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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의 지적자유 를 읽고

작성자
Lv.22 무한오타
작성
08.08.02 01:55
조회
1,072

제목 : 공공도서관의 지적자유, 2002

저자 : 정현태

출판 : 한국도서관협회

작성 : 2008.03.07.

“당신의 알고자 함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즉흥 감상-

  오늘 하루만 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서관을 찾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식의 창고’라 할 수 있는 도서관에 대해 그들은 과연 마음속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요?

  ‘인턴’이라는 플라스틱 명찰을 달고 토요일과 일요일로 동네에 있는 시립공공도서관에서 일을 하게 된 것도 사실, 방학동안 열람실에 앉아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를 하기 위해 왔다 갔다 하던 중 지극히 우연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게 되었고, 면접을 본 다음, 단순 이용자의 입장이 아닌 불완전하게나마 ‘사서’의 입장으로서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음에, 새로의 시각의 장에서 하루하루 배움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저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아도 ‘공부방’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난 시간의 수업을 통해 부분적으로 맛을 볼 수 있었던 공공도서관에서 있었던 몇 가지 사례들에 대해 현장체험을 동반한 입체적 공부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게 해준 이번 책에 대해, 조금 정리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우선, [서문]과 [머리말]로 시작의 장이 열린 책은 [1. ‘도서관 지적자유’의 연원과 기본권적 기반] 이라는 제목으로 본론의 장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게 읽어들어 가면서 우선 시야에 포착되는 것이 있었으니, ‘도서관의 지적자유’에 대한 정의와 각 나라마다 있었던 선언 등 발전사항의 설명보다도 ‘검열’에 관련된 부분에서부터였는데요. 그것도 그럴 것이 수업시간을 통해 알게 되었던 ‘알권리’와 ‘정보접근권’을 통한 일본, 미국 등의 공공도서관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사례들의 출처가 이 책이었다는 사실에서 반가웠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검열’은 민감한 사항이 되겠는데요. 시대적 이데올로기를 거친 세대가 아니었던지라 말도 함부로 꺼내지 말라던 어르신들의 ‘말 끊기’를 우선적으로 떠올려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중학생 때부터 또래 학생들보다 외향적으로 빠른 성숙이 있었던 관계로 비디오나 책 대여점 등에서 ‘등급제한’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보니 문제의 ‘검열’이라는 것에 대해 일찍이 피부에 와 닿는 경험도 없었는데요. 그러면서도 꼭 한 가지 말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으니, 이 책에서도 언급되었던 ‘청소년보호법’에 대해서만큼은 독자의 입장에서나, 한때나마 작가지망생의 입장에서 나름대로 피해를 보았다고 판단이 서기에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것은 이어지는 [2.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에서의 지적자유] 부분에서 말해볼까 하는군요.

