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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여름안에서
작성
08.09.22 04:02
조회
2,045

작가명 : 김민영

작품명 : 팔란티어(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의 개정판)

출판사 : 황금가지

* 시작에 앞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임을 밝히고, 편의상 평어를 사용함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볼까 말까 고민되는 책과 반드시 써야만 되는 감상간의 상관관계.

가끔은 영화니 소설이니 하는 장르를 떠나, 너무나 유명하기에 오히려 보기가 꺼려지는 작품들이 있다.

굳이 이러한 반항적 심리에 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하나는 너무나 유명한 나머지 이루어지는 끊임없는 간접적 접촉으로 인해 작품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접하지 않고도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말하는 프랑켄슈타인과 메리셀리의 원작에서 보여 지는 프랑켄슈타인은 분명 큰 차이가 있지만 우리는 원작을 보지 않고도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처럼) 알고자 하는 욕구가 소비되어졌기 때문이다.

둘째는 작품 본연의 가치가 유명세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의 가중치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에서 오는 실망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 하겠다.  

팔란티어(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는 두 번째 이유로 인해 그동안 읽어 보는 일을 미루고 미뤄왔던 글이라 하겠다.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나의 어제의 우려와, 그제의 우려와, 8일 전의 우려와, 2주에서 6일을 더한 우려와, 거기에 1608시간하고 37분 13초를 더한 우려와,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어져 버린 우려와, 우려와, 우려와, 우려들을 합한 우려는 한마디로 괜한 우려에 지나지 않았음을 밝힌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 밀려오는 감정-그것은 감동과 만족스러움과 소름과 경외감과 질투를 포함한 뭐라 정의할 수 없는-에 휩싸여 한참 동안 이미 끝나버린 이야기를 놓지 못 하고 있었다.

짧은 감상을 통해서나마 이러한 기분을 풀어 놓지 않는다면 분명 얼마 동안 이 이야기를 쉬이 떨쳐 버릴 수 없을 것이기에 이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어떠한 점이 그리도 놀랍고도 만족스러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논리 정연한 구체적 이야기를 풀어 놓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역량으로 인해, 조잡한 감상이 되어버리겠지만……

2. 퍼즐의 완성-1800피스를 완성하라.

프롤로그의 첫 페이지, 그 하나의 퍼즐로 시작된 이야기는 에필로그의 마지막 장에 와서는 하나의 거대한 퍼즐의 완성을 자랑한다.

한권 당 600여 페이지 남짓으로 구성된 개정판 3권의 1800여의 페이지들은 하나라도 빠져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퍼즐의 조각과도 같았다. 필요 없는 늘어짐은 전혀 없다. 평소 책을 빨리 읽는 편에 속하지만 팔란티어의 경우 평소보다 오랫동안 책을 붙잡고 있어야 했다. 쓸데없는 장면의 낭비가 거의 전무했기 때문이다. 마치 내가 공들여 쓰여진 만큼 당신도 공들여 읽을 의무가 있음을 책 스스로 증명하는 것처럼.

하나로 관통되어진 유기적 이야기가 뿜어내는 생동감. 그 거대한 기운은 책을 읽는 내내  모습을 드러낸다.

3. 게임(판타지)과 현실 그 공존의 균형추.

개정판 팔란티어의 경우 일반소설(스릴러)물로 분류되어 있지만, 그 연원을 따지고 들어가면 게임(판타지)로 지칭하는 것 역시 낯설지 않다. 3-4종류 게임소설을 접해보았지만 대부분 게임소설에서 현실파트의 쓰임새란 게임소설과 판타지소설을 분류해주는 역할만이 전부인 것처럼 보여 진다.

그러나 팔란티어의 게임과 현실의 유기적 인과관계를 보고 있노라면, 게임과 현실 그 공존의 균형추를 맞추어 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지 다시금 돌아볼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싶다.

