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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
10.04.24 02:34
조회
5,356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규토대제

출판사 :

우선 필자의 글쓰는 재주가 고등학생 시절이나 지금이나 크게 나아짐이 없음에 애통해 하는 바이다.

소설은 취향을 탄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독자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독자는 그 책을 덮을 수 밖에 없는 법. 나에게 알랭 드 보통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그리하였고, 지금의 규토대제가 그러하다. 개인적으로 판타지/무협 에 대한 편식이 적다고 자부하는 나지만 - 기대치가 낮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을 듯 싶다 - 이 규토대제는 결국 3권 중반부에서 접고 말았다. 완독을 하지 않고 평을 하는 것에 대해 불공평하다 생각할 지 몰라도, 독자의 완독을 이끌어 내는 것 또한 필자의 역량이지 않을까?

1. 캐릭터.

가장 먼저 주인공인 규토부터 보자. 규토는 전생의 위대한 황제의 영혼이 덧씌인 형태로 "추정"된다. 패황..이랄까? 그래서인지 규토의 성격은 오만하다. 모든 것을 찍어 누르려는 듯한 오만함. 어떤 사람에겐 매력적인 캐릭터이겠지만, 필자는 크게 공감이 가지 않는 캐릭터여서인지 위화감까지 들었다. 게다가 전생에 황제였다는 이유만으로 다짜고짜 아무 사정없이 황제가 되려 한다는 점이나, 자신이 태어난 세상에 대해 아무 지식이나 기반도 없는 데도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는 점은 크게 공감하기 힘들다. 아무 준비도없이 힘만 기르면 황제가 된다는 생각일까?...

그것보다 더 불만인 점은 주변인물들의 성격이다. 소설이 판/무 혹은 대하소설 같은 장르가 아닌 장르의 기준으로 "장편"소설이라면 -쉽게 말하자면 1권 분량의 소설- 입체적인 캐릭터는 주인공 한명뿐이어도 상관없다. 그게 3권을 넘어가는 방대한 량의 글이라면 매력적인 조연들이 필히 등장해야 하는데, 등장인물들이 지나치게 평면적이다. 말그대로 나쁜놈이라거나, 주인공하면 꿈뻑 죽는 머저리들이거나, 그냥 충성을 맹세한 개성없는 캐릭터들이거나.. 루치아라는 캐릭터가 그나마 앞으로 입체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하지만 적어도 내가 본 3권 중반까지는 그다지 매력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오직 주인공을 빛내주기 위한 도구랄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쥬논님이 가진 남성중심적인 남녀관이 싫다. 아니 거북하다. 이는 비단 쥬논 작가의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무협작가들의 글에 녹아있는 점이긴 하지만 - 필자가 장담하는데, 판타지/ 무협은 연애관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아무리 능력있는 여자라도, 주인공에 뻑 가고 그 앞에선 하나의 여자이고만 싶은 존재가 되는 것에 부정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에게 종속된 느낌의 루시아는 나의 매력을 끌지 못한다.

조금 쓸데없지만 하고싶어서 하는 덧붙임인데, 현실에서 만나는 여자들은 판타지/무협의 여자 주인공과 다르다. 물론 모두가 어느정도는 인식하고 "그럼 소설인데 같겠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하늘과 땅" 만큼 다르다.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들은 대체적으로 남자들의 희망을 극단적으로 투영한 형태가 상당수.. 부끄러운 얘기지만, 필자가 이런점을 느낀것은 대학교 오고 1년여가 흐른 다음이다.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간혹 등장하는 연애고수의 연애이론따위도 다 허구니 그냥 무시하고 읽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2. 의문점

어느 독자나 마찬가지겠지만, 책을 읽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면 몰입하기 힘들다. 필자는 규토가 숲에서 나와 염왕이 되었을 무렵이 제일 이해가 안간다.

그중에서도 제일 어처구니가 없었떤 부분은 암거래상단에서 규토에 대해 백방으로 수소문 했지만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밝혀내지 못했다는 점. 웃기지 않는가? 규토가 출생의 비밀 때문에 대외적으로 숨겨진 왕자도 아니고, 일국의 왕자 출신이다. 죽었을거라 생각하고 간과했을 수도 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다. 한 나라의 년단위 재정을 움직일 만한 일을 벌이는데 무슨 박 남작네 다섯째 아들이름 기억 못하듯 왕자이름을 떠올리지 못할까?

