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데이비드 p 퍼레쉬
작품명 : 일부일처제의 신화
출판사 : 해냄출판사
밑의 글을 보고 옛날에 읽은 책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면서 쓰겠습니다.
자 인간은 성적으로 다양한 상대를 원합니다. 다만 이것이 결혼이라는 제도에 의해서 통제되고 있지요. 그렇다면 결혼이라는 제도는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남성의 최초의 소유물은 여성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성 역시 하나의 주체로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자신의 아이를 가장 잘 자라게 만들어줄 남성을 찾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자신의 씨를 부리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합니다. 즉 남자의 경우 최대한 많은 여성을 많나서 최대한 많은 아이를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욕구라는 것입니다.
즉 하렘은 생물학적으로 남성의 아주 건전한 욕구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무엇이냐. 바로 사회의 안정화가 진행되면서 입니다. 생물학적으로 남녀의 성비는 1대1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인간은 남자나 여자나 숫자가 똑같도록 만들어 졌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생체학적으로 여성과 남성은 틀립니다. 그결과 원시시대에서 노동력의 생산자로서 보호받아야 되는 위치에 있으며 남성은 이러한 여성을 보호하는 소모품으로서 역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즉 여성이 한명 죽으면 아기를 만들수 있는 생산자가 한명사라지는 것이지만 남성은 상관없습니다.
그결과 일부다처제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남성의 숫자에 비해서 여성이 많은 사회일수록 이러한 일부다처제가 더 심화되게 되죠. 하지만 사회가 안정화 되면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동등해집니다. 그러한 시기에 일부다처제가 시행된다면 대부분의 남성들이 결혼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혼을 못하는 남성들은 사회불안요소가 될수 있으므로 즉 일부일처제가 시행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혼이라는 제도는 왜 생겼는가? 자 일부일처제나 일부다처제나 만약 남성이 전쟁이나 사냥등으로 가족들을 지켰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런데 자신이 지킨 여자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고 칩시다. 문제는 자신이 이것을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지 알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발가락까지 확인해도 말이죠. (무슨뜻인줄 아는가? ㅋㅋㅋ)그렇다면 평소에 철저히 감시해야 됩니다. 이것은 사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사자무리의 우두머리가 바뀌면 제일먼저 하는일이 아기 사자 죽이기입니다.
자 그렇다면 중국의 처첩제도에 데해서 말해봅시다. 자 처와 첩이 왜 구별이 되어야 할까요? 바로 상속재산때문입니다. 처는 상속재산을 물려받을수 있는 아들은 낳을수 있고 첩은 그럴수 없습니다. 상속재산에 대한 분배 문제 때문에 처와 첩을 구별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토지제도는 당대 중기까지 균전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즉 국가에서 주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처와 첩의 구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대 역시 처와 첩에 구별이 거의 없었고 송시기에 오면서 조금씩 일부일처다첩제가 자리잡게 되지만 청나라 시기에 다시 일부다처다첩제가 되어 버립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의 권한이 강하다고 하지만 역시 일부일처 다첩제입니다. 즉 상층부 여성의 권한이 강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조선전기까지 처가에 신세지는 양반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즉 전기 양반계층의 마을의 경우 권세있는 양반이 딸의 가족까지 자신의 마을에 정착시켜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후기에 가면 집성촌이 이루어지게 되고 시집가는 풍습이 정착되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권력이 강하다 보니 일부일처제가 존속되고 상속권이 없는 첩이 존재하게 되지요. 다모보시면 이서진의 어머니도 사람이지만 정식적으로 보면 첩입니다. 신분상의 차이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반 서민들은 처나 첩 별론 신경안쓰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일제시대까지 이어지죠.
아 그리고 무협지에서 사이가 좋은것은 아직 상속재산을 놔두고 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합시다.
솔직히 말해서 환상으로 따지면 일부다처제가 좋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애인한명 없는 몸인데 일처다부제라도 좋으니 여친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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