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품명 : 향수
출판사 : 열린책들
먼저 사정으로 인하여 친구에게 허락을 맡고 친구의 아이디로
들어와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슨 글을 선택하여 읽을까 하다가 향수 라는 제목에 끌렸습니다.
처음의 향긋함과 다정다감함의 느낌과는 다른 섬뜩하고 무서운 이야기에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먼저 이 책의 주인공인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는 태어나 엄마품에 제대로 안기지도 못한채 쓰레기더미에 버려지고맙니다. 그렇게 삶을 시작하게 되는 그는 어느날 한 여자의 향기에 깊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향기를, 최고의 향기를 자신만이 소유하기를 원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향기가 없는걸 발견한 그는 여성들도 어둠속에 가둬 결국 살인의 행위를 저지르고 맙니다. 나중에 잡힌 그는 자신이 만든 향수를 몸에 바르고, 그 향기에 주변인들이 몰려들어 몸이 뜯어집니다. 안타까운 시작으로 잔인한 결과를 낳은 이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이 남자의 잔인한 행동이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엄마의 사랑이 부족하여 여성들의 향기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는사이 발걸음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 자신이 사랑받고 있는다는 사실자체도 느끼지못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들에게는 그의 행동이 전혀 이해될수없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인간이 낳은 불행에서 또 다른 인간에게 불행이 전해지는건 너무 비운이 아닐까싶습니다. 이렇게 이 여성들의 가족에게도 슬픔이 전해지는건 인간에게 있어서 똑같은 상처로 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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