그리고 그렇게 능력있고, 조심스러운 행사인데 그걸 몰래 들은 아이를 너무나도 자비롭게 보내준다? 그렇게 자비로운 사람들이 왜 암거래 상단에 있을까? 적어도 염왕으로 있으면서 벌이는 일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 뿐이다.

3. 소재

그 와중에 규토대제에 높은 점수를 준다면 이 소재부분일 것 같다. 물론 그 체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진 못했지만, 주술이라는 개념을 활용한 주인공만큼은 충분히 매력있다. 남들이 쉽게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한다 하더라도 산발적으로 사용하던 것을 어느정도 체계를 마련해 사용한 것에 대해서 규토대제는 호평을 받을만 하다.

4. 그 외

현실 혹은 역사에서 이름이나 지명등을 따온다면 그 이름이 가지는 의미도 따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얼마전에 비평란에 올라온 모 소설도 많은 비판을 받지 않았는가. 작가의 전작을 읽지 않아서 비평의 시각이 좁을 지는 모르겠지만, 유럽 지도를 큰 의미 없이 차용한 점에 대해선 좋은 평을 주기 힘들 듯 하다.

마치며

이전에 '전쟁 상인 다크'에 평점을 주었듯, 이 글에도 평점을 주자면 5-6점정도를 주고 싶다. 비록 이 글이 전쟁상인 다크에 대한 글보다 더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았다 하더라도, 두 글에 대한 필자의 기대치에는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기대에 못미친 점을 혹평한 것이지, 규토대제가 터무니없는 글이란 뜻의 평이 아니다.


Comment ' 115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10.05.01 20:26
    No. 101

    일촉즉발님, 100개나 되는 댓글인지라 못읽으셨을 수도 있지만, 분명 모코링님께 과한 말을 한 점에 대해 사과했고 더이상 1번, 2번 댓글에 대해 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모코링님의 댓글에 대해 욕하는 것도, 그에 대해 제 과했던 댓글에 대해 비난하는 것도.

    사과까지 하고 덮어둔 마당에 왜 그부분에 대해 다시 꺼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10.05.01 20:44
    No. 102

    일촉즉발님, 더이상 원치 않는 부분을 다시 끌어들이셨으니 그에대해 반박은 하긴 해야겠네요. 일촉즉발님 글은 한줄로 요약하자면 모코링님은 다 잘했고 전 다 잘못했다는 것이네요.

    전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비평란 터줏대감도 아니라 비평란에서 개인적인 친분으로 절 옹호할 사람은 없습니다. 제 태도가 과했습니다만 전 모코링님의 댓글에 심한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당사자가 불쾌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도 그부분에 대해 한마디 하는 것을 마녀사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우습지 않나요?

    물론 제가 글 서두에 취향얘기를 꺼내놓은 점도 있긴 합니다만 비평글을 읽고서 "니 취향에 안맞아서 못본다고 한마디 하면 될걸 뭘 길게 쓰냐." 로 읽히는 댓글은 썩 유쾌하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ny
    작성일
    10.05.03 04:45
    No. 103

    결국 감정싸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5.03 17:15
    No. 104

    결국은 이거군요....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만 않는다면 상대방이 무슨 기분을 느끼든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마음껏 비꼬아라.
    멋진 생각이네요. 일촉즉발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10.05.05 15:17
    No. 105

    풍신저님은 다른 사람말을 극단적으로 바꾸시고 비꼬시는데 일가견이 있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쟁패
    작성일
    10.05.05 19:41
    No. 106

    묘코링님의 어투가 문제인거같네요.
    저도 이글을 보니 취향차이..라고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5.05 22:29
    No. 107

    어? 메가마우스 님은 남의 글을 멋대로 한줄 요약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 반감을 가지지 않고 계신거 아닌가요? 아니 이것에 대해서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고 마녀사냥 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근데 메가마우스 님은 왜 이러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5.05 23:12
    No. 108

