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책들은 안나오고, 나오더라도 한두권, 휴~감질맛나서....
동네책방들을 전전하며 구무협을 수소문해서 보고있습니다.
진산님의 위명은 전부터 자자하게 들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분의
반쪽되신다는 말을 듣고 선뜻 책을 못읽겠더군요.
실망하면 어쩌나, 덩달아 좌백님까지 같이 판단하는 우를 범할까 두려웠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진산님!!
한분의 작가로 생각하지 못했슴을.....사천당문 , 아름답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주인공의 사랑이 조용히 가슴으로 스며드는군요.
세주인공 모두 각자의 위치의 무게와 감정사이에서 갈등하며 또 완성해나가는
모습이 무협이 아닌 오늘날의 우리네 사랑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무가 온전한 자신을 찾고서야 사랑도 이루어지죠.
우리들의 사랑도 그런게 아닐까요?
맹목적이고 상대방만 바라보는게 아닌, 자기스스로를 사랑하고 자기를 바로
볼줄 알아야 사랑하고 또 이별하더라도 바로 설수 있지 않을까?생각했는데....
너무 횡설수설하죠? 좀 표현이 미숙합니다. 아직은 내공이 부족한 탓이겠죠.
사천당문 !!!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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