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왜 이걸 안먹었을까요? 미쳤네요 정말.
쫄깃쫄깃하고 쫀득하면서 맛도 좋고.
배도 부르고 심지어 자라 피도 마셔야 한다고 소주에 타먹으라고 줘서 다먹고 왔어요.
닭 백숙도 같이 나왔는데 자라부터 다 먹었더니 별로 안먹고 싶었어요.
오늘까지 쉬는 친구는 자라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울려고 하고 저는 진짜 황홀해서 웃음만 터트렸습니다.
아 그나저나 여자친구도 없어진 마당에 이거 어쩌면 좋죠. 용봉탕을 어쩌자고 먹은거지.
암튼 아 여러분도 낮술은 하지 마세요. 둘이서 한 병인데 머리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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