    인터넷 감정싸움의 발단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위나 표현에서 시작되는 것이지 이로 인해서 부차적으로 발생되는 직접적인 욕설이나 감정표현으로 부터 시작되는게 아닙니다. 물론 바로 욕설이 튀어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손가락 운동에 지나지 않겠지요.
    메가마우스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메가마우스 님이나 일촉즉발 님이나 그렇게 생각하게된 일말의 과정조차 없이 '취향'이라는 한 단어로 남의 글을 제단해버린 행위를 아주 사소하게 보고 계신데. '니 글은 제대로 판단해볼 가치도 없는 것 같다'라며 글쓴이를 대놓고 무시한거나 다름없다는 것을 왜 모르십니까?
    님들은 '이미 나를 무시한 상대에게 반응하는 것' 또는 '누군가를 무시하고 있는 사람을 비난 하는 것' 둘을 뭉뚱그려서 '마녀사냥'이라며 심하게 반말을 하고 계신거죠.

    누군가가 나에게 시비를 건다, 걸어온 시비에 대응한다. 옆에서 응원한다.

    어떤 것이 더 잘못 한 것이냐 판단은 그 정도의 차이에 따라서 사람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이번 건만 해도 사람들의 가치 판단이 다르니 누군가는 모코링님을 비난하고 누군가는 그 모코링님을 비난하는 것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죠. 제 첫 댓글이 가관이라고 하셨죠? 저는 님에게 가관으로 보이는 딱 그 만큼 한줄요약+시비거는 행위에 대해서 판단하고 싫어하며 그 사람에게 되돌려 주고 싶어 합니다.

    또한 다시 님이 저에대해서 판단하신 제 댓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일촉즉발님은 '취향차이'라는 댓글 자체가 그렇게 대단한 악플인지도 모르겠다고 하시고 직접적인 비난('교육부족')을 한 글쓴이에 대해선 악랄하다 라고 평가를 하고 계십니다. 저는 그에 대해서 제 판단을 말한 것 뿐입니다. 직접적인 표현이 없는 한 상대방을 얼마든지 무시해도 이사람은 가치판단을 이정도로 밖에 하지 않겠구나 라고 말이죠. 또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래도 근거가 담겨 있는 비평과 밑도 끝도 없는 한줄 요약글을 같이 놓고 판단하고 있는 그 밑에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말이 안나올 정도라서 '무시'했습니다.
    음.. 뭐 이래도 제가 남의 글을 제 멋대로 바꾸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할 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10.05.05 23:41
    No. 109

    음, 전 이 글에 댓글을 두 번 달았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다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 말대로 극단적으로 바꾸고 계시는군요. 저는 절대 '사소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다시 댓글을 보시고 과연 나의 댓글에서 모코링님의 댓글을 무조건 옹호하고 은님과 풍신저님의 댓글에 대해 비판했는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분명 모코링님의 태도도 옳지 않으나 그에 대한 대응으로 같은 대응을 한것과 거기서 더 한발짝 나아가서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을 꿰뚫고 있다는 듯이 댓글을 단 16번 댓글에도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댓글을 단 겁니다.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만 않는다면 상대방이 무슨 기분을 느끼든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마음껏 비꼬아라.' 라는 댓글. 전 정말 궁금하네요. 어디가 과장이 아닌가요? 다시 댓글을 읽고 다시 읽어도 직접적인 표현 안하면 비평해도 된다 라는 의미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요?

    전 은님이 첫번째 댓글에 기분이 나빠서 한 순간의 실수로 2번 댓글을 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16번 댓글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정신과 의사십니까? 댓글 한 번으로 그 사람 정신을 알아보시네요.

    더 이상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쪽지로 보내주세요. 16번 댓글의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시고 정 이해안되신다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5.06 01:09
    No. 110

    다 설명 드려도 이해안된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안보신건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모코링님이 첫 댓글에서 말을 풀어내어 쓰지 않은 경향이 있지만-

    자~ 님 첫 댓글에서 따 왔습니다. 양쪽 다 잘못 했다 라고 말씀을 하시긴 하는데 참으로 관대하게 변명해 주시는군요. 네 잘못하긴 했겠죠. 말을 풀어쓰지 않은 잘못 말이죠...님이 모코링님의 첫 댓글을 사소한 잘못으로 평가하고 계신다는 제 판단이 틀렸나요? 아니 이래도 제가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모호하게 '이쪽도 잘못하긴 했다' 라는 태도를 취하시며, 일방적으로 다른 한쪽을 비난하셔 놓고 그래도 님은 아니라고요....^^ 뭐 어쩔 수 없죠.