아마 게임소설의 여신이 있다면 그녀가 들고 있는 저울은 기울어진지 오래일터. 그녀의 찡그린 얼굴이 눈에 보이는듯싶다.

4. 인간에 대한 고찰 그리고 살아나는 인물들.

소설은 입체적 인물이 중요해. 그럼 중요하지. 이것은 돼지갈비가 맛있으려면 양념이 중요해, 혹은 수제비가 맛있으려면 반죽이 중요해와 같은 말-어쩌면 2세기가 지난 후에는 입체적 인물과 양념과 반죽이 같은 의미로 쓰여 진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만큼-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감칠맛 나는 양념과 쫀득한 반죽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은 것처럼 입체적 인물을 빚어내는 일 역시 쉽진 않다. 무슨 일이나 그러하듯이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팔란티어의 등장인물들은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그 속에 담긴 인간에 대한 고찰이 인상 적이다. 인간이 가지는 오욕칠정의 모습을 여과 없이 그려낸다. 어느 것에 더 큰 비중을 주느냐에 따라 성격도 성향도 다른 인간군상의 모습들.

다르면서도 또한 같을 수밖에 없는 그런, 그래서 인간이라 부르는 우리들이. 희(喜)·노(怒)·애(哀)·낙(樂)·애(愛)·오(惡)·욕(欲)이 살아 숨쉬는 인물들이.

이러한 인물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이야기가 풍성하지 않다면 어떠한 이야기가 풍성하다 할까. 심지어 주인공 원철과 그의 게임 속 캐릭터이자 무의식이기의 자신의 일부이기도한 보로미어가 전혀 다른 두 사람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작가의 솜씨에 혀를 내둘를 수밖에 없다.

5. 소비자를 질투 나게 만드는 생산자에 대하여.

장르 문학계에서는 이영도가 그러했고, 순수문학 소설가로는 박민규가 그러했다. 작가가 만들어낸 생산물을 소비하는 독자가 만족감, 즐거움 혹은 그와 상반된 불쾌함과 짜증이 아닌 질투라는 생소한 감정을 소비하게 만드는 그런 생산자들.

작가 소개를 펴보니 심지어 글쓰기에 모든 것을 내던지신 분도 아닌 너무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분의 사진을 보고 있자니 문학의 신이 있다면 원망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랄까. 신이시여! 재능은 부디 공평하게 나누어 주시길.

독자이길 망정이지 내가 작가였다면 문학의 신을 저주하며 ‘신이 된 작가’라는 이름의 책을 내놓았을지도.( 물론 농담이다.)

이런 생각을 해보곤 한다. 유행에 민감한 장르소설의 경우 어떤 글을 접하냐도 중요하지만 그 글을 언제, 어떻게 접하냐 하는 문제도 중요하다고.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서두에 밝힌 읽기를 미뤄왔던 이유인 지나친 기대감에 대한 부담 외에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그 재미가 함께 흘러가지 않았을까 하는 일말의 걱정 역시 발목을 붙잡았다.

이제와 아직 읽지 않은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하며 한마디 하자면, 명작은 시간이 흘러도 명작이라는 상투적인 말을 주절일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길 바라며.  

*책방에서 구하기 힘드신분들, 개정판이 도서관에 있습니다. 밀리언셀러클럽으로 나왔기에 아마 대부분 구비되어 있을거에요.

  


Comment ' 10

  • 작성자
    Lv.11 창룡blue
    작성일
    08.09.22 05:46
    No. 1

    저도 예전에 접했을때 3일동안 잠도 안자고 읽은 기억이 나네요.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09.22 10:08
    No. 2

    장르문학에서 최고의 글을 뽑으라면 이 글을 주저하지 않고 추천하겠습니다.
    대리만족의 연장선상에서 비롯된 개인적인 취향 같은 주관적 잣대로서가 아니라 글의 깊이와 표현력, 구성 등 전체적인 작가의 역량을 따져봤을 때 그러한 것 같네요. 물론 논란이 있을 법한 주장이니 어디까지나 제 부족한 소견에 의해서라는 사족을 덧붙입니다.

