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출처는 문피아 청어람 게시판(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p_8 )입니다.)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무천향 - 은하의 계곡
출판사 : 청어람
'마조흑운기', '신기루', '고검추산'등을 내신 허담님의 신작입니다.
소년은 어느날인가 세상을 인식했을때 부터, 기억의 시작점에서 부터 남자와 함께였습니다.
언제나 말 없이 그저 떠돌아다니던 남자는 동행하는 소년의 질문에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열세살이 된 소년에게 남자는 자신의 이름과 소년의 이름을 가르쳐주고 소년, 파소를 한 목장에 맡겨두고 떠나버립니다.
파소의 부모에게서 그를 부탁받았다는 말만 남기고.
그리고 몇년후.
모용세가의 가신가문 중 하나인 북마가에서 운영하는 목장에서 목동으로 지내던 파소는 친구이자 북마가의 소가주인 우루의 권유 반 부탁 반으로 모용세가와 가신가문 후기지수들의 실력을 점검하는 만무시에 참여하기 위해 모용세가로 향하고...
아마도 주인공인 파소의 성장과 파소가 자신의 뿌리 혹은 무천향이라는 남자가 남긴 지명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주 스토리일 듯 합니다.
아니면 말고요.
[얌마!]
강렬한 느낌이나 스피드한 전개는 아니었지만
느긋하게 전개되면서도 늘어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담백하지만 약간 고소한 과자를 하나씩 하나씩 입에 넣다보니 어느새 과자통이 텅 빈 것처럼
한장 한장 넘기다 보니까 책을 다 봤네요.
사실 이런 글은 감상글 쓰기가 좀...-_-;;
딱히 중점적으로 다룰 특이한 소재가 있다거나 1권 내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나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서
재밌게 보고도 감상글 쓸 때는 영 골치가...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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