    참고로 저는 쪽지 주고 받을 줄 몰라서 다시 여기다 썼습니다.
    궂이 하자면 못할 것도 없지만 제가 첫 댓글을 왜 그렇게 적었는지(아.. 귀찮지만 다시 설명 드리자면 저는 제가 판단한 상대방의 잘못만큼 되돌려 주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의 글을 함부로 제단하고 무시하는 댓글과과 남의 성장사를 멋대로 판단하는 댓글이 제겐 동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쓴이의 '교육부족'이란 답글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모코링님을 비난하는 일련의 댓글들이 옳다고 판단하며, 저 또한 동참한 것입니다. 이 경향에 대해서는 사람 사람 마다 다르니 지금 다들 이러고 있다 라고 말도 했지요), 왜 일촉즉발님의 댓글에 그런 댓글을 달았는지, 다 설명 드린부분에 대해서는 일체의 리액션도 없이 저를 이해못할 사람으로 '여기다가' 적어 놓으셨으니 제가 귀찮음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마키마크
    작성일
    10.05.09 15:16
    No. 111

    풍신저/ 부화뇌동

    16번 과 같이 쓴글에 대한 똑같은 반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5.09 21:33
    No. 112

    제가 부화뇌동 할것 같으면 '듣고보니 니 생각도 쏠깃하네?' 이러고 있어야겠죠. 제 생각들 나열해놓은건 뻘로 읽으셨나봐요? 아님 뭔뜻인지도 모르고 사자성어 하나 나열하셨나요? 뭔가 유식한척 하고 싶으셨나 보네요.
    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그러시는것 같은데 차라리 아전인수 라고 적어놓으셨으면 저의 리플들이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것에 동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10.05.22 10:36
    No. 113

    한마디로 요약해서 간접 비판하면

    다른 분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참전하고
    그걸 반박하기 위해 댓글들이 점점 길어지고

    그러다가 그 긴 리플을 또 다른 사람이 처음의 일이 일어났던 것을 본따 한마디로 줄여 간접 비판하고

    단문으로 반박하면 왜곡당하고, 길게 반박하면 수렁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10.06.16 23:04
    No. 114

    댓글이 길어 끝까지 읽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규토대제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지만, 은(隱) 님의 의견에 큰 공감 1표를 던집니다.

    은(隱)님의 주장은 크게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규토대제의 아쉬운 부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하늘여행
    작성일
    10.08.10 20:13
    No. 115

    은/
    < 일촉즉발님, 더이상 원치 않는 부분을 다시 끌어들이셨으니 그에대해 반박은 하긴 해야겠네요. 일촉즉발님 글은 한줄로 요약하자면 모코링님은 다 잘했고 전 다 잘못했다는 것이네요.
    전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비평란 터줏대감도 아니라 비평란에서 개인적인 친분으로 절 옹호할 사람은 없습니다. 제 태도가 과했습니다만 전 모코링님의 댓글에 심한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당사자가 불쾌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도 그부분에 대해 한마디 하는 것을 마녀사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우습지 않나요?
    물론 제가 글 서두에 취향얘기를 꺼내놓은 점도 있긴 합니다만 비평글을 읽고서 "니 취향에 안맞아서 못본다고 한마디 하면 될걸 뭘 길게 쓰냐." 로 읽히는 댓글은 썩 유쾌하지 않네요. >

    이건 아무리 봐도
    은님이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이 보이는데요..
    단지 모코링님이 한말에 사람들이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는것 같아서
    쓰신글 같은데

    "그래 그래 그렇게 말한다 이거지? 그래 뭐 내가 나쁜놈이지 ㅇㅇ 그래
    내가 아무잘못도 안했는데 나 먼저 건드린놈은 참 착하네 그치?? 그래 내가다 잘못했어 ㅇㅇ "
    이런태도 같네요.


    비평내용은 좋지만
    남에게 자신이 비평을하듯 남의말을 들을수 있고 인정하는 태도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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