    게임판타지는 제 취향도 아니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도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글 자체가 뿜어내는 박력이 저를 붙들어 두더군요. 커리어우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자그마치 2억권의 책을 팔아치운 시드니셀던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s망망대해s
    작성일
    08.09.22 13:04
    No. 3

    다른말은 별 필요 없을듯하네요 ^^
    이소설은 최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위검하
    작성일
    08.09.22 13:15
    No. 4

    옛날 하이텔 연재시에 있던 작가 후기가 팔란티어 출판본엔 빠졌더군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혹시 올리면 안되는건가요? 안되는거면 자삭하겠습니다)

    후기인 만큼 아주 중요한 미리니름 있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이 글 읽지 마세요...


    .


    .


    .



    .


    .



    [작가후기]

    용문산 기슭에 누워 자던 어느 가을 밤,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생각에 일어나 앉아 정신없이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한 지가 벌써 2년이군요. 그날 밤 3시간만에 써 내려간 세 페이지 짜리 줄거리가 50여 페이지로 늘어나고, 그 줄거리를 따라 조금씩 적어온 글이 원고지로 6000장분을 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개인적으로는 겁없이 손을 대었던 이 글이 가까스로 마무리가 되고, 또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다듬어서 여러분들 앞에 내놓을 수 있게 된 것이 기쁩니다.

    처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나름대로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였습니다. 또 제 20대의 마지막 해와 30대의 첫 해를 기념할 만한 뭔가를 남겨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구요. 서른이란 적으면 적고, 또 많으면 많은 나이입니다. 20대 초에는 보이지 않던 많은 세상의 모순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반면, 또 한편으론 그런 모순들에 대한 분노가 차츰 시들해져 가는 것을 느끼는, 그런 나이입니다. 전 제 자신이 세상과의 타협 속에 완전히 안주해 버리기 전에, 제 눈에 보이기 시작한 그런 모순들을 어떻게든 기록해 놓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가 하고자 한 말이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제대로 전달이 되었는지는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원래 성격이 그런 인간이기 때문에, 다른 작가분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직선적으로 제 의견을 부르짖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님들이 받아들이는 것이 제 원래 의도가 어긋난다면, 그건 순전히 제 글솜씨가 모자란 탓일 겁니다. 따라서 그 쪽팔림을 면하기 위해, 제가 하고팠던 말이 무엇인지는 여기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또 어쩌면 여러분들께서 나름대로 생각하시는 것들이 제가 말하고 싶던 것보다 나을 지도 모르니까, 뭐..... 어영부영~

    글을 맺으며 약간의 변명을 하려고 합니다. 다름아닌 혜란이 실바누스였다는 '우연'에 대한 것인데, 너무 작위적이 아니냐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전 그게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고 우기고 싶습니다. 혜란은 그 분야의 유일한 전문가였고, 따라서 팔란티어의 공작에 의해 귀국하게 된 것이며, 송 의원 사건 역시 혜란 밖에는 벌일 수 없었던 사건이었던 겁니다. 욱이 수사과정에서 혜란을 찾아가게 된 것도 결국은 그녀가 유일한 전문가였기 때문이므로 크게 모순이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이후, 혜란이 원철을 만나고 싶어한 것이며, 이미 보로미어에게 익숙해져 있던 혜란이 원철에게 빠져들게 된 것이며, 또 실바누스에 익숙해 있던 원철이 혜란을 사랑하게 된 것도 큰 무리가 있는 설정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런 저런 것을 다 따지고 보면, '결국 모든 것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요?

