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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제자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
04.07.21 22:40
조회
1,461

그래도 딴에는 이것저것 많이 읽은 관계로.....

복선이라든지 주인공의 심리변화라든지....

읽으면서 이해를 못 할 소설이 몇편안되리라 생각했었는데...

저를 절망에 빠트렸던 '레바단의 군주'이후로

다시 이런 소설을 보게 되었네요...

도무지 주인공들의 심리 변화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달리 표현하자면...

이 상태에서 저 상태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이성으로 억지로 이해는 하지만

가슴으로 도무지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그런 상태입니다.

가슴으로 이해한 딱하나가 있다면 '마경화의 심리' 정도일까요...

8권 부분을 읽고 있자니

사건과 사건 사이에 좀 더 많은 사건이 있는데...다 생략된 듯 하고...

가뜩이나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

중간과정 까지 생략되어 버리니

인형들의 이야기를 읽은 듯한....

담우소와 엄정화와 함께 웃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니들은 슬퍼해라 나는 모르겠다'

'빙예린이 담우소에게 마음을 줬다네...어디서? ㅡㅡ^ '

이런 생각만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씁쓸하네요...

아무리 감성보다는 이성이 앞서야 먹고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그렸다지만...

그들도 사람인 이상 무언가 느끼는 것은 당연히 있을터인데..

작가님이 그쪽으로의 묘사에 너무 소흘한 것 같더군요....


Comment ' 2

  • 작성자
    Lv.3 콰지모도
    작성일
    04.07.22 09:25
    No. 1

    네.. 이런저런 점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고 작가님께서 실토하기도 하셨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감자나라
    작성일
    04.07.22 23:26
    No. 2

    1권 읽고 덮은 몇개 안되는 작품중에 하나군요..
    왜 읽다 말았는지 내용도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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