  제 2장에서는 작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국내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1996년 6월 말부터 8월 중순에 걸쳐 교육청 산하의 21개 공공도서관중 어린이 도서관을 제외한 20개의 공공도서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고 되어있는데요. 이 부분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시는 사서선생님들이 말하는 ‘실무에서의 자료선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고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내 공공도서관에 행해지고 있는 자료선정의 모습을 일부 맛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만, 바로 이 부분을 통해 위에서 잠시 언급하다만 ‘청소년 보호법’에 대해 말해볼만 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7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청소년보호법’. 제 인생에 있어 처음이자 현재까지 감히 마지막이라 말하고 있는 ‘탄압’에 가까운 ‘검열’. 많은 작가들을 가난뱅이 근성에 찌들게 만들었으며, 국내 예술계의 새싹들을 무참히 밟아버린 것도 모자라 발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에 거름망을 달아버린, 알권리와 표현의 권리에 대한 ‘빅브라더’!! 라는 것은 혈기가 광기로 타오르던 지난날의 이해였고, 아직까지도 ‘악서와 양서’에 대해 잔소리를 들으며 발발심인지 버릇인지 손에 잡히는 것을 무한정 읽어 들어가는 저에게 있어서는, 역시나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You've GOT to Read This Book, 2006’에서처럼 한권의 책이 인생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또한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음을 분명 부정하기 힘들 것입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토, 일요일로 일을 하게 된 곳이 ‘어린이실’이었다보니 부모님과 아이들과 책이라는 삼각연관성을 관찰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책을 만나게 되는 과정 속에서 ‘예절’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부모님들은 자신들의 볼일만 신경 쓰며 방관자의 자세를 취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해볼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해야 되지 않겠니?”라고 살살 타이르고 있으면 당장 부모처럼 보이시는 분들이 “당신이 뭔데?”식으로 나오는 것을 경험하고 난 뒤부터는 예절이라는 것을 교과서적 차원으로만 다뤘던 학교에서의 도덕과 윤리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모든 것이 인터넷을 통한 ‘통신망’에서까지 영향을 미쳐가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아는 것’이 아는 것으로만 그치고 실천의사와 책임감이 사라져가는 것이 당연한 현실이라면,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고 부르짖는 어리신 분들에게 “그럼 당신들만의 ‘당연함’을 깨뜨릴 생각은 왜 하지 않느냐?”고 반문을 던져보고 싶은데요. 당장 “당신은 뭔데 잘난 체하고 있느냐?”식의 방어 형 공격어휘가 날아올 것 같아 다른 이야기를 좀 더 해볼까 합니다.

  최근 모 강의 시간에 철학에 관련된 발표시간이 있었고, 한 발표자가 ‘마광수 교수’에 대해 악서가 어쩌고 저쩌고 언급을 하기에 “그럼 발표자 분께서는 그 문제의 책을 읽어보신 적인 있습니까?”식의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습니다. 답은 당연하다 싶을 정도의 “아니요. 그런 평을 들었을 뿐입니다.”였는데요. 다른 사람의 평가가 하나의 진리가 되어버리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반대논지를 펼치려고 했었으나, 아직 수집중일 뿐이며 다른 작가님의 작품에 심취해있는 중이었던지라 그저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왜 적었냐 하면, 이번 책에서도 마광수 님의 ‘즐거운 사라, 1991’에 대한 언급과 함께 ‘검열’과 ‘유해성’이라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예시로 등장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밝음과 어둠이 동전의 양면처럼 ‘불변의 이치’라면 선별 과정 중에서 어느 한편으로 몰아붙이는 것이 아닌, 그러한 양면성에 대한 ‘안내자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려 볼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 공공도서관에서의 인터넷이용과 지적자유]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음란, 유해물과 관련되어 공공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어전술에 대한 설명이 있게 됩니다. 하지만 ‘기술적 한계’에 대한 부분만 계속 시야에 포착되는 관계로 그러한 시스템적 거름망보다도 자아정체성의 확립을 통한 심적인 중화 장치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느냐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본 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각 국의 실행 현황에 대해서만 서술되어있었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양심보다도 돈에 영혼을 팔아버린 상업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모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의미가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가 있으니 일단은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보는데요. 처음에는 사소한 장난으로 시작된 것이라 생각되는 ‘바이러스’를 통해 그 행위에 대한 반발로서 ‘백신’이 만들어졌지만, 그 싸움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다양한 바이러스와 다양한 백신 서비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컴퓨터 쪽이 아닌 의학 쪽에서 이 전쟁을 바라보게 되면 강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육체에 ‘같지만 약한 바이러스’를 먼저 투입하게 되는 경우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는데요. 다시 컴퓨터로 돌아와 사실은 바이러스와 백신은 이런 공급관계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닐까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좀 더 좋은 세상이라는 양심적인 차단프로그램이 아닌 돈에 얽힌 문제라면 ‘유해성 자료’에 대해 어느 정도 ‘차단’을 말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예전에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그러한 ‘필터링’에 대한 부분을 만져본 적이 있지만, 이 책에서의 지적과 같이 ‘글씨’위주의 거름망일 경우 교묘한 방법으로 그것을 우회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속의 믿음’을 제거한고 세상을 본다면 이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믿을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중학교 때던가? 지금 일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말고 다른 공공도서관으로 독서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던 저는, 비록 표지가 날아가 버리고 없었지만 ‘폭탄제조방법’이 적혀있는 책을 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다시 찾아가봤지만 책이 폐기된 것인지 검색장치를 사용 해봐도 도무지 찾을 수 없음을 확인해 볼 수 있을 뿐이었는데요.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이우혁 님의 ‘파이로 매니악 Pyro Maniac, 1998’을 예로 들어, 제목부터가 ‘방화광’이며 사회전반에 잠재적인 위험을 끼칠 수 있기에 출판이 금지되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답답한 현실을 직면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단순 소문이 아닌 사실이었다면 영상 적으로 폭탄제조방법이나 입에 올리지도 못할 범죄를 실감나게 다루는 ‘과학수사대 CSI’, ‘크리미널 마인드 Criminal minds’ 등의 작품 또한 엄격한 규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이번 책을 읽으며, 문제점만을 지적하며 어떤 절대적인 기준을 통해 발전의 정체나 저하를 부르는 것이 아닌, 그러한 발전이 계속되는 질적이며 정신적 상승을 위해 꼭 필요한 자료에 대한 고찰을 공공도서관이 담당해야 하며, 알권리와 정보접근권 만이 아닌 표현의 자유 또한 인정받아야 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려 보는 바입니다.