    물론 이런 모든 것의 밑바닥에는 한 가지 우연이 깔려 있기는 합니다. 그것은 '혜란이 실바누스였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팔란티어 안에서 '보로미어가 실바누스를 만났다'는 것이겠죠. 물론 전 그것이 팔란티어 이용자의 수를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확률을 가지는 우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동의하지 못하신다면, 허구를 짓는 이야기꾼에게 허락될 수 있는 작은 우연 하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셔야 한다고 우길 수 밖에요. 그 우연이 없었다면 이 이야기 전체가 없었을 테니까

    연재를 마치고 나서야 하는 이야기지만, 지난 2년 동안 하루에 적게는 30분에서 많게는 2시간씩 투닥투닥 자판을 두드리면서 정말로 몇 번이나 집어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내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지, 정말 이 글을 계속 쓸 가치가 있기나 한 건지, 하는 의심이 항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결국 올 2월엔 정말로 다 집어치우려고 맘을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스톤헨지 원정 정도까지 쓰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읽고 나서 재미있으니 계속 써보라고 격려를 해 주신 분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 글이 끝을 보게 된 데는 그 분의 공이 매우 큽니다. 제 사촌이시자 잘나가는 방송작가이신 경림이 누님께 여기서
    큰 절을 한 번.

    그리고 못지 않게 많은 격려를 해준 제 동생과 집사람, 그리고 옛 전우 찬영이에게도 역시 큰 절을 한 번씩 올리겠습니다. 열심히 모니터해 준 환철이와 형기에게도.

    또 그간 꾸준열심히 글을 퍼가주신 나우의 stasis님을 비롯하여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퍼돌이 분들과, 과한 찬사로 추천을 해 주셨던 분들께도 큰절을 올립니다.

    (으~ 이젠 허리가 조금.....)

    지난 5개월 간의 연재 동안 제가 얻은 가장 큰 선물은 역시 온라인 상에서 알게 된 많은 친우들입니다. 머드 제작자이신 샤이암의 샤커님, 그리고 멋진 삼겹살집을 소개해 준 슬픈추억군, 본인을 과대망상에서 해방시켜주신 엑사일런 님 등등, 정말 이 글이 아니면 만날 수 없었던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답니다.

    그리고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하면서, 한 마디.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읽어주시기에 연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통신상에는 못지 않게 좋은 글들이 많이 있으니, 많이 읽어주세요.'

    시리얼과 통신문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김 민영 올림.


    PS. 섬뜩한 메일로 절 전율시킨 분께. 전 지금 완전히 진이 빠져서 감자탕이 다 흐물거리고 있습니다. 다음 작품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으니, 기다리지 마세요.

    PPS. 죄송합니다. 저도 욱이만큼은 죽이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쩌비. 그건 정말 할 말이 없네요.

    PPPS. 질문 보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만간 FAQ를 만들어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눈사람들
    작성일
    08.09.22 18:22
    No. 5

    작가후기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새로운 기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름안에서
    작성일
    08.09.22 18:50
    No. 6

    위검하님 덕분에 읽어 보지 못한 작가후기를 접할수 있게되네요. 후기도 멋지군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테이크원
    작성일
    08.09.22 19:09
    No. 7

    그러지 않아도 이 책에 대한 감상을 써볼까 하고 있었는데 여름안에서 님께서 재미나게 잘 써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아이러니죠. 지금 장르 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겜임 판타지 소설의 시초 작이라고 할 수 있는 글이 시작이자, 그 완성이었으니.. 그 이후에 나오는 게임 판타지 중에 이 소설을 능가하는 글이 없는 것이 현실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08.09.23 00:07
    No. 8

    게임판타지라는 장르가 계속해서 기분좋게 우려먹을 수 있는 도구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이 책을 보면 알수 있더라구요..
    제가 처음 접한 게임 판타지, 그리고 최고의 게임 판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8.09.23 02:17
    No. 9

    (한국)판타지라고 부르기에 너무 아까운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오천
    작성일
    08.09.26 21:30
    No. 10

    팔란티어와 같은 소설이 계속 나와준다면, 현재 대중들에게 있어서 솔직히 문학적으로 무시받는 경향이 있는 무협소설 판타지소설 게임소설등의 위상은 높아지겠죠....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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