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어로 씀을 이해 바랍니다.}
작가명 : 조셉 골드스타인
작품명 : 비블리오 테라피(Bibliotherapy)
장르: 인문도서
출판사 : 북키앙
- 내용-
제 1 부 - Read For Your Life
1장 읽고 싶은 것을 읽어라 2장 당신의 느낌을 믿어라 3장 삶과 연결된 책읽기
제 2 부 - 책읽기와 시간 4장 책과 함께 다시 만들어 가는 과거 5장 현재의 내 느낌을 책 속에서 만나기 6장 독서는 예방주사다 제 3 부 - 독서를 통하여 성장하기 7장 독서가 아이의 상상력을 키운다 8장 질풍노도 시기의 동반자
제 4 부 - 어른으로 산다는 것의 어려움 9장 결혼 10장 별거, 이혼 그리고 그 밖의 기회 11장 죽음은 끝이 아닌 삶의 일부
제 5 부 - 우리 시대의 문제들과 책읽기 12장 금지된 것에 저항하기 13장 누구나 늙는다 14장 고통의 순간을 넘어서 15장 또 다른 세상, 더 넓은 세계 16장 새로운 문학교육에 대한 제안
제 6 부 -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17장 독서는 3L이다
부록 1. 독서치료 : 남의 이야기에 비친 나의 모습
부록 2. 전문직 훈련과 문학
부록 3. 질문지1 : 독자반응
부록 4. 질문지2 : 책을 고르기 위한 자기지침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출판된지 4년이 지난책이다. 그러나 너무 식상한 주제와 이미 알고있는 이야기들을 단순 나열식으로 해석한 번역자의 자질? 과 거친해석이 쉬운? 독서를 해온 장르문학 청소년 독자들에게 낮설게 다가 올수 있는 책이기에 추천을 망설였으나 그래도 독서를 하는 이유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책이기에 일독을 권한다.
이미 모두 알고 있겠지만 비블리오('biblio')는 그리스어로 '책'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테라피(herapy)는 치료라는 뜻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비블리오테라피'라는 단어는 독서를 통한 심리치료를 뜻한다고...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문학작품과 여러 사례를 통해 독서가 불완전하고 상처받은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고 위안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1부 첫 장의 제목은 '읽고 싶은 것을 읽어라'이다.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하기도, 듣지만 정답은 바로 읽고 싶은 것을 읽으라는 것일 것이다. 스스로 읽고, 살아가면서 터득해가야만 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자신이 읽고 싶은 것을 읽기 시작하라. 그 보다 더 좋은 독서치료란 없다. 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자신의 책읽기에 도움을 충분히 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또 책에서는 이혼한 가정의 아이가 겪는 문제와 청소년기의 고민, 결혼과 이혼에 얽힌 문제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치료 과정이 나온다. 책은 이를 분야별로 나눠 이에 맞는 적절한 작품을 제시하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좋은 경험이 돨 것 같다.
또한 이책의 내용중 피드백(feed-back)과 피드포워드(feed-forward)의 해석은 장르문학 독자뿐 아니라 작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책을 감상 후 좋은 독서토론이 있었으면 한다.
우리를 저 먼 땅으로 데려다 주는데
책만한 순양함(巡洋艦) 은 없어요.
춤추는 시의 페이지만한
정기선(定期船)도 없지요.
아주 가난한 사람도 여비 없는
이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인간의 영혼을 담은 수레는
얼마나 겸손한지요.
에밀리 디킨슨의 時 책의 본문 중에서.....
해모수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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