  자. 우리는 누구를 아니, 무엇을 위해 그렇게 까지 알고자 노력하는 것입니까? 저는 인류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읽고 또 읽고 있다고 감히 말해보며 이번 기록을 마쳐볼까 합니다.

[첨가]

  기록이라는 것이 객관성을 잃어버리게 될 경우 상당히 주관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좋은 도움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지인분이 물었습니다. “지적자유에서 안내자의 육성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래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압축된 의미를 풀어보게 되었는데요. 그것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어릴 때의 교육은 참으로 중요한 법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게 양서를 많이 읽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리스트를 하나 던져 주시지요. 그럼으로 아이들은 ‘거름망’을 통과한 케케묵은 양서들을 접하게 됩니다. 결과는,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게 됩니다. 물론 몇몇을 빼고요. 지루해진 아이들은 어린이 실을 휘젓고 다닙니다. 어린이 실은 놀이터에서 순식간에 전쟁터가 되어버리지요. 그런 곳에 지적 자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요즘의 초, 중, 고등학생들이나 심지어는 대학생까지. 거기에 극단적으로는 어린들까지 감히 ‘사가지’라고 명명하고 싶은 ‘인의예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다는 개인적인 견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왕복 2차선 도로위의 횡단보도에서 신호등과 사람을 관찰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 쉬는 시간이나, 길거리의 끼리끼리 몰려다니는 아이들의 모습만 봐도 결론이 나옵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조차 안 되어있는 세상에 대해, 올바른 앎의 자세와 앎의 실천을 위해서 저는 ‘안내자의 육성’이 필요하다 생각한 것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오미크론
    작성일
    08.08.02 04:06
    No. 1

    옳소 ㅠㅠ... 내가 왜 이런책을 안읽었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무한오타
    작성일
    08.08.02 06:32
    No. 2

    음; 뭐; 저도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전에는 읽어봤을지가 의문인 책 중에 하나입니다 하하하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8.08.02 13:08
    No. 3

    필요성을 느끼면 행동은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이미 많은 선각작들이 있고 그에 대중이 스스로 동조하는 날까지
    변혁은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고찰은 따져보면 엄청 복잡해지죠.
    간단하게 말하면 한 마디로 압축되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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