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록님의 작품중 손에꼽는(스스로-_-;;)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약 10년전 작품인듯 하구요 원래 제목은 잘 모르겠고
후에 "향객"이란 이름으로 재간되었습니다.
구무협중에도 신무협을 능가하는 구성과 사랑이 있습니다 (꽤 많이!)
야설록님의 작품은 무척이나 낭만적이고 서정적입니다. 낭만무협!^^
고결하고 결벽증인 연상의 여인에게 데려다 키워지는 주인공이
살수로 키워지는 가운데 자신을 가르치는 살수또한 그녀를 사모함을
알게됩니다. 또한 자신도 어느덧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책 보세요^^)
이 글의 가장 큰 재미는 주인공 여성의 심리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남, 여 주인공의 색깔있는 성격또한 재미있구요
거기다 비극적 요소까지! (야설록님의 특징)
어찌보면 해피엔딩이고 어찌보면 아닐수도.
주인공의 고독이 너무나 뿅갑니다. 멋져요! 크으~
당신의 가슴에 감동의 파문이 일 것입니다.
안보신분께 꼭 권해드립니다.
"이것은 비무인가?... 아니면 복수?"
"........고독(孤獨)이지."
전 3권, 도서출판 뫼(아마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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