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
작품명 : 선무
출판사 : 발해
초님의 선무로 감상글을 3번째나 올리네요... ㄷㄷ
14권은 왠만해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12권 후로 감상글이 없기에 올려봅니다.
미리니름.
일단.... 점점 절정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5권 완결로 정하신 것 때문에 급박한 전개를 하시는 것 같네요. 갑작스레 주인공과 일행들을 향해 쏟아지는 공격들 때문에... 딱 봐도, 완결을 향해 빠른 발걸음을 옮기는구나하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14권에서 또 한 세력이 가유량을 도우러 나섭니다. 저는 생각이 얕아서인지.... 아직 갈팡질팡한데요. 마교 같기도 하지만, 마교는 애초에 전방에 나서기로 했던지라, 다른 세력 같기도 합니다. (가유량과 친분 있는 다른 세력이 있었던가...) 어쨋든 무림과 혈맹과의 싸움은 다음 권에서 보여질 것 같습니다.
이번 권에서는 절반 이상이 전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만큼 매 순간이 보여지는데... 제갈놈의 의외의 모습에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강한승의 진짜 실력까지도 독보적이어서 매우 놀라웠고요. 하지만... 역시나 주인공 가유량의 절대방어신공은 세상을 놀라게 하더군요. 부채춤을 추니, 화살들이 비껴가다니....(폭탄 달린 화살) 어쨋든 절정을 보여주는 14권인만큼 전투씬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선무를 계속 보니, 한 명도 죽을 것 같지는 않더군요. 작가님이 너무 착하신듯...? (죽어봤자 걸왕이나 현궁 정도일까)
그리고 맺어지는 인연들 또한 정리가 거의 되었습니다. (애초에 짐작가능) 가유량과 북해빙궁주는 물론... 다른 히로인들도 있겠지만, 주인공 성격이라면 빙궁주 말고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른 히로인들도 주인공과 맺어지길 간절히 빌어보고요. 강천승을 향해 헌원혜령의 사랑은 아예 대놓고 보여집니다. (전부터 나오긴 했지만) 그리고.... 혈파와 백비도 완전 이어지겠더군요. (설마설마했건만) 뭐! 개인적으로 수신호위 커플이 가장 눈에 들어왔던지라... 기쁩니다.
15권에서 완결이라고 하니, 아쉽기도 하고요.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결말이 너무 보이면서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0대, 20대가 가장 읽기 편할 것 같고요. 더 넓은 연령층까지 읽을 수 있는 소설 같습니다.
어쨋든 좋은 완결 내주시길 바라고요. 가유량과 소저들.... 모두 맺어지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성격이라면 하렘 차려도 가슴이 안 아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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