석으로 청운교의 거지대장으로 있는놈이었다. 그러면서 엮어지는 인연.
이천의 신비로운 능력인 천운바꾸기! 를 알아차린 신산 구양수는 이천을 제자로 삼아버린다. 허나, 이놈은 알려진것과는 달랐다. 달라도 너무 달랐다. 개방의 이결거지의 말에 따르면 이놈은 천재란다. 또한,
'의리'가 있는놈이었다. 헌데, 이놈은 알려진것과는 전혀 다르게 행동하여 구양수를 당황스럽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지는..또다른 인연들
벽괴 반여강, 인분군자, 환괴까지..
여기까지가 대략 1권의 내용 2권을 보았지만 2권은 정말인지 기연의난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으으, 괜시리 부러워지는놈!
2권을 살펴보자면, 이놈은 무영동이란곳으로 들어가 영약 싹쓸이에
멀쩡한 무기는 왜 부셔! 녹림의 신물을 가루로 부서버리고 남해검문의 신물을 엿가락처럼 늘여뜨려버린다. 그렇다! 기연이다. 그것도 보통 기연이 아니다. 공청석유와 천년하수오 신단의 섭취까지 이놈의 공력은 장난아니게 변해버렸다. 무구? 존것은 다 착용하였다. 팔비신륜과 소림 계율원장에게 전해진다는 연화선장? 혈마도, 염왕도
2권까지 읽어본결과 상당히 흥미스로우며 감출수없는 재미를 품고있다고 생각한다. 1권은 대략진지..2권은 재미만땅과 기연난무!
오래간만에보는 걸작중에 걸작이라고 할수있다. 클클..그중 노인네들의 입담이 죽여준다. 일단봐! 후회안한다. 비록, 여자가 '목소하'라는
몸매죽여주고 얼굴끝내주지만 한명밖에..
3권에는 더 등장할것이라 사료된다. 무무진경과는 전혀 다른재미를
추구하면서도 개성있는 글.
작가는 이점을 끌어올린것 같았다. 누구나 상상할순 있지만 훈영작가님만이 할수있는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체험. '점'이라는 것을 등장시켜 Fresh하면서도 톡톡튀는글은 독자들을 충분히 매혹시키고도 남으리라 생각되어진다.
안타까운점은 아직까지 주인공의 맞수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평생의 반려는..개인적인 소견으로 목소하가 될것같은데
이상, 비도의 십만마도 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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